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자유게시판

제37회 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2.28 진영 공설 운동장) 우승
 제목 :  제37회 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2.28 진영 공설 운동장) 우승
작성자 : 김영봉(57) / 2014-03-01


개성고, 역대 최다 7번째 우승컵 '번쩍'

김진규 시작 3분 만에 '벼락골', 신창렬 쐐기… 거제고에 2-0승

- 6G 17골·3실점 공수조화 빛나 - <2/28일 국제신보 기사>

축구를 놓고 벌인 부산과 경남의 한판 자존심 대결에서 부산이 웃었다.
개성고는 28일 경남 김해시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축구협회
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에서 거제고를 2-0으로 물리쳤다. 1회
(1974년) 우승팀인 개성고는 이번까지 모두 7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역
대 최다 타이틀을 차지한 축구명가.15~17회까지 3연패를 하기도 했다.

첫 골은 3분 만에 터졌다. 개성고 김진규는 중원에서 골을 잡아 수비수
5명을 혼자 따돌리고 강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전반 18분에는 신창
렬이 왼쪽 코너에서 낮게 날아온 공을 왼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거제고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어렵게 상대 진영에 돌파해도 오프사
이드가 선언되거나 수비수에 공이 가로막히는 상황이 반복됐다. 전반
37분에는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왼쪽 코너에서 올라온 공을 골문 앞에서 하동규가 강하게 찼지만 골포
스트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어 정연종이 센터링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
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거제고는 후반 총공세에 나섰지만 추격골을
뽑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에 대한 갈증으로 격한 상황도 많았다. 거제고 공격수 권규태는 공
을 걷어내려는 상대 수비의 발에 가슴을 세게 맞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날 총 4명(개성고 3명, 거제고 1명)이 경고를 받았다.


개성고는 예선부터 특유의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까지 맞붙
은 모든 팀을 2골 이상 차로 이기며 6경기에서 17득점 (경기당 평균 3
골)하는 놀라운 화력을 뽐냈다.실점은 전 경기에서 3점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껄끄럽게 느낀 경기는 울산 현대고와의 8강전. 지난해 청룡기 결
승에서 현대고에 0-2로 져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에다. 상당수 전문가도
두 팀의 8강전을 '사실상 결승'이라고 분석했다. 개성고는 미드필더 3
명이 한 골씩 득점하며 선전해 3-1로 현대고를 누르고 지난 패배를 설
욕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개성고의 모든 선수는 환호성을 지르고 물을
뿌리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80분간 뜨겁게 응원한 동문에게 거수 경례
를 하자 동문들은 교가를 부르며 화답했다.
3분 만에 '벼락골', 신창렬
쐐기… 거제고에 2-0승

최우수 감독상 박진섭 "선수들 '눈물의 투혼' 빛났다"

올해 기본기 강화 다관왕 다짐

"제가 한 건 거의 없어요.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고교축구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개성고 박진섭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우승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한다. 이 대회 최다승 팀이지만
오랫동안 '축구 명문'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했기때문. 1993년 20회 대회
에서  우승한 뒤로  21년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전문가로부터 조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은 특유의 훈련 덕택이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월 초 부임한 뒤부터 패스와 헤딩 등 기본기를 다지는 데 매진해왔다.

그는 "많은 분이 우승후보로  꼽아주셨는데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며  "응원
해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고 말했다.

박 감독은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K리그 주니어에서도  우승을 노리고있다.
박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골고루 탄탄한 기본기
를 갖고 있다. 올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신보>

경기장  photo(400장보유) 필요하신분은 동창회 사무국에 요청하시면
됩니다.   또한  57 동기회 홈페이지에  50매  올려져있읍니다
 
 

이전글 다음글 리스트 답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