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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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배 제37회 고교축구대회
 제목 :  협회장배 제37회 고교축구대회
작성자 : 김영봉(57) / 2014-03-04

 
 
 
 
개성고 협회장배 제37회 고교축구 대회 우승
 
 
개성고 파죽의 6연승으로 우승컵 차지!
 
37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에서 7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 !
 
2002년 mbc 대회 이후 12년만의 쾌거 !
 
현대 아아파크 프로축구단과 협약 체결 2년만에 정상 !

 
김진규 시작 3분 만에 '벼락골', 신창렬 쐐기…

거제고에 2-0승

-  6G 17골·3실점 공수조화 와 조직력 빛나  _

 

개성고는 28일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 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한 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30개 팀)결승에서 거제고를 2-0으로 물리쳤다  2013년도 챌린저리그,청룡기 각각 준우승 mbc배 4강(3위)이며  본대회 1회(1974년) 우승팀인  개성고는 이번까지 모두 7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역대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결승전 첫 골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터졌다.개성고 김진규는 중원에서 골을 잡아 수비수 5명을 혼자 따돌리고 강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체력과 기술이 월등한 개성고는 전반 18분에 신창렬이  왼쪽 코너에서 낮게 날아온 공을 왼발로 차넣어 쇄기를 굳혔다.  거제고는 후반 총공세에 나섰지만 개성고 골 키퍼  이창희(2학년)의 선방과 체력의 열세로 추격골을 뽑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으며.결승전의 격한 상황을 말해주듯 총 4명(개성고 3명, 거제고 1명)이 경고를 받았다.

앞서 예선에서도 개성고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까지 맞붙은 모든 팀을 2골 이상 차로 이기며 6경기에서 17득점 (경기당 평균 3골)하는  놀라운 화력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실점은 전 경기에서 3점밖에 되지 않아 공수  양면으로 조화를 이루는 명실상부
전국 고교축구 최고의 전력을 과시하였다 또한 상당수 전문가들이 사실상의결승이라는 울산 현대고와의 8강전.경기에서 (지난해 청룡기 결승에서 현대고에 0-2로 져 준우승).개성고는  미드필더 3명이 한 골씩 득점하며  선전해 3-1로 현대고를 누르고 지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기도 하였다.

한편 총 동창회 임홍철(57회) 상임부회장, 강은기(61회) 개성고 교장 ,노상만(56회) 역사관장, 김기철 57동기회장 을 비롯하여 김진호(65회)동창회 체육부회장,  허만율 (58회)김해 동창회장 ,  신용술  61회 동기회장, 이수환(71회)  김해 칠백회장,  오테홍(51회), 현만덕 (57회)동문과 ,동문, 재학생, 학부모등
200명의 응원단이 오상복(78회)백양응원단장의 목이터지는 구호에 맞추어 열띤 응원을 하였다.이에 앞서 이날 총 동창회에서는 오전 9시30분 대절 버스 두대를 동원 응원에 참석하는 재학생,동문들의 편리를 제공하였다또 부산 현대 아이파크 에서는 안병모단장을  비롯한  구단 스태프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1924년 창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모교 축구부는 2011년 9월 현대 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프로 산하 챌린저리그로  속해  2012년부터 시합을 갖고 협약체결 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개성고 축구부는 선수 36명 .(3학년 9명 / 2학년 12명 / 1학년 15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현대아이파크에서  선임한 감독:박진섭(전 국가대표) / 코치:김승안, 오철석 이  지도하고 있으며,90년대 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로 10년간 부동의 풀백였든 스타플레이어 박진섭(배제고 ~고려대38세)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히고 "많은 분이 우승후보로 꼽아주셨는데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며 " 응원 해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고 말했으며,또  " 스타 플레이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골고루 탄탄한 기본기 를 갖고 있다며. 올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모교 축구선수 출신인 강은기 교장은 부임 5개월 만에 개성고 축구팀을 정상에 올려, 실력과  함께 행운이 따르는 교장이라는  평을 듣기도하였다  또한 개성고와 거제고 교장의 특이한 이력이 이날 결승전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개성고  강은기(61회) 교장과  거제고  윤정업(60세)  교장은 1970년대  고교  축구리그에서  함께 뛰던  선수였다.
 
강교 장은 모교인 개성고(부산상고)에서 1971년~1973년까지 팀의  골키퍼를 맡았고.윤 교장은 부산정보고 (영남상고)에서 1970년~1972년까지 수비수로 활약했다.  대학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뛴 이들은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재직. 강 교장은  수영중학교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윤 교장은 1979년 거제고 부임 후  1982년 선수를 모아 축구부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여태껏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냈던  두 사람은 40여 년 만에 만나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날 반가운 조우를 하였다. 경기 전  두 교장은 "전국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팀끼리 붙는 만큼  경기가  재미있을 것" 이라며 서로 웃었다

 
 
< 개성고 우승 전적>
 
*예선 1차전 충주상고 2대0 승리(윤철,신창렬 득점)
*예선 2차전 한빛fc 3대1 승리(도용욱,김진규,신창렬 득점)
*16강전 창녕고 3대0 승리(이동준 3골)
*8강전 울산 현대고 3대1 승리(김진규,양진모,신창렬)
*4강전 제주 제일고 4대1승리(이세원,김진규,한준규,이동준)
*결승 거제고 2대0 승리( 김진규,신창렬)

 

 

<전국고교축구대회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양진모(개성고)
▷우수선수상=박연우(거제고)
▷최다득점상=이병주(안동고·5골)
▷수비상=이태화(개성고)
▷GK(골키퍼)상=전태원(거제고)
▷페어플레이상=제주제일고
▷페어플레이선수상=한준규(개성고)
▷최우수지도자상=박진섭(개성고 감독)
▷우수지도자상=송재규(거제고 감독)
▷최우수심판상=전택수

 
<동창 회보 원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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