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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권우승
 제목 :  개성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권우승
작성자 : 김영봉(57) / 2014-06-30

 
 
 
 
개성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권우승
 
 
4년만의 부산 고교야구 정상 탈환 !
 
치열한 타격전끝에 3번 이예찬의 결승타로 부경고에 9;8 역전승
 
제69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 대회( 7/18~28) 본선 진출
 
 
6월29일 오후 14시30분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
 
그'에서 개성고는 손에 땀을지게하는 업치락 뒤치락 치고받는 난타전 끝
 
에 9회말끝까지 추적하는 부경고를 한점차로  따돌리고  9-8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공격을  이끈 개성고  3번 이예찬(2년)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번 김민종(2년)이  5타수 1안타 3득점,  5번 정재훈(3년)이 5타수 2안타 1
 
득점등  총 16안타를  퍼부어  포볼과  8안타로  대항한 부경고를 꺽었다

부경고는  2회말 1사 1,2루 강요성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했다.  포수
 
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졌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개성고는 3회초  1사 2,3루에서  4번 엄준표(2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바로 따라 붙었다 .다시 3회말 부경고 선두타자 김동인이 볼넷으로 출루
 
했다. 강정현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혔으나 강동관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
 
고. 5번 이창우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4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1번강요성이 우측담장을 바로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냈다. 2번 김동인은 2루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켰고  이어 강정현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고.  4번 강동관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스코아 5-1)
 
 
이어 5회초 개성고가 타자일순하며 반격에들어가  동점을 만들었다. 무
 
사 1루에서 2번김민종( 2년)이 좌전안타를 쳤는데 좌익수가 뒤로 흘렸다.
 
주자는 홈을 타자는 3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이예찬(2년)이 좌중간을 가
 
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린 뒤 4번 엄준표( 2년)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했다. 5번정재훈(3년)은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
 
고. 여기서 부경 는 박기훈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두 타자 연속 몸에맞는
 
공을 허용했다 .찬스에서  김승진(2년 )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개성고가
 
타자 일순하며 극적인 5-5 동점을 만들었다 .  다시  6회초 1사 만루에서
 
대타 원영준(1년)의  타구가 1루수 글러브  맞고 튀어 오르며 내야안타가
 
되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스코아 6-5)
 
 
또 다시 반격에 나선 부경고는 7회말 2사후 몸에 맞는 공 하나와 볼넷 두
 
두개로 만루를 만들었다.8번 김성은은 초구를 잡아당겨 3유간을 꿰뚫
 
는 2타점 역전적시타를 때려내어,두 팀은 한차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스코아 7-5)

 
그러나 개성고는 9회초 마지막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볼넷과 몸에 맞
 
는 공으로 1,2루를 만들었다.부경고는 1루수로 보냈던 강정현을 다시 투
 
수로 기용했다.개성고는 1번 김정훈(2년)이 1타점 좌전 동점적시타를 때
 
려냈다. 이어 2번 김민종(2년 )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3번 이예찬(2
 
년 ) 타석에서 부경고 투수 폭투로 2,3루가 되었다. 이에 3번 이예찬( 2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어 4번 엄준표(2년 )가 좌익
 
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코어 .9-7)

부경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9번 박대인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쫓
 
아가고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번 강요성의 날카로운  타구를
 
이날의 히어로 개성고 1루수 엄준표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어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코아 9-8) 
 
 
개성고는  선발 윤성동(3년)을 비롯하여 송후섭(1년), 강순식(1년),박세호
 
(1년)등 4명의 투수를 적절히 교체하여, 부경고의 타선을 막았으며, 대타
 
로 기용된  원영준(1년)도  찬스에  안타를 때려 노상수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인 경기였다.또한 대동중감독을 역임하고 지난달 부임한 박보성(박
 
석봉 73회) 수석코취 와 최태곤(동래고)투수코취,이호준(김해고) 타격코
 
취 의  노력도  묵과  할수없는 우승의 요인이었다.
 
 
이날의 경기 결과로 개성고는 부산고와의 1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후반
 
기 주말리그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목동 야구장에서열리는
 
청룡기 고교야구예선을 겸한 지역예선으로 부경고는 패하긴 했으나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부산고(2승2패)를 제치고 우승 개성
 
고(3승1패) , 준우승 경남고(2승2패)와 함께 전국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싱식에서는  우승상에 개성고 준우승상에 경남고가 차지하였고.
 
개인상 부분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개성고 엄준표(2년). 우수투수상에
 
개성고 송후섭(1년),수훈상에 개성고 정재훈 (3년)선수 와 감독상 노상수
 
(64회),공로상 강은기(61회) 개성고 교장에게 돌아갔다. 시상은 부산시야
 
구협회 배만호 회장 과  황동훈(56회) 대한 야구협회 기술위원이 시상하
 
였다
 
 
한편  임홍철(57회)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및 .오태홍( 51회)고문, 김영봉
 
(57호) 홍보실장,김진호(65회) 사무국장, 임열완(71회) 체육부장,  이동훈
 
(73회) 백양 리그회장 등과  동문,  선수학부모등 약100명의 응원단들이
 
오상복(78회) 백양 응원단장의 구호에 맞추어 열띤 응원을 하였다.
 
 
시상식을 마친 선수단은 동창회에서 사전 마련한 구덕운동장 인근 식당
 
으로 이동, 식사를 하였으며,임홍철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의 격려사가있
 
었고,  또 이자리에서  모교 야구를  사랑하는 엄승운 (69회)동문이 우승
 
축하 격려금을 즉석에서 노상수감독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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