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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일칠모> 해제보고-존경하는 선배님께...
 제목 :  <칠일칠모> 해제보고-존경하는 선배님께...
작성자 : 김수철(66) / 2013-09-26

 

금년 동창회 파행에 대해  7월 17일 결행된 <칠일칠모 / 65회~79회 대표자 모임>를 2개월여 만에 해제하고자 합니다. 파행의 근본 원인이 늦게나마 해소되었고, 아울러 동창회장님의 담화문을 통해 저희들의 동창회에 대한 충정이 포괄적으로 인정되고 반영되었기에 저희들도 빠른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제 미흡한 부분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보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는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만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심려를 끼친 모든 선배님들께 그 소식을 아래와 같이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저희 후배기수의 대표자들이 2개월 여 전부터 시작한 <칠일칠모 / 65회~79회 대표자 모임>를 해제하고 동창회 모든 활동에 합치는 것을 고합니다.

 

동창회의 파행에 대해 저희가 옳다고 생각하고 결행하였던 2개월여의 모든 언행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우리 동창회의 향후 100년을 위하여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현 집행부와 소통이 잘 되어 다시 합치게 된 것은 동창회를 위해서 또한 동문 전체와 개개인을 위해서라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합의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재개된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기에 늦었지만 빨리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다소 미진한 부분은 있지만 자잘한 것은 이제 다 털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 주신 동창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 선배와 동기간, 그리고 토라져 있던 10년 후배들과의 중간에서 수시로 연락하고 오가며 자존심마저 다 버리고 다리 역할을 해 주신 임홍철 상임부회장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선배님께서도 모교와 동창회에 대한 걱정을 놓으시고 현 집행부와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결코 선배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고 청출어람이 될 수 있도록 더한층 노력하는 저희 후배들이 되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항상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9월 26일

 

<칠일칠모/65회~79회 대표자 모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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