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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처럼 별처럼
 제목 :  이슬처럼 별처럼
작성자 : 권태원(59) / 2016-04-29


행정고시 최종단계에서 떨어지게 되었지만 힘든 우리의 마음을 잡아주던 권태원 시인의 14시집 <집 안에 시가 있다>에게 감사드린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제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보인다.

첫 시부터 내 마음을 흔들고 있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고집스런 편견을 버리게 만든 시집이었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우울감에 휩싸일 때, 수시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에게 권태원 13시집 <그리운 예수, 보고 싶은 부처>은 치유의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열두 페이지 읽고 나니 눈물이 주르륵,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시집이었다고 고백하고 싶다고 한다. 사는 일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권태원 시집 <당신 안에 있으면>을 읽고 지혜와 사랑과 평화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집이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여. 권태원 시집 <이슬처럼 별처럼>을 읽고 행복해지시기를 권유하고 싶다.

운동으로 마음을 단련한다면, 권태원 시집으로 마음을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드시기를 초대하고 싶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겹벚꽃 아래서 하루 종일 당신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있어요. 통기타 음악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과거는 현재에 의해서 다시 쓰여진다. 상처의 과거가 꽃의 현재로 치환되는 순간, 울음과 싸움이 유채꽃과 깨꽃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의 상처가 부끄러워 숨어서 들여다본다. 그럴 때마다 세계는 꽃 천지로 변한다. 주체를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 꽃의 힘이다. 눈물의 힘이다. 슬픔의 힘이다.

권태원 시인. 사진가 010-2624-8440
ktw7519@hanmail.net
www.mariasarang.net/kwon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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