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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부산항일 학생의거 제75주년 기념식
 제목 :  광복 70주년, 부산항일 학생의거 제75주년 기념식
작성자 : 김영봉(57) / 2015-12-12

 

 

 

 

11월 23일 오전11시 (사)부산 항일학생의거 기념 사업회주최로 제75주년 부산항일 의거 추모 기념식이 어린이대공원 내 항일 학생의거 기념탑 앞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전국 최대 규모이며 부산의 대표적 항일학생독립운동인 부산 항일학생의거 (일명- 노다이 사건)을 재조명하는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및 정신계승 조례안"이 지난 10월 부산광역시 의회에서 통과되어 부산항일 학생의 날로 75년 만에 제정된 뜻 깊은 날이기도 하였다

 

생존 애국지사들과 유족, 광복회관계자 및 정경진 부산광역시 부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전홍범 부산지방보훈청장, 김영춘 전 국회의원, 공한수 부산광역시 시의회 의원 등 많은 내외 귀빈들과 (재)백양장학회 박일국이사장,백인종 개성고총동창회 회장과임원,개성고 57회서보철회장외동기생20명, 백양 마라톤회 이병제회장외 15명,정상수 동래고총동창회 회장과임원, 망월마라톤 김대경회장 외10명,오창보 개성고 교감외 학생대표, 김영 동래고 교장 외 학생대표,최종철 개성중 교장외 학생대표등 각계인사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탁희 부산 항일학생의거 기념 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정경진 부시장대독),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전홍범 부산지방 보훈청장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안경하 광복회 부산지부장 선창으로 시작한 만세삼창으로 이날의 깊은 뜻을 되새겼다. 이번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의화 국회의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당 대표,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 및 안재홍 광주학생독립운동 장학진흥회 이사장, 강은기 개성고 교장, 백인종 개성고 총동창회장,양윤수재경 개성고 동창회장, 정상수 동래고 총동창회장이 화환과 축전을 보내와 이날의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2시 기념 사업회 주체로 경성대학교 누리소 강당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전국학술 세미나가 열려 이탁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생존 애국지사 및 동래고재학생과 경성대 재학생 ,양교 동창회 관계자등 150명이 참석하여 부산항일 운동 인식에 대한 고찰(발표 경성대 강대민 교수),1930년말~1940년대 초 부산 경남지역의 학생 독립운동(박철규 경상대 교수)매일 신보 기사를 통해서본 부산항일 학생 의거의 재인식(발표 이상국 광복회)등을 주제로 항일정신 고취및 열띤 토론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전날인 11월 22일에는 1940년 일제강점기의 일제황국 신민화와 부당한 통치 에 맞서고 우리의 것을 지키려는 애국애족의 정신과 민족정기의 회복을 하려는 양교 선배님들의 그 정신과 족적을 잇는 뜻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13회 경부이어 달리기의 부산 도착식이 오전 10시 어린이 대공원 내 같은 장소에서 (사)부산 항일의거 기념 사업회, 개성고, 동래고 주최 부산광역시, 부산지방 보훈청 후원으로 양교 동문, 재학생 및 동창회 관계자등 200명이 열렬히 환영하는 가운데 도착식이 열렸다 10월10일~11월22일까지 주말을 기하여 진행 된 경부이어 달리기는 양교 동문 마라토너(년 인원 약2,000명)이 서울 한강 잠실운동장을 출발 부산 양교 모교 도착까지 장장 470km 를 달리는 선배님들의 혼이 담긴 대대적인 행사이다 특히 제13회 경부이어달리기의 주요지점 이면서 부산항일학생의거 발원지인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부산항일 학생의 날” 제정의 발의및 산파 역할을 한 공한수 부산광역시 의원의 환영을 받으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기념촬영후시내를 달려 도착식이 있는 오전10시 어린이대공원기념탑앞에서 나성린국회의원,박승환 전 국회의원,김수용부산광역시의원,김태수 부산진구의원등의 환영을 받으며 4박 8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사)부산 항일의거기념 사업회에 의하면 부산지역 항일 학생운동의 휼륭한 전통을 그 학교만의 것이 아닌 부산 전체의 전통과 자랑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경부이어달리기 대신 부산의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부산항일학생마라톤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한다

 

 

 

기 념 사

광복70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75주년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위로와 감사드리며 창조경제로 통일대박을 위하시는 박근혜 대통령님과 정의화 국회의장님, 서병수 부산시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장님을 대신한 정경진 부시장님!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님, 전홍범 부산보훈청장님, 부산시의회 공한수 의원님,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산항일학생의거는 1940년 11월 23일 진리를 탐구하고 정의를 수호하고 자유를 아호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민족의 꽃인 학생들이 부정과 불의에 대항하여 정의와 자유의 적인 일본제국에 항거한 민족정기의 봉화를 올린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학생독립운동입니다.

 

지금도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안보법제처리와 위안부 문제 등 무분별한 망언수위가 도를 넘어 우리 국민을 자극하고 있습니다.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본과 마주하는 우리 부산이 자라나는 청소년과 애국시민 모두에게 부산항일학생의거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정기를 되살려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0월 부산광역시의회에서‘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 및 정신계승 조례안이 통과되어 드디어 75년 만에 11월 23일이‘부산항일 학생의 날로 제정되었습니다.

 

이제 부산광역시로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우리 사단법인이 새롭게 부산항일 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기념사업을 꽃피워 가겠습니다. 관계자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금년에도 보훈처의 도움으로 열세번째(제13회)로 서울, 부산 이어달리기를 지난 10월 10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4박 8일간 약 470㎞를 달려 어제 11월 22일 일요일 이곳에서 도착식 행사를 마쳤습니다. 독립투사를 닮은 후예들이 전국 어느기관이나 독립운동 단체가 한번도 못한, 보람 있는 자주독립운동을 13년간 땀 흘리며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도움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소중한 독립운동 역사발굴과 함께 그 정신을 재조명하여 기록으로 남겼으며, 오늘도 기념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경성대학교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16년부터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 및 평생교육과정에 반영토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서울․부산 이어달리기 대신 11월 23일 부산항일 학생의 날에 즈음하여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부산항일 학생 마라톤대회 개최를 희망합니다. 재정지원과 관계기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독립을 되새기며 온 겨레가 염원하는 평화적 남북통일로 완전한 민족자주독립을 이룩하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5년 11월23일

(사)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이사장 이 탁 희 

 

부산 KBS 뉴스광장(2015년 11월 23일 아침, 서부달 방송).avi 26.44MB PC저장

KNN(부산 sbs) TV 뉴스아이(노다이사건 및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식 소개).avi 37.69MPC저장

 

 

 

(사)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이사장 이 탁 희 (57회)

정경진 부산광역시 부시장 -65회
공한수 부산광역시 시의원 -65회

 
 


취재 글.사진 - 김영봉 

(백양 마라톤 홈페이지 자유 계시판에  약 40장의 행사 관련  photo가 올려져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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