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역대동창회장

동창회소개 역대동창회장

초대 김석관 (1회)

제2대 김철수 (2회)

제3대 양성봉 (6회)

제4대 김지태 (14회)

제5대 구용현 (29회)

제6대 김활경 (24회)

제7대 김만중 (25회)

제8대 전도학 (38회)

제9대 김찬두 (39회)

제10대 박안식 (45회)

제11대 신상우 (43회)

제12대 양원석 (46회)

제13대 박일국 (51회)

제14대 김종운 (52회)

제15대 강태룡 (53회)

제16대 김정문 (54회)

제17대 이재곤 (55회)

제18대 황계윤 (56회)

제19대 문병욱 (57회)

제20대 백인종 (59회)

제21대 김성조 (60회)

제22대 이경재 (61회)

제23대 정희장 (62회)

제24대 김진홍 (63회)

div>

역대 총동창회장 사진 클릭 시 주요업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2.8독립운동 11인 대표 - 재헌 국회의원, 국가독립유공자(1980, 건국포장) - 자유신보 사장(1946), 제2대 경상남도 도지사(1947~8) - 제2대 동창회장(1949-1954) - 釜商學生의 날 제정(1953) - 교지백양 창간호 발간(1949) - 동창회 명부 발간(1953) 상무이사 : 김주연(22회)

1947년 1월 7일부터 1948년 10월 17일까지 제2대 경상남도 도지사 를 역임한 제2회 김철수 동창회장은 모교를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慶應大學理財科에 유학하였다.
일본에서 공부하던 조국의 유학생들이 학우회를 조직하여 친선도모와 함께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철수 동문은 독립대책위원 9명에도 선정, ‘재일 동경조선청년 독립단’을 결성, 1919년 2월 8일 동경에서 3.1독립만세를 20일 앞두고 궐기한‘2.8독립선언’의 선언문에 서명한 11명 중 한 사람이다.
이 독립선언이 3.1운동에 자극을 주어 봉화궐기 구실을 하였고 2.8독립선언을 한 후 일경에 체포되어 9개월의 금고형과 미결 7개월을 합하여 1년 4개월을 복역한 독립투사였다.
‘대한독립’의 대의명분에 온 가슴 활활 불태운 김철수 동문에게 독립의 쟁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그의 가슴은 다시‘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건설’로 타오르기 시작한다.
해방 후 양산군보안대장, 1945년 건국준비 경남연합부위원장 겸 군사부장, 미군정청 양산군 고성 탁치반대경상남도 위원장, 경남 과도입의 의원, 자유신보(1946년 2월)사장, 한민당 발기인, 독립협의회 경남도 부의장, 독촉국민회 경남도지부장, 한민당 경남지부 수석총무, 과도입위 경남의원(도 대표), 경상남도 도지사(47.2~48.10), 경상남도 언론협회장, 자유당 경상남도 위원장 등 정치인, 또 언론인으로서 지칠 줄 모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했다.
정부는 지난 1980년 김 동문의 공적을 기려‘건국포장’을 서훈하여 그 업적을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올려 길이 보존하고 있다.
1953년 3월에 발간된 교지 ‘白楊’ 79페이지에 동창회 임원명단을 게재하고 격려하였으며 당시 동창회 회칙은 찾아볼 수 없으나 몇 년 동안 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나름대로 회칙 개정도 있었고 임원 개선도 있었던 점들이 눈에 띤다. 국가적으로 혼란한 틈이었으나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1953년 4월 7일 동창회 이사회에서 항일학생의거(노다이사건)가 일어났던 11월 23일을‘釜商學生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식을 갖고, 학예전, 체육대회 등을 가지기로 결정하여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제2대 동창회장김철수(2회)

부산 경남의 정치지도자 미남 양성봉 장로

- 제3대 동창회장 (1954-1958) - 초대 부산시장(1948) - 제4대 경상남도지사, 강원도지사(1949) - 제8대 농림부 장관(1953) - YMCA창설 초대회장 - 교지 백양 매년 발간(7호~10호) 상무이사 : 박영수(15회), 김주연(22회)

양성봉(梁聖奉, 1900~1963)회장은 1900년 2월 8일 부산시 좌천동 224번지에서 1남10녀 중 6번째로 태어난 외동아들이었다.
1941년 대동아전쟁이 발발하자 일제는 적국인 미국인 회사에 일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감시의 대상이 되었는데 셋째 누나인 양한나는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항일구국 운동을 하다가 해방 후 부산에서 YWCA를 설립하였고, 상해 임시정부 요인으로 임시정부의 자금조달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제의 사찰의 대상이 되었다.
해방과 함께 미군정이 실시되었고, 중앙의 추천으로 양성봉은 1945년 10월 10일자로 부산부 총무과장으로 발탁된 후 45일 만인 11월 26일 초대 부산부시장에 취임했다.
미군정으로부터 그의 영어 실력도 고려되었다고 한다.
그는 성격이 솔직하고 화통했으며, 아부하거나 잔꾀를 쓰는 인물이 아니었으므로 미군정 시장 존 P.H 케리 소령의 신임을 얻어 부시장에 취임한 지 2개월 후인 1946년 1월 24일 제1대 부산시장에 취임했다.
1949년 12월 제4대 경상남도지사가 되었다.
그로부터 7개월 후 6.25동란이 발발하였다.
부산은 임시수도가 되어 1953년 10월 환도될 때까지 3년 11개월간 경남도지사로 활동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이승만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고, 환도 직후 농림부장관에 취임하였다.
제3대 동창회장양성봉(6회)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가, 정치가, 정도 언론인

- 제4대 동창회장(1959~1982) 23년간 역임 - 부산일보사, 한국문화방송, 부산문화방송 설립 - 삼화그룹, 한국생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3선 국회의원(민의원, 2대, 3대) - 김지태 장학금 지급(51회~70회) - 동창회명부 발간(1959, 1965, 1980) - 부상70년사(1965), 부상80년사(1975) - 『먼저 사람이 되자』 백양인의 실천철학 제시 (1972.8.15 자연석 및 동산) - 개교80주년 기념탑 건립(1975) - 동창회지 金蓮 창간호 ~ 5호 발간(1972) - 제1회 동창회장기쟁탈 기별축구대회 개최(1976) - 釜商同窓會報創刊號 발간(1977) - 모교 체육부 후원회 발족(1977) - 제1회 부상, 동래고 OB/YB전 개최(1979) 저서 : 「나의 이력서」, 「물항라 저고리는 비에 젖지 않았다.」「김지태 창업 45년사」 상무이사 : 김주연(22회), 박시춘(30회), 류영욱(30회), 총무부장 : 김권태(13회)

김지태(제14회)동문은 1959년 5월에 제4대 부산상업고등학교 동창회장에 취임하여 1982년 1월 일신상(건강)의 문제로 동창회장직을 사임하기까지 무려 23년 간 동창회장을 역임하였으니, 이는 역사상 이런 장수의 동창회장은 없을 것이다.
김지태 회장은 동창회장으로 긴 기간 재임하면서 모교와 동창회를 위하여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혼신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김 회장이 설립한 별도의 부일장학회는 우리나라 역사상 아직까지 그 유래가 없는 전무후무한 장학 사업으로 현재 정수장학회의 전신이다.
정수장학회의 기본자산은 김 회장의 재산이 대부분이었다.
모교 재학생들에게 1961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1류 장학금인 김지태 장학금’은 인원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학비 전액을 지원해 줌으로써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부산상고에 모여들게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제16대 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후보 시절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디딤돌을 놓아주신 분이 한 분 있다고 회고”했다.
그 분이 바로 근대 부산을 대표한 자본가, 부산일보와 부산․한국문화방송을 설립한 김지태 회장이었다.
김지태 회장은 부산상고 51회부터 70회까지 20년간 경향 각지의 우수인재가 모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김지태 장학금을 학년 당 30명씩 지급했으며, 23년 간 부산상고 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동창회 발전에 큰 획을 그었고, 당신이 운동부 출신이라 축구부, 야구부 육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전국 대회에 여러 차례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커다란 버팀목이었다.
축구의 정강지, 서윤찬 동문을 비롯하여 야구의 강병철, 윤학길, 노상수, 김용철 등 기라성 같은 대 선수들은 김지태 회장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선수들이다.
김지태 회장은 일제시대인 1913년 가을 학교 교지와 함께 발행했던 동창회지가 1942년 12월 교우회지-총력연맹지 제26호(성지 제7호) 발행을 끝으로 해방을 맞이하였고, 그 후 1949년 1월에 학교 교지는 「白楊」의 題下로 발행을 시작했으나 동창회보는 발행하지 못했다.
이에 김 회장은 늘 동문들 간의 동문소식을 알리는 소식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2년 11월 23일 「釜商學生의 날」을 기해 「金蓮」의 題下로 214페이지에 달하는「金蓮誌」創刊號를 발행하였다.
실로 감격적이고, 우리 동창회로서는 역사적인 일로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1972년 11월 23일 창간호를 발행하기 시작하여 1981년 12월 20일 까지 제5집을 발간하였다.
그 사이 1977년 3월 31일「釜商同窓會報」創刊號를 다시 발행하여 2013년 현재까지 제94호를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금련지는 평균 2년에 1회 발행을 하다 보니 동문사회의 여러 소식이 늦어 1년에 3-4회 발행할 수 있는 소식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계간지에 해당하는 동창회보를 발행하였으니, 이를 계기로 우리 동창회는 크게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었다.
2012년 4월 9일 자명 김지태 회장의 30주기를 맞아 수많은 백양동문들이 선영에 고개 숙여 슬퍼했던 이유도 그 분의 白楊 사랑에 대한 존경과 감사였으리라.
우리 부산이 낳은 기업가, 언론인, 정치가인 김지태 회장은 부경역사연구소에서 선정한 「근현대 부산을 대표한 자본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는 우리 부산을 이끈 기업가, 언론인, 자본가, 정치가였다.
특히 부산시를 부산직할시로 승격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제4대 동창회장김지태(14회)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제5대 동창회장(1982~1985) - 제4대, 5대 부산시 교육감(1976~1981) - 제11대 국회위원 - 당감동 모교 이전 추진(1987) 사무국장 : 김봉진(32회)

제5대 구용현 동창회장은 1924년 6월 19일 본관은 창원(昌原).
경상 남도 함안 출생. 부산제2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과를 졸업한 직후, 마산여자중학교 교무주임을 거쳐 진해고등학교·부산여자고등학교·마산상업고등학교·경남고등학교·부산상업고등학교의 교감을 역임하고 1965년 부산 수영중학교·수영종합고등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그 뒤 문교부에서 장학관, 중앙교육행정연수원장, 서울 특별시교육연수원장,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학무국장, 문교부 장학실장 등을 거쳐 1976년 제4대, 1980년 제5대 부산직할시교육위원회 교육감으로 선임되었다.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 부산진구에서 제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문교공보위원회 위원, 민주정의당 부산직할시당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1960년 녹조소성훈장, 197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제5대 구용현 회장은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동창회장직을 수행하였다.
1959년 5월에 취임한 제4대 김지태 회장이 건강 상 이유로 1982년 1월에 사임하고 난 뒤 취임한 동창회장이라 여러 가지 면에서 동창회를 이끌기 매우 어려운 시점에 동창회장을 맡았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구용현 회장이 맡아 당장 문제가 되고 있었던 모교 이전 문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구 회장은 현재의 모교 교사인 당감동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전 동문들과 협의하여 성공적 이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989년 5월에 약 28,000평에 달하는 당감동으로 무사히 이전하였다.
그러나 이전에 따른 사전 준비 등은 당시 동창회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였으나 1987년 1월 30일 타계함으로써 끝내 완성된 당감동 교정은 못 보고 눈을 감았다.
제5대 동창회장구용현(29회)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제6대 총동창회장(1985~1990) - 부산극장 회장, 신도빌딩 회장 - 제21대 (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1986) - (사)대한노인회 부산시 연합회, 라이온즈 회장 - 축구, 야구 통합 체육후원회 재발족(1986) - 제1회 백양음악제 개최(1988) - 모교 당감동 이전 및 동창회원 명부(1989) - 뉴턴 사과나무 모교 식수(1989) 사무국장 : 김동수(38회)

1985년 3월에 제6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한 김활경 회장은 부산극장을 운영하였고, 동구 초량동 신동빌딩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으며, 사단법인 대한민국 팔각회 제19대(1984년)와 제20대(1985년)부총재를 역임한 후, 1986년 사단법인 대한민국팔각회 제21대 총재를 역임하였다.
그리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직할시연합회, 라이온즈 등 사회봉사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다.
제6대 동창회장으로 재임기간 중 1988년 6월 3일 제1회 백양음악제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하여 백양인의 음악성을 널리 알렸음은 물론, 백양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커다란 용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것이 자신감을 얻은 기폭제가 되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1995년에는 KBS전시실을 대관하여 백양미술전을 개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주었고, 또한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2005년에는 제2회 백양음악제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하여 부산시민들을 놀라게 했었다.
김활경 동창회장은 체육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76년 4월 23일에 창설된 체육부후원회(회장 28회 김규태)의 역할과 활동이 나름대로 열심이었지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1986년 5월 14일에‘축구부후원회’를 발족(고문 31회 김태년, 38회 정갑화, 회장 39회 김주원, 부회장에 42회 김종대, 51회 박일국, 53회 강태룡 외 10명, 이사 42회 황경률 외 21명, 감사 2명, 총무이사 51회 이세원)하여 축구부, 야구부를 묶은 체육부 후원회를 축구와 야구로 분리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이듬해 1987년 1월 22일‘야구부후원회’를 결성(고문 40회 차동룡, 42회 신문석, 회장 51호 이선우, 부회장 41회 이종상, 54회 송영석, 57회 민기호 외 13명, 이사 41회 조한곤 외 27명, 감사2명, 총무이사 51회 이세원)하여 축구부와 야구구 육성에 열정을 바치었다.
그 결과 재임기간 중 축구 전국 우승 3회, 야구 전국 우승1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거양하였다.
제6대 동창회장김활경(24회)

재단법인 백양 장학회 창립의 초석

- 제7대 총동창회장(1990-1994) - 삼도그룹 회장(1960~), 아호 : 서우(瑞宇) - 한국보세가공수출협회 초대회장 - 한국의류산업협회 이사장 - 백양역사관 개관(1991) - 롯데그룹과 투쟁(1991~2) - 초대 재단법인 백양장학회 1억 출연 이사장(1993) - 백양산우회 발족(1994) 사무국장 박인혁(39회), 박현락(47회)

1990년 4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제7대 동창회장으로 선임되어 1994년 5월 18일 제8대 전도학 동창회장께 인계하기 까지 약 4년에 걸쳐서 많은 업적을 남긴 동창회장이다.
당시 모교 교장으로 33회 전정식 동문이 부임하여 부산상고 제2부흥을 지향하면서 ‘백양역사관’을 개관하여 역사적인 모교의 정통성 수립에 만전을 기했다.
김 회장은 롯데와의 투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 동창회장을 맡아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짐을 맡은 동창회장이기도 했다.
다행히 롯데투쟁위원장으로 51회 이선우 동문이 다방면으로 롯데와의 창구를 원활히 하여 일을 원만히 진행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와의 투쟁결과 원만한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법정에 까지 갔으나 양자가 잘 합의하라는 결론에 도달, 결국 10억원의 보상 금액을 받기로 하고 종결되었다.
1993년 5월 21일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가칭‘재단법인 백양장학회’설립을 결의한 후, 김 회장은 우선 당신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여 7월에 장학재단 설립을 선청, 동년 11월 3일 교육청으로부터 장학재단 인가를 승인받아 정식 재단법인 백양장학회가 설립되었다.
연말에 롯데로부터 받은 10억원을 1994년 1월에 증자하여 11억원의 자본으로 재단법인 백양장학회가 제대로 모습을 갖춘 장학회로 되었으며, 김 회장은 【재단법인 백양장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제7대 동창회장김만중(25회)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공리에 마무리

- 제8대 동창회장(1994~1997) - 우성그룹 회장(1978) - 동창회 사무국 직제와 조직 개편 -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1995) - 100주년기념탑 건립, 박기종 설립자 흉상 제막(1995), 박재혁 동상건립 제안 - 부상백년사(釜商百年史) 발간(1995) - 백양테니스회 발족(1996) - 동창회보 구독료 납부 전개(1998) □ 사무총장 박수환(38회), 사무국장 장태진(44회)

전도학 회장은 1994년 5월 19일에 제8대 동창회장에 취임하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백주년 기념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공로가 많은 동창회장이었다.
서울 동창회를 비롯한 각 지역 동창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하여, 1994년 9월 23일, 모교 개교100주년 기념사업 운영 위원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동창회 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였으며, 1994년 9월 30일, 서울 동창회 집행부와의 모임에서 협력 방안을 강구한 후, 1995년 3월 25일, 서울 동창회에서 1억 5천만원이 갹출되었다.
또 전체 동문들을 만난다는 신념 아래, 각 기별 동기회장 간담회를 가지고 동문 서로 간의 이해 증진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시 교육 행정 책임자 및 부산 지역의 각 연구 기관과도 접촉하는 한편, 1995년 4월 23일부터 일본의 특수대학인 국제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을 시찰하여 모교의 발전적 변모에 대한 연구에 골몰하였다.
전도학 회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개교 100주년 행사를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교 교정에 백주년기념탑 건립과 박기종 설립자의 흉상 제막 등 굵직한 큰 사업을 잘 마무리 지었다.
1,300페이지에 달하는「釜商百年史」 편찬은 부산대 박태권(31회) 명예 교수에게, 「釜商百年史」의 감수는「釜山敎育史」편찬 주무자이고, 「釜商八十年史」 편집위원이었던 田井植(33회)전 모교 교장에게, 동창회 명부는 辛文碩(42회)‘농심’부회장에게, 기념탑 및 朴琪淙선생 동상 제작 부문은 화가이고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인 金奉鎭(32회) 전 충렬고 교장에게 각각 위원장을 맡겨 진행하도록 했다.
제8대 동창회장전도학(38회)

총동창회관 마련을 위해 23억 쾌척

- 제9대 동창회장(1997~2000) - 14대 국회의원, 대한탁구협회 회장 - 두원공과대학,안성공고 이사장 - 두원그룹 회장 - 박재혁(4회)의사 동상 건립(1997) - 백양축구연합회 발족(1998) - 『자랑스러운 백양인』 선정(2006) - 백양장학회 기부금 23억여원 기탁 - 자서전 : 「이루지 못할 것은 시작하지도 마라.」 수석부회장 배종진(43회), 상임부회장 정영도(49회), 사무국장 이세원(51회)

1997년 6월 3일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동창회장으로 추대된 김찬두(39회) 동문은 전 동문들로부터 추앙과 존경을 받는 동창회장이였다.
3만명이 넘는 동문 중 유일하게 2006년『자랑스러운 백양인』으로 선정되어 전 동문들의 존경과 사랑을 담은 기념패를 증정 하였다.
김찬두 회장은 제4대 김지태 회장 다음으로 모교에 물심양면으로 노 력한 분이다. 회장 재임 시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우리 동창회에 23억 5백 5십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였다.
특히 전 동문들의 숙원이었던 백양동창회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써 준 공로를 인정,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33-5번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6층, 주차타워를 보유한 동창회관의 빌딩 이름을 김찬두 회장의 아호를 따서‘철산(鐵山) 빌딩’이라 命名한데 대해 어느 동문도 반대하는 동문이 없을 정도로 동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분이다.
개교 제111주년을 맞아 제9대 동창회장인 김찬두 두원그룹 회장에게『자랑스러운 白楊人』으로 선정하여 2006년 2월 28일 동창회 2006년 정기총회에서『자랑스러운 백양인 상』을 기념패와 함께 포상으로‘행운의 열쇠’를 증정하였다.
김찬두 회장은 부산상업고등학교 제39회 졸업생으로서 14대 국회의원, 대한탁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인재양성의 요람인 두원공과대학과 안성공고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동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을 서훈 받기도 하였다.
평소 좌우명으로‘1톤의 생각보다 1그람의 실천’을 강조하였고, 산수(傘壽)기념으로 발간한 자서전‘이루지 못할 것은 시작하지도 마라’를 발간하였으며, 두원그룹의 경영이념이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기업, 창의개발로 웅비하는 기업, 선진기술력으로 보국하는 기업’으로 정하여 기업을 운영하는 목적이 개인적인 이윤추구 이전에 국가, 사회, 주주, 종업원 등 기업관련 전 구성원이 잘 살 수 있는 상생을 추구하는데 두고 기업을 경영한 존경받는 기업가, 그리고 두원공과대학, 안성공고 등을 설립하여 육영사업, 인재양성에 혼을 바친 교육자이기도 하였다.
2005년도부터 인문고등학교로 전환된 모교인 개성고등학교(구 부산상고) 에 장학금 및 동창회관 건립기금으로 23억 5백 5십만원을 기부하여 후배양성과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1년 12월 27일 오전 7시 15분 영면한 김찬두 회장은 우리 동창회관, 특히 고인의 아호를 따서 명명한 철산빌딩 6층 회의실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수많은 동문들의 조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룸으로써 평소 고인께서 남긴 큰 업적과 인간됨됨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백양동창회관 개관 시 인 사 말 씀 제9대 동창회장 김찬두(39) 존경하는 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는 개교 11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때 우리 동문들 마음의 고향인 서면에 총 동창회관을 마련하여 오늘 이렇게 개관하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이제 회관 마련을 계기로 총동창회는 물론 우리 모교도 한층 더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고교동창회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동창회관이라고 자부합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일부 부족한 회관 구입자금을 본인보다는 십시일반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것이 더욱 보람 있고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동문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회관 개관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셔서 깊은 감사를 드림, 우리 모교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2월 17일

제9대 동창회장김찬두(39회)

동창회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다진 회장

- 제10대 동창회장(2000~2002) - 대창단조 회장 - 동창회와 백양장학회 재정립 - 동창회보 부산에서 발간(2000) -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로 개칭(2000) - 백양가족한마음등반대회로 개칭(2000) - 동창회 명부발간(2002) - 무역의 날 「2억불 수출의 탑」 수상(2012) 총무부 부장 예병철(60회)

2000년 6월 4일 제10대 동창회장으로 선임된 박안식 동문은 전 동문이 다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白楊人이다.
졸업 후 줄 곧 우리 동창회 조직에 임원으로 참여하여 동창회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일찍이 경영자수업을 시작하여 회사 경영일선에 뛰어든 모범 경영인으로 IMF를 잘 극복하고, 1974년에 이미 다른 회사 보다 먼저 노동조합을 결성했으나 노조 창립 이래 한 번도 노사 분규가 일어나지 않은 사실만 보아도 노사협력의 상생을 잘 엿볼 수 있다.
이는 경영마인드의 우선을 종업원에 둔 경영철학일 것이다.
직원들의 사택마련을 위해 일찍이 1986년 이후 50억원 상당의 직원 사택 마련자금을 투입하여 94세대의 사택을 직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부양가족이 있는 전체 직원의 80% 이상이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이러한 독특한 경영수완을 발휘하여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 2012년 무역의 날에‘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55년 11월 17일 영도에서 대창크랑크 단조공업사로 출발, 1973년 부산사상공업단지로 이전 확장하였고, 다시 2000년 12월 김해 봉림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사의 경영이념을‘절대 안전, 절대 품질’로 정하여 제품을 좋게, 싸게 빠르게 생산하여 시장점유율을 높혀‘돈 많은 회사 보다는 빚 없는 회사가 더 좋다.’는 신념으로 경영내실화와 제품개발에 주력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볼보, 미국, 독일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김해 봉림리, 밀양, 미국 디트로이트시 등 7개의 관계회사를 두고 주력제품을 공정별로 전문화와 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박안식 회장은 2000년 6월에 동창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슬로건으로【만나서 반갑고 모여서 즐거운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기획으로 동창회장직을 수행하셨다.
우선 급하게 네 가지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그 하나가 그 때까지 동창회보를 서울의 인쇄소에서 발간했으나 부산으로 바꾸어 시간의 로스를 줄였고, 사이버 시대를 대비하여 동창회 홈페이지를 최신 버전으로 구축하여 사이버 상에서 동창회가 활발히 활동되는 계기를 만들었고, 체육대회와 등반대회를 동문가족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그 대회 명칭부터 개명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러한 일련의 대 변화는 결국 우리 동창회의 참여도를 높이고 재정을 건전하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박안식 회장은 동창회장을 인수받으면서 장학재단, 동창회 재정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시고 동창회 운영의 재정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 동문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동창회 모임을 주창하고, 그 때까지 동창회장기 쟁탈 기별축국대회를 바꾸어 동문과 가족,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로 고치고 동문과 부인,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축구, 피구, 자녀와 손잡고 달리기, 줄 당기기, 릴레이 등을 실시하였고, 자녀들에게는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온 가족이 축제의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되도록 하였다.
이는 단순히 체육대회의 참여 인원을 늘리는 효과 외에 동창회 장학금, 찬조금, 발전기금, 동창회보 구독료 납입 확충과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크게 가져온 결과로 이어졌다.

등반대회 역시‘백양가족한마음등반대회’로 명명하고 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지곡 수원지 박재혁 의사 동상에 헌화하고 등반하여 금정산 남문 연못가에서 기별 대항 장기자랑, 기별 다수 참가상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전 동문과 그 가족이 많이 참석케 함으로써 결국 이러한 일련의 노력이 동창회 회보구독료, 기부금, 발전기금의 증가로 연결되어 활발한 동창회 활동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보았다.
제10대 동창회장박안식(45회)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탄생의 주역을 맡은 회장

- 제14대 동창회장(2002~2005) - 7선의원, 국회부의장,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1998) - 전국주요지역동창회 및 부산광역시구별동창회 창립(2002) - 민평통 수석 부의장(2003), KBO 총재(2005) - 모교 정문 개통, 대선‘노무현대통령’후원회장(2002) - 동창회 홈페이지 재구축(2003, www.baekyang.or.kr) - 동창회 명부 발간(2002, 2003) -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창립(2003, 임의단체) - 학교 체제 일반고 전환 추진(2004) - 모교 교명 개성고등학교 변경(2005) - 백양마라톤회 창립 및 서울부산이어달리기 개최(2004) -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건립 제막(2004) - 저서 : 원점에서, 세월아(시집), 오늘 그리고 내일(정치 칼럼), 소리가 있어야 할 곳에 소리가 있게 하라. 등 수석부회장 배종진(43회), 사무국장 김흥진(57회)

우리 동창회는 기수별 내림대로 동창회장을 맡아 왔으나 동창회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 노무현 동문을 청와대로 입성하는데 우리 동문들의 결집된 힘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평생 정치생활을 한 7선의원인 신상우(43회)동문이 동창회장을 맡는 것이 정치적 감각으로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날 만장일치로 신상우 동문을 차기 제11대 동창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마침 모교 교장도 정규창(47회)동문이 맡고 있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장단이 맞는 조각이었다고 생각되었다.
“동창회장이란 자리는 재정적 여유나 힘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통념적인 인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통념적 사고에 거리가 먼, 저를 왜 뽑았을까하는 의아스러움을 제 자신도 아직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가닥 짐작을 갖는다면 우리의 자랑인 노무현 동문을 대통령으로 탄생시키는데 오랫동안 정치에 몸담았던 저를 심부름꾼으로 내세웠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고 전제하였다.
또한 신 회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동문의 승리가 결실을 맺을 때 앞으로 전개될 부산상고의 새로운 역사를 상상해 보십시오.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앉은 자리에서 일어납시다. 뜁시다.
그리고 이룹시다.”고 하여 전 동문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터뜨리며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노무현! 노무현! 을 연호하였다.
신상우 회장은 고려대 시절 이기택과 함께 4.18 의거를 주도한 뒤 부산일보 기자로 재직하다가 8대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김해·양산 지구당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10월 유신과 12.12 쿠데타로 두 차례나 국회가 해산되는 속에서도 11대 국회까지 4선을 쌓았다.

2008년 12월 KBO 총재를 사퇴하고 야인생활을 하던 중 2011년 11월 26일 향년 75세에 간암으로 타계했다.
신상우 회장이 타계했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 동창회는 최근 짧은 기간 동안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김찬두 회장의 타계와 함께 신상우 회장마저 먼 길을 떠나심에 커다란 슬픔에 잠겼었다.
동창회관 6층 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마지막 먼 길 떠나는 회장 영전에 정성을 다하여 동문의 따뜻하고 애절한 사랑을 담고 국향을 가득 실어 보냈다.
제11대 동창회장신상우(43회)

모교의 일반고 전환 후 그 초석을 다졌고, 모교 역사정립에 헌신

- 제12대 동창회장(2005~2007) - 현, 충무발효, 한국종국제조협회 회장 -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 추진(2005) - 제2회 백양음악회 개최(2005) - 명사 초청강연(신영복 46회)(2005) - 동창회보 A4 책자형 변경 발행(2005) - 모교 신입생 264명이 전원 장학생 입학(2006) - 기숙사 우정학사 개관(2006) - 옛 개성고등학교(부산상고)터 표지석 건립(2007) - 저서: 고희 문집 「화철령 시오리」, 유럽문화 산책 수석부회장 정용진(48회), 상임부회장 강태룡(53회),사무국장 류대희(59회)

2005년 3월 17일 동창회장에 취임한 양원석 회장은 백양이 자랑하는 젠틀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온화한 표정과 성품으로 과묵하며, 말보다 행동을 먼저 하실 정도로 실천력이 아주 뛰어난 분이다.
그리고 100년 동안의 우리 동창회 역사의 숨은 내용을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것 같았다.
백양인의 선․후배 사이에 얽히고설킨 무성한 뒷이야기를 책으로 엮는다면 멋진 백양인의 전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찍이 동창회에 관심이 많았고, 백양을 사랑했던 마음에 찬조금, 기부금을 납입하였으며, 동창회장으로 취임하고 1억 원을 쾌척하였다.
전 동문들이 모이는 행사에는 늘 빠짐없이 참석하여 빙그레 미소 짓고 계셨지만 전체의 흐름과 동창회의 맥을 정확하게 짚고 있었다.
우선 2004년도 가을에 우리 모교가 일반계고로 체제가 전환되어 2005년 3월 2일부터 인문계고등학교 학생이 입학함과 동시에 3월 17일 동창회장에 취임함으로써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하였다.
제11대 신상우 회장까지를 우리 동창회의 성숙기로 본다면 이제 학교 체제도 인문고로 바뀌었고, 동창회의 기반이 어느 정도 잡혔기 때문에 제12대 동창회장부터는 우리 동창회의 중흥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시기임을 우리 동문들은 인식하고 있던 터였다.
동창회관 마련과 모교 재학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향상, 운동부의 제 자리 찾기 등이 그것이다.
양원석 회장은 평소 동창회는 무엇이며, 모교와 연계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된 것 같았다.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축사와 취임사에서 아래와 같이 동창회의 의미를 부여한 것을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구의 명문 학교들은 그 학교 출신 동문들의 학교발전 성금이 그 학교발전의 운동력이 된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기부문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Home-Coming Day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 진의를 왜곡하고 있는 듯합니다.
Home-Coming Day는 귀향 동창회란 말로 모교 교정에 모여 모교를 사랑하고 모교를 도우는 일에 동참하는 행사인 것입니다.”

양원석 회장은“한 우물을 파라, 매사를 긍정적으로 봐라.
”는 좌우명으로 생활하며, 봉사단체인 새부산로터리 클럽 제13대 회장과 국제로터리 3660지구 총재 지역대표를 역임하였다.
이러한 봉사단체에서 터득한 기부 문화에 익숙하며, 또 어린 시절‘80일간의 세계일주’와‘그리스와 로마신화’등을 읽으면서 꼭 그 속의 문화를 접해보겠다는 약속을 장년에 이르러 직접 발로써 체험하고‘유럽문화 산책’이란 사모님 고희 기념집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해외여행을 통하여 위의 취임사 등에서 말씀한 동창회 문화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제12대 동창회장양원석(46회)

꺼지지 않는 열정, 물심양면으로 모교 동창회와 늘 함께하는 거인

- 제13대 동창회장(2007) - ㈜부일금고 사장, 전 김해동창회 회장 - 백양마라톤회 초대 회장(2004) - 백양청년회 발족 - 1동문 장학금 1구좌 갖기 운동 전개 - 백양 Fellowship 제도 도입 -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 - 노무현 대통령 참석 - 2008동창회 명부 발간 - 「백양인」 - 현, 재단법인 백양장학회 이사장 수석부회장 김종운(52회), 상임부회장 이세원(51회), 사무국장 예병철(60회)

2007년 2월 28일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한 박일국 회장은 전 백양인이 격의 없이 가까이 할 수 있는 후덕한 인품과 너그러운 성격, 그리고 모교와 동창회 사랑은 일찍부터 익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박일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창회장으로 추대된 개인적 명예를 51회 동기 480명에게 돌리고 싶다.
51회는 동창회의 다방면에 참여하고 있는 기수로 인지되어 동창회장의 직이 51회 동기회에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동창회장 자리는 물 흐르듯이 기수별 책임 하에 동창회 운영에 전원이 참여하는 전통으로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모교와 동창회는 제3의 중흥기를 맞아 훌륭한 전통을 더욱 더 발전시켜 이어갈 수 있도록 51회와 더불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였다.
과연 박일국 회장은 취임 시의 약속을 지켰다.
재임 기간 동안 특히 51회 동기들이 동창회 행사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다양한 활동은 많은 동문들에게 훌륭한 모습을 선물하였다.
지금까지 우리 동창회 회칙 상 임원의 임기는 2년에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박일국 회장이 선임될 시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동창회 회칙 중 「임원의 임기를 1년으로 하고, 1회에 한 하여 연임할 수 있다.」로 개정, 박일국 회장은 회칙에 따라 주변에서 연임토록 수많은 동문들이 권하고 추대했지만, 1년 동창회장의 임기를 처음 시작하는 당신부터 솔선수범을 해야만 그 전통이 이어간다고 고집 하면서 기어코 1년 단임으로 임기를 마치었다.
그 이후 14대 김종운 동창회장부터 18대 황계윤 동창회장에 이르기까지 1년 단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4년 백양마라톤회가 창설될 때 쾌히 초대 회장을 맡아 그해 10월~11월 제2회 항일학생의거기념 「서울‧부산이어달리기」를 동래고등학교와 연합으로 실시,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박일국 회장의 물심양면의 기부와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2011년 ‘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를 동래고 동창회와 협의하여 ‘사단법인화’를 위한 작업을 할 때 우리 학교 몫의 자본금 1,500만원 중 1,000만원을 즉석에서 쾌척하여 순조로운 사단법인 설립을 도와주었고, 동창회장으로 취임하면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
특히 두 차례 재단법인 백양장학회 이사장을 맡아서 장학금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는 열정은 대단한 백양 사랑이며, 전 동문이 본받아야 할 귀감으로 회자되고 있다.
재임 시 “이제 우리 동창회는 몇몇의 능력 있는 독지가 동문의 힘으로 동창회를 운영하기에는 우리 동창회 조직이 너무 비대하고, 전국 2,200여개 고등학교 중 축구부와 야구부 양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학교가 6개 밖에 없는데, 이는 그만큼 경제적으로 뒷받침하기가 힘들다는 반증이다.
따라서‘1동문 장학금 1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여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동창회 장학금을 확보하자.”고 제의하여 현재까지 1년 단위로 1구좌 5만원씩으로 하여 그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하여“백양 Fellowship제도”를 마련, 동창회보를 통하여 전 동문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아울러 자랑스러운 기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제도로 발전하였다.
박일국 회장 재임 시인 2007년 4월 8일‘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제32회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하여 격려해줌으로써 백양인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주었으며, 2007년 9월 2일 제1회 한동홀딩스배(KNN방송국 주최)부산경남고교 동문 KNN 골프대회에서 300여 개교 참가 신청 중 서류 전형을 거쳐 40여개고와 기량을 거두어서 예선을 거쳐 9월 17일 치러진 결승전에 박일국 회장이 직접 참석, 그 격려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모교 교장, 동창회 사무국 부․차장들 및 동문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우승한 것은 골프동호인만의 자랑이 아니라 무엇보다 결집된 동문들의 단합된 힘의 과시였다.
초대 우승기와 상금 500만원을 받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은 대단한 경사였다.
2007년 11월 4일 그동안 잠시 중단되었던 동창회 테니스대회를 다시 부활하여 백양테니스인의 단합을 유도하기도 하였다.
제13대 동창회장박일국(51회)

동창회관 마련 제의

- 제14대 동창회장(2008) - 울산항만공사 사장 - 현대중공업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 동창회 정기총회-노무현 전, 대통령 참석 - 전국백양인 만남의 장 개최-문경새재 - 총동창회 회관 구입 개관(철산빌딩) 수석부회장 강태룡(53회), 상임부회장 박종정(52회),사무국장 예병철(60회)

2008년 2월 28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 수많은 동문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였다.
이날은 2007회계연도 우리 동창회 정기총회를 가지며, 제14대 동창회장을 선임하는 날이다.
특히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동문이 귀향 후 처음 모교 동창회 정기총회에 참석이자 첫 나들이를 부산의 모교 동창회 정기총회 참석이라 각 보도기관과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정기총회가 열렸다.
당연히 역대 동창회 정기총회 중 가장 많은 동문이 참석하였다.
박일국 제13대 동창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제53회 노무현 동문이 축사를 하였고, 예결산심의 후 임원 선출에서 김종운 52회 동문이 제14대 개성고등학교(부산상고) 동창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김종운 신임회장은 취임사(수락사)에서 동창회 사업 몇 가지 당부를 하였다.
첫째, 재경동창회를 비롯한 지역․직장․동호회․전문분야 동창회 활성화
둘째, 장기발전에 대한 제안-지역 및 지구동창회 회칙 제정 등 차별화, 명예회장직,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등에 대한 검토, 사무국 지원방안, 전 동문의 정보 공유, 동창회가 자율 독립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하고,
셋째, 1동문 장학금 1구좌 갖기 운동의 발전
넷째, 동창회보 구독료 납부 향상 등을 강조하였다.
김종운 회장 재임 기간 중이 7월 우리 동창회에서는 당시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53회 강태룡 이사장이‘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장’의 자격으로 동창회관 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백양동창회관 마련의 기틀이 잡혔다.

제14대 동창회장김종운(52회)

백양인의 Home Comming Day를 최초로 주관한 동기회장, 동창회

- 제15대 총동창회장(2004) - 센트럴 그룹 회장 - 총동창회관 구입 부족분 모금운동 전개 - 독립투사 최천택(4회) 기념비 제막 - 고 노무현 대통령 백양동문 추모제 주관 - 노무현 대통령 묘역 동창회 박석 건립 - 제3회 전국고교 동문바둑대회 우승 - 야구부 전국대회 2관왕(무등기, 화랑대기) - 1986년 10월 동창회 최초 졸업 「Home-Coming Day」행사 실시 (53회 동기회장, 추진위원장 원창희) 수석부회장 김정문(54회), 상임부회장 정연현(53회),사무국장 예병철(60회)

2009년 2월 27일 저녁, 2008회계연도 정기총회가 열리는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은 왁자지껄하였다.
동창회 창립 100년 가까이 되었지만 동창회관을 마련하지 못했다가 정기총회가 열리기 직전 ‘백양동창회관 철산빌딩(39회 김찬두 동문 아호), 지하 1층, 지상 6층, 주차타워 보유’ 개관식을 마치고 온 흥분의 열기가 채 식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8년 7월에 강태룡(53회)백양장학회 이사장 겸‘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장’이 가계약 해 두었다가 잔금을 치루고, 이 날 정기총회를 맞아 개관식을 가졌다.
예병철(60회)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2008회계연도 예결산은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제15대 동창회장 선임에서 53회 강태룡 동문(<주>센트럴 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동창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신임 강태룡 회장은 취임사에서“동창회장의 연령이 젊어지면서 동창회도 그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동문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민주적인 운영을 토대로 동문들을 위한 봉사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일환으로 총동창회 행사 때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Home Coming Day'로 정립했고, “임기동안 동창회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동창회 장학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 모교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연구비와 체육부 후원, 재학생과의 1:1 장학금 지급 등으로 전국 최고의 인문계고교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부산상고가 아닌 개성고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을 다짐하였다.

강태룡 동창회장 취임 후 첫 행사는 부산민주공원에 독립투사 최천택(4회) 동문의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으며, 약속한 대로 동창회 부․차장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결속을 다지고 2009회계연도 동창회 사무국을 원활하게 이끌기 위하여 3월 14일-15일, 1박 2일간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사무국 부․차장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신임 부‧차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4월 5일 백봉회 주관 봉하마을 식목행사를 거행 한 후 테마식당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러한 행사의 주선과 대화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기꺼이 강 회장이 마련해 주었다.

2009년 5월 23일(일)의 노무현대통령의 서거는 하늘이 무너지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강태룡 회장은 아주 침착하게 우리 동문들이 노무현대통령 서거에 대해 대처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었다.
봉하마을 지원팀, 동창회관 회의실에 마련한 분향소 팀, 전체의 연락을 담당하는 팀을 적절하게 잘 조정하여 동문으로서, 또 총 동창회 차원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의연하게 대처하는 참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케 해 주시었다.
강태룡 회장은 대통령 묘역에 대통령이 남기신 유언인 “아주 작은 비석”이 세워지는 대신 1만5,000명의 국민의 추모 글이 바닥에 깔리면서 비문 구실을 하게 된 박석에 우리 동창회에서는 20장의 박석에 전 동문들이 제출해 준 원고를 참여정부 초대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한 조영동(55회,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동문이 마지막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추모 문을 남겼다.

당신은 어느 누구보다 모교를 진정 사랑하였습니다. 언제나 동문들을 배려하였습니다. 베풀고 걱정하여 주었습니다. 우리들의 자랑과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듯이 더 높았습니다. 애틋함과 안타까움 또한 가슴속 깊은 상흔으로 남았습니다. 삼만의 백양동문들은 이제 절망과 회환의 터널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모든 열정을 당신 생전의 꿈인 사람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쏟겠습니다. 당신의 온화하고 서민적인 풍모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변치 않고 아로 새겨져 있습니다. 당신은 모든 국민의 마음속에 죽지 않고 살아있는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개성고 부산상고 동창회 회장 강태룡

제15대 동창회장강태룡(53회)

합리적 사고, 명확한 판단. 모교와 동창회 사랑의 산 증인

- 제16대 총동창회장(2010.2)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외래 교수(23년간) - 현, (주)팬스타라인닷컴 상임고문 - 온 종합병원과 MOU 체결(2010.6) - 옛 개성학교 터 표지석 설치(2010.11) - 백양야구연합회 결성(2010) - 현, 모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2012~) 수석부회장 이재곤(55), 상임부회장 김종식(54회),사무국장 류대희(59회)

2010년 2월 18일 정기총회에서 제16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김정문(54회) 회장은 제7대 김만중 총동창회장 재임 시 이미 상임이사를 역임할 정도로 우리 동창회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제5대 구용현 총동창회장 재임 시인 1983년에 54회 동기회장으로서 동기회를 잘 이끈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분이다.
김정문 회장은 총동창회가 원만하게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하고 있는 총동창회 사무국 비상근 부․차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2010년 4월 24일~25일 1박2일간 회장의 특별 배려로 ‘팬스타 크루저선’ 선상에서 부․차장 워크숍을 개최하여 장기적인 총동창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그리고 우리 동문들의 건강을 위하여 부암 로터리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과 MOU(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동문들이 온 병원을 이용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트여 주었다.
2010년 5월 16일 봉하마을에서 가진 ‘노무현대통령 추모의 집 개관’에 참석한 후 모교와 총동창회에 보관 중이었던 노무현 대통령 관련 자료들을 당해 11월 16일 노무현 재단에 기증하였다.
2010년 5월 23일 노무현대통령 제1주기 때는 그렇게도 많은 비가 쏟아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많은 동문들이 참여토록 유도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도록 했으며, 부산대학교 교정에서 있은 추모음악제 역시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슬픔을 동문들과 함께 달랜 감성이 넘친 총동창회장 이었다.
무엇보다도 큰 사업은 『옛 개성학교 터』 표지석 설치 사업이었다.
2007년 2월 26일에 양원석 회장 재임 시 부산롯데호텔 남쪽 모서리에 66년간 모교가 자리했던 위치에 「개성고등학교<부산상고>터」 표지석 건립을 한 후 3년 만에 최초 모교가 있었던 개성학교 표시를 위해 「옛 개성학교 터」 표지석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가까이 본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0년 11월 23일 3개교 즉, 봉래초등학교장, 개성중학교장, 개성고등학교장이 참석하고,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학생의 날’을 기해 봉래초등학교 중앙현관 오른 쪽에 「옛 개성학교 터」 표지석을 건립함으로써 우리 모교의 교사(校舍)역사를 정리하였다.
참고로 영주동 봉래초등학교 교정에 「옛 개성학교 터」 표지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 개성학교 터 이곳은 고종 32년(1895년)부산 경무관 박기종 외 4인이 출연하여 『개물성무』의 설립정신으로 개성학교를 세운 곳이다. 1923년 서면으로 이전했으며,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봉래초등, 개성중, 개성고(부산상고)의 모태이다. 2010.11.23 개성고등학교 동창회

제16대 동창회장김정문(54회)

미래를 보는 깊은 통찰력으로 총동창회와 모교의 새로운 이정표 세워

- 제17대 총동창회장(2011) - 상림정공(주), 구남메탈(주) 사장 - 동창회칙 개정, 사무국 근무규정 제정 - 체육부(축구,야구)감독 선․해임 규정 제정 - 모교 자율형 공립고 신청 및 선정 - 모교 축구부와 부산 I'PARK MOU 추진 -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기획 - 총동창회장과 장학재단 이사장을 분리 운영 수석부회장 황계윤(56회), 상임부회장 이국환(55회), 사무국장 이종철(65회)

이재곤 총동창회장은 취임하기 전, 2010년 1월 19일 재단법인 백양장학회 이사회에서 제9대 이사장으로 먼저 선임되었다.
이사장에 취임 후 장학재단 재정의 건전성을 강조하며 튼튼한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팔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특히 2010년 2월 9일 총동창회 정기이사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2011년 2월 21일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회장기수가 동기회를 이끈다는 자세로 55회 동기 30여명을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임명하여 동창회장 기수 중심의 이사회와 회장단 회의로 총동창회 운영체제를 확립한 총동창회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총동창회장에 취임 후 이재곤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의 잦은 접촉과 의견을 청취하여 장학재단과 총동창회의 운영에 참고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그 예로 총동창회칙 개정과 총동창회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근무 규정 제정, 축구부, 야구부 감독, 코치에 대한 선․해임 규정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불문법으로 관례에 따라 행하던 여러 가지 내용을 문서화 하여 그 시행에 들어가도록 하였다.
이재곤 회장은 총동창회장 수락사에서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총동창회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재점검이 필요하다.” 고 전재하고, “총동창회의 운영은 총동창회장 기수의 운영체제로 전환된 지 5년을 맞아 잘 추진되고 있지만 임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인해 역기능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의견과 토론을 거쳐 매년 되풀이 되는 사업보다는 대물림을 통해 수년에 걸쳐 진보하는 장기계획을 세워 물 흐르듯이 승계되는 전통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학교 측으로부터 모교를 ‘자율형 공립고’로의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세원(51회)학교운영위원장과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동문 시의원 등과 협의하여 활동을 전개한 후, 모교가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신청하여 2011년 4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그 지정을 받는 업적을 남겼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9월에는 모교 축구부와 부산 I'PARK와 MOU(운영협약양해각서)를 체결, 축구부 운영을 부산 아이파크에 맡겨 프로화 된 프로그램에 축구부를 훈련시켜 전국대회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쾌거도 이룩하였다.
제18대 총동창회장부터는 총동창회장과 장학재단 이사장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안이 채택되어 2007년 2월 26일부터 제7대 장학재단 이사장과 제13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노고가 컸던 박일국(51회)동문을 다시 제10대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추대하여 장학재단의 발전을 기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제17대 동창회장이재곤(55회)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준비와 총동창회운영은 동기회의 단합된 힘 정착

- 제18대 총동창회장(2012년 3월 ~ 2013년 2월) - 주식회사 광성 대표이사 - 모교 축구부 부산 I'PARK와 MOU체결 -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사업 준비 - 백양역사관 재정비사업 기획과 준비 - 부산의 재발견 방영 KBS 1TV(설립자 박기종 선각자, 부산항일학생의거, 박재혁의사) - 백양출신 대학교연합회 발족 및 장학금 지급 - 축구부 청룡기쟁탈전국고교축구대회(부산일보 주최) 준우승 수석부회장 문병욱(57회), 상임부회장 장태봉(56회),상임부회장 노상만(56회), 사무국장 이종철(65회)

황계윤 제18대 총동창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될 때 까지 56회 동기회는 여러 차례 동기회 이사회를 거듭한 끝에 동기회에서 추대한 총동창회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1회 때부터 총동창회 회장기수에서 총동창회를 이끈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역대 총동창회장님들의 의견에 따라 회칙을 개정하여 진행하고 있는 회장기수의 순번은 56회와 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난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역대 동기회장을 역임했던 조도운 동기회장을 비롯한 동기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석영 현 동기회장 이하 동기회원들이 내가 동창회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밀어주겠다는 의지에 의해 2012년 2월 21일 제18대 황계윤 총동창회장이 취임할 수 있었다.
2012년도 총동창회장은 누가 맡든, 어느 기수가 맡든 많은 부담을 가진 가운데 동창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2013년 6월 4일을 기점으로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행사’를 치루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동창회장이기 때문이다.

우리 동창회에서는 제17대 이재곤(55회) 총동창회장 재임 시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제18대 동창회장 재임 시 기획된 사업을 준비해야 하고 제19대 때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동창회에서 기획된 동창회 창립100주년기념사업은
1. 동창회창립100년사 발행
2. ‘부산광역시청 전시장’을 임대하여 미술전, 서예전, 사진전, 저서전, 조각전을 개최
3. ‘영화의 전당’을 임대하여 ‘백양음악회 개최’
4. 타임캡슐 매설
5. 백양가족체육대회, 골프대회, 바둑대회, 등반대회 등 기존 연례행사로 진행하던 행사를 크게 확대하여 동창회 100년 축제 속에서 진행
6.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식(외부 인사 대거 초대)
7. 홍보계획(언론, 방송, 길거리 등)
8. 모교 역사관의 대대적인 재정비 사업 시행 등

제18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황계윤 총동창회장은 이러한 사업 준비를 목전에 두고 고심이 많았다.
우선 이재곤 회장 때 동창회 측과 학교 측에서 서로 협의한 모교 역사관장을 동창회에서 임명하여 학교의 추인을 받아 관리토록 한다는 협의에 따라 노상만(56회, 전 한국테크노과학고등학교 교장 역임) 동문을 역사관장으로 임명하여 학교의 추인을 받고, 역사관 관리와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행사’ 준비 하도록 하였다.
가장 힘든 일이 ‘동창회창립100년사’발간이었다.
황계윤 회장은 동창회창립100년사 발간위원회(편찬위원회, 감수위원회)를 조직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제18대 황계윤 총동창회장은 2013년 2월 임기가 끝나갈 즈음 부산광역시청 2, 3전시실 임대와 영화의 전당 임대를 결정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제19대 문병욱 총동창회장이 동창회창립100주년기념행사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준비 한 총동창회장으로 기록되었다.

총동창회창립 100주년기념행사의 행사별 큰 내용은 ○ 총동창회 창립 100년사 발행 ○ 기획행사로 전체 백양가족(동문, 동문가족, 학생, 학부모, 모교 재직교직원 등)참여 하는 전시회(미술전, 서예전, 사진전, 시화전, 저서전, 옹이전, 옹기전, 수석전 등) ○ 제3회 백양가족음악제 ○ 체육행사 등(체육대회, 등반대회, 골프대회, 테니스대회, 바둑대회 등) ○ 100주년기념식 및 총동창회100년사 발간축하연 ○ 자랑스러운 백양인 선정 ○ 총동창회100주년기념비 제막 등으로 정하고 일사분란하게 행사 준비를 하였다.

제18대 동창회장황계윤(56회)

총동창회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 1년 임기 총동창회장직 최초 연임 회장

- 제19대 총동창회장(2013-2014) - 현, 라미드그룹 회장, 송운재단 이사장 - 총동창회창립 제10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및 행사집행 -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기념식 및 동창회 창립 100년사 발간 (1,140 페이지)축하연 개최 (부산롯데호텔 3층) -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기념 제38회 백양가족한마음 체육대회,전시회(부산시청전시실), 음악회(영화의 전당) 개최 -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맞이 백양가족한마음등반대회, 골프, 테니스, 바둑대회 개최 - 총동창회 100주년기념 타임캡슐 모교 교정에 매설(2063년 개봉) -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2014.2) - KBS 1 TV 넘버 쇼 프로그램 ‘부산은 야구다’ 방영 □ 수석부회장 백인종(59회), 상임부회장 임홍철(57회), 사무국장 조영철(67회), 김진호(65회)

2013년 2월 27일, 개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수석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했던 문병욱(57회)동문이 제19대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문 회장은 그동안 서울에서 줄곧 생활했지만 모교와 총동창회에 보낸 동창 사랑은 남달랐다.
그는 재단법인 백양장학회에 전년도에 이미 1억원을 쾌척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동창 사랑을 실천한 모범적인 동문이다.
대체로 총동창회장은 지역특성상 부산지역의 동문을 총동창회장으로 추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생활근거지와 사업체를 두고 있는 문 회장을 총동창회장으로 동문들이 추대한 것은 다소간 총동창회가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 아래 문 회장이 나서서 총동창회를 좀 더 활성화 시켜달라는 동문들의 뜻이 담겨있다고 하겠다.
특히 2013년은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2011년부터 기획되어 진행되어 왔던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2년 후에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을 준비하는 징검다리 역할까지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능력과 재력 및 인품을 겸비한 총동창회장 물색에 많은 동문들이 심혈을 기울였다.
문병욱 회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88년 서울 성북구 미아동에 빅토리아호텔을 직접 설립, 호텔업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과 10여년 사이에 호텔업계의 실력자로 부상하였으며, 후일 양평TPC골프클럽을 인수하면서 명실 공히 우리나라 관광레저 전문기업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문병욱 회장은 현재 라마다서울호텔, 라마다송도호텔 등을 비롯한 4곳의 호텔, 양평 TPC G.C 등 골프장 3곳과 송운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등 업계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라미드그룹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2013년 2월 말에 총동창회장으로 부임 후 역대 회장님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총동창회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협조와 고견을 청취하였고, 3월 29일에는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동문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성의 있는 동문들을 초청하여 향후 총동창회 운영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하였다.
총동창회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하여 매년 10월에 실시하던 등반대회를 4월 7일에 앞당겨 실시하여 총동창회 100주년 분위기를 띄웠고, 전시공연을 원만히 실행하기 위하여 전문위원 모임을 몇 차례 가졌으며, 특히 총동창회 100년사 발간 편찬․감수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간 점검을 하는 치밀함을 발휘하였다.
그해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시한 백양가족 미술전, 서예전, 시화전, 사진전, 저서전, 옹이전, 조각전은 백양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전시회로 이름을 드높였다.
『100년의 반석위에 천년의 금자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하여 발행한 기념우표는 백양인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5월 25일 영화의 전당에서 가진 ‘백양가족음악제’는 과거 실업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고 재능 있는 예술인을 많이 배출한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5월 26일 일요일, 모교 교정에서 개최된 서른여덟 번 째 맞이한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는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문병욱 회장의 야심작인 ‘동창회 100년 타임캡슐’ 매설은 백양인에게 새로운 천년을 위한 금자탑을 쌓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6월 4일에 실시된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개성고 동창회 100년사’ 의 발간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동창회 역사상 최초의 시도로 백양동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였다.
이러한 일련의 큰 행사를 조금의 시행착오도 없이 진행한 문병욱 회장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총동창회를 일사불란하게 이끌어갔다.
이렇듯 총동창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제12대 양원석 회장 이래 처음으로 총동창회장직을 연임하여 총동창회를 무난히 이끌어감으로써 우리 백양인에게 가슴 뿌듯한 자부심을 심어주었고, 후배 재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준 넉넉한 총동창회장이었다.
제19대 동창회장문병욱(57회)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제20대 총동창회장(2015년 3월 ~ 2016년 2월) - 주식회사 일광 대표이사 - 모교 개교 120주년기념행사 진행 - 개교 120주년기념 백양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및 등반대회, 골프대회, 바둑대회 개최 - 개성고등학교 역사관 증축 개관을 위한 총동창회 모금운동 전개 (2015년 9월 1일 ~ 2016년 8월 31일, 5억 모금 목표) - 개성고등학교 역사관 증축 개관(2015.11.23 월) -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학교 역사 기록 ‘백양3세기 제3권’ 발행 - 한강이남 최초의 근대학교 발상지 표지석 건립 - 2015.7.11 설립자 박기종, 8.14광복70주년기념 독립투사 박재혁 CJ헬로비전 방영 수석부회장 김성조(60회), 상임부회장 안광원(59회), 사무국장 김진호(65회)

제19대 문병욱(57회) 회장 재임 때 차기 회장을 맡아야 할 58회에서 여러 사정상 수석부회장을 추천하지 못한 관계로 문병욱 회장이 연임하던 2014년이었다.
그해 6월 25일, 총동창회 상임이사회에서 59회 동기들의 절대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고 있던 백인종(59회) 동문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백인종 동문은 수석부회장 선임 이후 서울에 상주하는 문병욱 동창회장을 대신하여 모든 동창회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의 활동으로 차기 동창회장으로서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년 2월 25일,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동문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20대 개성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백인종 신임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크게 세 가지의 실천과제를 공약하며 총동창회장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모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여 첫째, 동창회보 지령 100호를 알차게 꾸미고, 둘째, 모교에 새로이 건립될 개성고 역사관을 개물성무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완공할 것이며, 셋째, 개교 120년에 빛나는 모교와 총동창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면면히 기록할 ‘백양삼세기 제3호’를 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인종 회장은 취임 직후 동기들인 59회 동기회와 함께 앞장서서 총동창회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가지고 총53명(부산 37명, 재경 16명)의 동기를 동창회 부회장에 임명하는 결성식을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는 총동창회 부회장단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동기회 중심으로 총동창회를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동창회장단이 될 후배 기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주었다.

제20대 백인종 총동창회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과제는 역사관의 건립과 기금모금 운동이었다.
국고지원 10억 원으로 2층 합계 160평의 역사관이 모교에 신축되었으나 역사관 내부 공사는 전적으로 총동창회의 몫이었다.
이에 백인종 총동창회장은 역사관의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던 취임 초부터 역사관 건립에 따른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회의를 주도하였으며 이후 상임이사회와 회장단회의 등을 개최하여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새 역사관의 완공에 주춧돌을 놓았다.
그리고 기금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가장 먼저 일천만원을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쾌척하였고, 역대 총동창회장님들을 포함함 유력 동문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기금모금 운동에 관한 취지 설명 및 모금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그런 와중에도 3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백양삼세기 제3호’를 발행하기 위한 독려도 잊지 않았기에 새 역사관의 준공과 함께 새로운 책자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짧다면 짧은 임기 1년의 총동창회장직 수행이니 만큼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동창회장이 참석해야 할 장소에는 빠짐없이 참석하여 동문들을 격려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동창 사랑을 실천한, 가장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총동창회장이었다.
제20대 동창회장백인종(59회)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제21대 총동창회장(2016년 3월 ~ 2017년 2월) - (주)국제와이어․(주)건우이앤씨 대표이사 - 동창회칙 개정 : 동창회장 『임기 1년, 1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를 『2년, 연임할 수 있다』로 개정 - 개성고등학교역사관 제3관 리모델링 실시 - 총동창회 및 백양장학회 정기(상임)이사회 첫 공동 개최 수석부회장 이경재(61회), 상임부회장 예병철(60회), 사무국장 김수철(66회)

김성조 제21대 총동창회장은 제19대 문병욱(57회) 총동창회장과 함께 부산지역이 아닌 재경에 거주하신 회장으로 총동창회장에 취임하였다.
51회 박일국 총동창회장부터 동창회장 임기를 1년으로 하여 50대 기수가 끝나고 60회 대 기수로서 처음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김성조 회장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계셨지만 우리 동창회 및 학교 큰 행사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는 열성을 가진 분이었다.
특히 2016년 2월 12일 개성고등학교역사관을 증축 재개관하였으나, 제3전시관은 옛 모습 그대로였다.
이에 역사관 모금운동을 더 전개하여 2017년 11월 16일에 제3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역사관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셨다.
제3전시관은 벽 전시와 전시관, 기존 전시해 왔던 전시장을 그대로 재활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이 있었다.
제3전시관은 전시장, 수장고, 백양갤러리로 구분하여 말끔히 단장을 하는데 예병철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컸었다.
김성조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장의 임기를 고쳐야 한다는 많은 동문들의 여론이 비등하여 동창회칙 상 총동창회장 임기는 ‘임기 1년, 1년에 한해 연일할 수 있다.’를 개정하여 ‘동창회장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다.’ 로 개정했으며, 총동창회 정기이사회와 백양장학회 정기이사회를 따로 실시했으나 업무상 서로 연계되는 점이 많아 두 이사회를 연석, 합동으로 함께 이사회를 진행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갖도록 제도화 하였다.
제22대 이경재 총동창회장은 개정된 총동창회장의 임기를 수행 중에 있다.

김성조 회장은 우리 후배(재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당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정경진(65회) 동문을 모교에 초청하여 특강을 가짐으로써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시의원 공한수(65회) 동문에게 부산항일학생의거에 대해 시 조례를 제정토록 협의하여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부산광역시 조례가 통과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지금까지 부산항일학생의거(세칭 노다이사건)를 기념하는 행사로 양교 마라톤 회원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달리기】와 학술세미나, 기념식 등을 거행하고, 개성고등학교는 ‘개성학생의 날’ 동래고등학교는 ‘동고의 날’ 로 정하여 학교 단위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었다.
부산시의회에서 시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부산광역시 차원에서 승격하여 매년 11월 23일을 『부산항일학생의 날』로 제정하고 2016년 11월 23일부터 양교의 행사에서 부산광역시 전체의 행사로 바뀌었다.
물론 개성고·동래고에서 학교별로 하던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부산이어달리기 대신 부산항일학생의거의 발상지인 구덕운동장에서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이 이는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기념탑까지 부산시민이어달리기로 변경하여 시행하며,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방보훈청 등의 관계기관과 협조 아래 부산광역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학술대회, 부산항일학생의거 영상물 제작하여 보급함으로써 홍보활동, 이 사건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각 학교별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21대 동창회장김성조(60회)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 제22대 총동창회장(2017년 3월 ~ 2020년 2월 현재) - 무역업 - 우리 동창회 소개(부산일보 면 전면, 2017.7.7자) - 개성학교 개교식 사진 구입(일본 경매사이트, 65만원) - 8돌이(80회~89회) 기수별 대표자 회의 개최 (80대 기수 동창회 활성화 방안) - 동창회장배 백양당구대회 발족 - 스웨덴야전병원 사진전, 김봉진(32회)화백 초대전 개최 (역사관 내 백양갤러리) - 2018.12 백양동문 명부 발행 - 2018.5.13. 김영춘(전. 해양수산부장관, 제20대 국회의원) 및 김경수(경남도지사) 명예동문증 수여 - 2019.5 박재혁의사 평전 발간(작가 김삼웅 제7대독립기념관장 역임) - 2019.10.7 노무현대통령 동상․박재혁의사 흉상 건립과 박재혁의사기념관 개관(역사관 내) - 2020.3 (사)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설립 - 2021.01 역사관 내 개교89주년기념탑 1/10 모형 제작 - 2021.03 개성고등학교 교표 학교와 공동으로 수정 수석부회장 : 정희장(62회), 상임부회장 정연철(61회), 사무총장 김수철(66회, 2019.9) 하은수(73회, 2019.10.~2022.01 현재)

제60회까지는 8개 학급이 졸업했으나 61회부터 10개반 600명이 졸업하였다. 그리고 21대 김성조 회장 때 동창회 회칙을 개정하여 2년 임기, 연임할 수 있는 동창회 회칙을 적용받은 첫 총동창회장이 이경재 회장이며, 회칙에 따라 연임하는 회장이 되었다. 회장을 맡은 기간도 길지만 이경재 회장은 굵직한 족적을 남긴 회장으로 기록된다.
2017년 7월 7일자 부산일보에 ‘우리 동창회’로 개성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신 문 한 면 전체에 우리 동창회가 소개되었으며, 일본 경매사이트에서 ‘개성학교 개교식’ 사진을 구입하는 열정을 보였다. 2017.9.19.에는 80회대 기수의 부활을 위해 8돌이(80회~89회) 기수별 대표자 회의를 가져 후배기수들의 동창회 참여를 유도하였고, 2018.4.5. 동창회관 내에 ‘백양인의 쉼터’ 백양당구클럽을 설립, 동문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동창회장배 당구대회를 신설하기도 하였다. 동창회에서 1년간 직영하여 어느 정도 안정된 당구인원을 확보한 후 동문 중 유능한 당구장 경영자를 물색 인도하였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모교 교정 ‘개성광장’에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53회)대통령 동상건립과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박재혁(4회)의사 흉상건립, 그리고 모교 역사관 내 박재혁의사 기념관 개관을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3월 26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모임을 갖고 건립기금 찬조 및 주변 박석대금 등 약 4억원에 가까운 기금이 조성되어 2019년 10월 7일에 제막식을 가졌다.
이 보다 앞서 박재혁의사 추모제에 맞추어 5월 11일 ‘박재혁 의사 평전’을 발행하여 박의사의 항일운동을 전국에 알렸으며, 노무현 재단으로부터 ‘노무현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500부를 이경재 동창회장님의 사비로 구입, 그동안 동창회를 위해 애쓴 동문들에게 기증하였고, 2018년 말에는 10년 만에 동창회원 명부를 발행하여 동문들 간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우리 역사관 내 백양갤러리에서 스웨덴야전병원 사진전, 백양화우회 주관으로 김봉진(32회) 화백 초대전을 개최하여 백양갤러리 활용도를 높이고, 원로 화백에 대한 존경과 모교 교사 부전동시대 때 6.25한국전쟁 시 스웨덴 야전병원으로 징발된 모교의 지난한 역사를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2018년 5월 13일 제43회 백양가족한마음체육대회 때는 그동안 폭 넓게 논의 되어온 김영춘(국회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67회, 김경수(경상남도도지사)에게 제72회 명예동문회원증을 수여하였다.
짧은 기간에 엄청 많은 업적을 이룩한 이경재 총동창회장은 2019년 2월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되었다. 이경재 회장은 박재혁의사가 부산경찰서 폭파거사를 실행한 100주년을 맞은 2020년과 2021년 순국 100주년을 맞아 우리 동창회 차원에서 사단법인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초대 회장을 맡아 2020년 5월 25일 창립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박재혁의사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는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하여 진행하고 있다.
2005년 3월 1일부터 모교가 일반고인 개성고등학교로 학칙 변경에 따라 그동안 많이 논의되어 왔던 교표를 학교와 함께 일부 수정을 기하여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얻어 사용하게 되었고, 또 역사관 내에 ‘개교80주년기념탑을 1/10로 축소한 모형을 제작하여 제1전시관 입구에 전시하였다.

제22대 동창회장이경재(61회)

신축년(辛丑年)을 보내고 임인년(壬寅年)을 맞으며 동문님들의 건강·평안·사업번성을 빕니다.

사랑하는 동문여러분!

벌써 신축년을 보내고 새로운 임인년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리들 일상생활의 균형을 심하게 휘저었던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다행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에 우리 동문님들께서는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 아니게 계획되었던 동창회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여 송구스럽습니다.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에 진입함에 따라 주관 기수인 69회와 동창회 집행부에서 골프대회만은 진행하고자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만 골프장 측에서 골프 게임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는 있으나 시상식과 만찬회, 동시 티업을 할 수 없다는 최종 연락을 받고 동창회에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골프 게임도 중요하지만 행사 후 선·후배 동문님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는 만남의 장이 더 의미 있기에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성대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동호 동문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교와 연계되는 기본적인 각종 행사는 비대면으로 원만하게 다 진행했음을 보고 드립니다. 개교 126주년 기념식, 제34대 조휘제(63회)교장선생님의 퇴임식, 장강석(제35대) 교장선생님의 취임식,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식, 각종 장학금 전달식 등은 차질 없이 잘 마쳤습니다.

지난 9월 1일 제35대 장강석 교장선생님이 취임하셨는데, 교육계에서 성실하고 진학지도 경험이 많다는 평판이 나신 분을 모교의 교장선생님으로 모신 것은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교장선생님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교육철학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데에서 출발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개물성무(開物成務)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실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에 두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각자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행하고, 교사는 최고의 전문성으로 최고의 촉매자 역할을 다하며, 교직원은 배움이 즐겁고 학교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학부모와 동문,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모교가 실업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지 벌써 16년이 되었는데, 전환 당시 우리 동문들은 부산상고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변신을 크게 기대했으나 경위야 어떻든 기대에 부합되지 않은 점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유능, 성실하신 장강석 교장선생님이 재도약의 불쏘시개 역할을 충분히 하시리라 기대가 크며, 동창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작년과 금년에 졸업 20, 30, 40, 50, 60주년 기념행사를 치르지 못한 각 동기회원님들의 섭섭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드려야 할까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천재지변이기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비대면을 통해서라도 우의를 더 돈독히 쌓으시고, 5년 단위가 될 때, 예를 들면 졸업 35주년, 45주년 등의 기념행사를 성대히 가지는 것은 어떻습니까? 우리 동창회에서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상적으로 해결되면 지금까지 못했던 모든 행사를 더욱 멋지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달력 1장만 덩그렇게 남았습니다. 동문 여러분께서 우리 동창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으신 동창회보 구독료, 1인 1 장학기금, 그리고 각 동기회와 산하단체 등에서 부담하실 각 분담금을 정상적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고문님과 부회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백양 동문 여러분!
우리는 오직 白楊人이라는 DNA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동문님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동문이 만나고 의논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고, 또한 전화를 많이 주고받는 사람은 동기나 선·후배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가족 외 누구입니까? 아마 동기동창이나 선·후배님일 것입니다. 우리는 3년간 동문수학하면서 PKQ의 외침에서 동질감을 찾고 사고의 틀을 다듬었기에 생활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교와 총동창회를 늘 생각하고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白楊人입니다.

모든 백양 동문님들!
얼마 남지 않은 신축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임인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 평안하시고, 하시는 사업 일취월장하시길 빕니다.

2021년 12월
제23대 개성고등학교총동창회장 정 희 장(6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