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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예선 부경고 경기 안내"
 제목 :  "청룡기 예선 부경고 경기 안내"
작성자 : 오상복(78) / 2014-06-24

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권 청룡기 예선은 최종 경기가 끝나봐야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개성고는 사실상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예선 탈락이 현실이 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순위를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성고,부경고,경남고(각각 2승1패), 부산고(2승2패), 부산공고(3패)
부산고는 2승2패로 예선전 경기가 모두 끝이 났고 / 부산공고는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전국체전 부산대표론 경남고 출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전국체전 선발 방식은 전,후반기 예선 상위 성적 1팀이 출전하게 됩니다.
 
 
<부경고와 벼랑끝 승부>
 
현재 2승1패를 거두고 있는 개성고는 6월29일(일) 오후2시30분 부경고와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를 하게 됩니다.
 
만약 패하게 되면 2승2패. 동률시 부산고에게 3대9로 패했기에 예선 탈락입니다.
만약 승리를 하게 되면 3승1패. 경남고와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에서 앞서기에 예선
우승을 차지.
 
올해 개성고는 전반기 예선(황사기) 부경고와 맞붙어 5회 콜드패(0대12) 당했습니다.
부경고 핵심 선수는 강정현 투수와 강동관 포수가 전력의 핵심입니다.
 
다소 희망적인 상황은 부경고는 개성고에게 패하더라도 본선 진출이 확정 되었기에
과연 주축 선수를 그대로 투입 할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출전치 못했던 후보 선수를 기용
할 것인지가 관건 입니다.
 
 
<목동야구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승리뿐이다>
 
청룡기 본선 진출은 부산권 5개팀 중 상위 성적 3개 팀이 출전 할수 있습니다.
6월29일(일) 제1경기 경남고 vs 부산공고 / 제2경기 개성고 vs 부경고 결과에 따라 확정이
됩니다.
 
 
제1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경남고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만약 부산공고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 개성고는 부경고에게 패하더라도 본선 진출의 희망은 있습니다.
 
 
3팀 이상 동률시 "실점"을 가장 먼저 따지게 되는데... 부산고가 가장 불리합니다.
부산고(25실점), 개성고(19실점), 경남고(10실점)
 
이런저런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부경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예선 우승으로 본선을
갈수 있습니다.
 
 
<상승세 개성고... 본선 진출 가능하다>
 
후반기 예선에서 개성고는 2승1패로 분명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막판 2경기 모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잠시 말씀드리면...
 
4년만에 경남고를 처음 이긴 8대7 경기는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스퀴즈 성공.
 
9회말 2점차 뒤진 상황에서 무사1,2루 상황에서 희생 번트 대신 강공(유성욱) 선택으로
2루타 앞선 타석에서 3루타를 친 윤성호 선수를 빼고 대타 원영준 기용하여 동점 적시타.
1사 1,3루 상황에서 초구에 김정호 스퀴즈 작전 성공으로 8대7 승리.
 
부산공고와 시합에서 5회까지 0대3으로 끌려가다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모(1학년)
2타점 적시타 8회초 정윤석(2학년) 역전 적시타 ... 9회초 5대3 리드 상황에서 정재훈(3학년)
1스트라익 2볼 상황에서 대타 원영준(1학년) 기용하여 좌전 적시타로 6대3 쐐기 적시타.
 
한템포 빠른 투수 교체와 송후섭(1학년) 투수의 역투로 2연승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현재 제1선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송후섭 투수는 올해 최고 구속이 131킬로 기록.
강력한 직구가 주무기가 아니기에 야수들의 도움이 필요한 투구 스타일인데... 아직도
야수들의 많은 실책은 불만입니다. 야수들이 대다수 저학년 구성이기에 본선 진출시에도
걱정이 됩니다.
 
 
특히, 포수 자리가 불안불안한데... 김승진(2학년),권남용(1학년),송승현(1학년) 선수가
안방을 자리하고 있는데 김승진 포수의 부진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너무 많은 포구 미스,
도루 허용으로 인해 타격 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2루 롱택이 자신 없다면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는 피치 아웃도 시도해 봤음 하는 욕심도 가져
봅니다. 상대팀 공격시 대다수 주자들은 2루 도루를 감행하고 3루 보낼시 희생번트 하는
것은 정말 불만입니다.
 
 
4타수1안타를 치더라도 수비에 안정감을 보였음 하는데... 남아 있는 경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부경고와 경기는 올해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청룡기 본선,대통령배,봉황기는 모두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개성고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간절히 부탁드리건데... 1년에 한번 정도는 모교 후배들의 시합을 관전하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비싼 입장료, 각종 먹거리 장만해서
사직야구장 가지 않습니까?
 
 
성인 야구에 비할만큼 그리 수준 높은 경기는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 뜨거운 햇살 아래 정말
열심히 모교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삼천원 ... 학부형들이 냉커피,떡 등 먹거리도 제공해 주십니다.
이번주 일요일 백양동문들을 구덕야구장에서 많이 만날수 있음 좋겠습니다.
 
 
저번주 개성고 야구부 34명 선수들의 등장 음악을 모두 신청 받아 김동조(78회) 동문이
하이라이트 편집하여 이번주 경기에 엠프를 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승리를 거두고
모처럼 교가를 함께 부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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