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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경남고 격파하다
 제목 :  4년만의 경남고 격파하다
작성자 : 김영봉(57) / 2014-06-08

 
 
 
 
2014년도  고교 야구 주말 리그 (부산권, 남부권,경상권)에서  후반기 리그  둘째 경기가
 
지난  6/7(토)일  구덕 야구장에서 열렸다. 상반기  전패와  후반기 1차전에서  부산고에
 
석패모교  야구부는  강호  경남고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을  벌인 끝에 9회말
 
7;8 역전승을  거두었다.
 
 
주전 선수 가  투수 포함 1학년 2명 ,2학년 7명,3학년 2명 으로  구성된  모교 야구부는
 
그간  우수선수  스카우트  관계등의  저조및  지원 부족으로  다년간  성적이  부진하여,
 
엣전의  명성 이 무색할 정도로, 부산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는데,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희망이  살아나는듯한  분위기를 알려주었다. 또한 현 대부분의
 
선수들이 1.2학년  우수선수들로 구성 되어  내년에는  개성고 야구의 중흥(中興)을 기대
 
하고 있다
 
 
선공인  경남고 는  1회초  톱타자  채민구의  안타와  개성고  에러로  가볍게  3점을 선
 
하고 , 2회전 에도 1점을 추가하여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같다. 개성고는 2회초 부진
 
선발 이동채(3년)을  1학년생  성후섭으로 과감히 교체하여, 경남고 타선을 잠재우고
 
2회 말  하위  타선인 7번 유성옥 , 8번 원영준, 9번 김승진등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
 
추격의 심지를 당겼다.  성후섭의 예리한  코너를 파고드는 역투로  경남고 공격을 중단
 
시키며 추격의 찬스를 잡든 개성고는 4회. 에러로 1점을 헌납하고  5;2 상황에서 7회말
 
8번 윤성효 의  3루타.9번 김승진의 안타로 3점을 선취 5;5 동점을 만들며 ,스라이드가
 
주무기인 경남고 에이스 이재혁(3년)를 끌어 내리고 사이드 투수 김민기(2년)가 올라오
 
하였다.곧바로 반격에 나선 경남고는 8,9 회 초 안타와  개성고 에러에 편성하여 2점
 
을  추가 7;5로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끈질긴 개성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5번
 
정세훈  6번 정윤석, 7번 유성옥 9번 김승진 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 7;7로 동점을 
 
만든뒤 원 아웃  런너 1.3루에서 1번 타자 김정훈이 누구도 예측못한 노상수감독의 사인
 
을 받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퀴즈번트(squeeze bunt)를  3루  방향으로 굴러 8;7로 승
 
리,  3시간  경기의  숨막히는  혈전의  종지부를  찍으며,  짜릿한  역전 승리를  하였다.
 
 
한 경기로  모교 야구의 모든것을  평기할수는  없으나,야구는 결과 라 엣전의 선수생활,
 
초등(초량,항도) 야구 감독및 아마. 직장 야구.감독등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에 근
 
거하여  주제 넘게  한 마디  거들어 해본다면 ...
 
(안타 - 개성고 13,경남고 ;8 에러 - 개성고 4,걍남고 0, 포볼허용 개성고 4, 경남고 1)
 
 
경남고 - 팀의 짜임새가 휼륭하며.선발 이재혁 는 구속 135km의 원만한 스피트와 스라
이드를 주무기로하는 투수이며. 기록이 말하듯이 에러가 없는 수비가 안정된 팀이다.또
발 빠른 주자의 투수 타이밍을 간파하는 성공적인 도루와 런너 플레이등이  인상적이다
 
개성고 - 보완해야할 사항
1.  팀의 짜임새가 없다(이는 주전 선수 구성이 1,2학년 원인)
2.  주자 플레이가 없다 (발 빨른 주자 발굴과 도루)
3.  컷 오브 플레이(주자 1.3루때 1루주자가 2루로 도루시 3루주자를 잡는 방법) 연습
4.  포수의 패스볼 및 도루저지 능력및 안정감 결려 (도루 전부 허용)
5.  런 다운 플레이(협살)
6.  수비수의 공중볼 낙하 에러
7.  중계 플레이 부족 (안타 다음 플레이)
8.  중심타선의 부진
9.  투수의  결정구 및 마구 (魔球) 개발
10. 코칭 스텝의 무리한 승부수 (고교 야구는 정식으로 )
 
 
1년생 투수 송후섭은 187cm 의 큰키에 구속 128~130km 로 코너웍 이 좋고  구질도 묵
 
직하여 맞아도 크게 뻗어 나가지않는 좋은 구질의  투수이고, 대체적으로  위기도 잘 극
 
복하여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지않는  좋은  투수이다.  차후  스피드를  보강  시속
 
140km 대에 나올수 있고,  변화구를  잘  구사할수있다면  장래가 축망되는  대어(大魚)
 
의 투수로 성장 할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다만  한번씩  던지는  낙클 볼  같은 속칭
 
날날이 은  전혀 위력이 없는  느린  스로볼로서 그것을  던지는것은  홈런등 장타를
 
맞을수있다.
 
 
이번 승리는  경남고 와의  시합 4년 만의 첫 승리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깨었다. 몇년간
 
모교 야구부의 부진으로 그간  모교 야구에  관심이 많든 동문들도  어느날인가 하나 하
 
씩 사라져 요즘 에는  열렬한  모교 운동부 팬인 울산의 오태홍(51회) 동문과 모교 운
 
동장을 대여해  주말 경기하는 순수 아마추어 매니어들인 백양 야구연합회(회장 이동훈
 
(73회))  일부  동문 회원들 과  백양  응원단장  오상복(78회) 등   몇몇  않되는  동문들
 
이 학부모들과 자리를 지킬 뿐이다. 해서 차후  경기에 많은 동문들의 응원을 바랍니다
 
 
지금도  프로야구에는  환화 김응룡(47회) 감독을 비롯하여 NC 이해천(85회) 삼성 윤성
 
환(87회) 롯데 이승화(88회).,삼성 채테인88회, 환화 최영환 (97회)  두산 여정호 (91회)
 
기아 임준섭(95회),윤완주(95회), 넥슨 박동원(96회)및  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닝코치
 
오원(85회)이 활약하고 있고. 롯데2군 감독을 하든  윤학길(67회)은 천안북일고에 (감
 
이강돈)에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중이다. 1923년 창설하여  긴  역사와  전통을 
 
직한  모교  야구 가   엣전의  영광을  다시  찾을 날을  동문  모두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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