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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성고 축구부,야구부 성적"
 제목 :  "2013년 개성고 축구부,야구부 성적"
작성자 : 오상복(78) / 2013-07-10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2013년 현재까지 모교 야구부,축구부 전적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의 취지는 양대 운동부의 좋은 성적과 백양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전하는 것이니 양대 운동부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오해가 없었음 합니다.
 
<개성고 축구부>
 
*감독~박진섭(배재고)    *코치~김승안(경신고)   *코치~오철석(동래고)
*선수 구성~31명(1학년~14명 / 2학년~9명 / 3학년~8명)
*올해 전적~2월달에 개최된 청룡기 준우승(결승전 울산 현대고에게 0대2 패배)
*챌린저 리그 예선에서 현재 1위(8승2무2패)
 
*7월20일부터 MBC배 출전
*예선 1차전 7월20일 오후3시30분 김희태 일동(웅상체육공원)
 
*예선 2차전 7월22일 오후3시30분 1차전 승리시 부경고 vs 김해 생명고 패자팀(웅상체육공원)
*예선 2차전 7월22일 오후3시30분 1차전 패배시 부경고 vs 김해 생명고 승자팀(양산보조구장)
 
<COMMENT>
 
1924년 창단된 모교 축구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2012년부터 부산 아이피크 산하
고교팀으로 속해 챌린저 리그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산하 16개 고교팀 중
현재 승점 26점으로 당당히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개최된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 진출하여 준우승을 하였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챌린저 리그 예선에서 승점 26점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당초 챌린저리그 예선에서 7위까지 주어지는 본선(왕중왕전) 진출이 목표였으나 당당히
1위를 차지.(예선전 우승시 상금 700만원 별도)
 
챌린저 리그 12경기를 하는동안 19득점 / 12실점 하고 있는데...
경기당 평균 1실점은 참가팀 16개팀 중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고른 득점 분포도 인상적인데... 신창렬(2학년) 선수가 5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축 선수 중 2학년(이수빈,이태화,양진모,신창렬,이동준)들이 맹활약 하고 있는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예상케 하는데... 올해 전력이 급상승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성고 야구부>
 
*감독~노상수(64회)   *야수코치~김성현(부산고)   *투수코치~최태곤(동래고)
*황금사자기(전반기) 예선~2승4패로 예선 탈락
*청룡기(후반기)~현재 5전 전패로 예선 탈락 확정(잔여 2경기)
*8월12일부터 대통령배 출전 예정
 
<COMMENT>
 
승승장구 하고 있는 축구부와 달리 올해 야구부는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후반기 대회인 황사기/청룡기 예선 탈락함으로서 8월 여름방학때 개최되는 대통령배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예선 탈락이 확정 되었지만... 아직 청룡기 예선 2경기가 남아 있고
대통령배도 출전 할수 있으니 모교 야구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인기 구기 종목인 축구부,야구부를 운영하는 모교인데...
다소 아쉬운 점은... 축구부 같은 경우 올2월에 개최된 청룡기 결승전(진영공설운동장)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전국의 강호를 모두 뿌리치고 결승 진출 했으나 백양동문 응원단의 숫자는 
초라하였고 챌린저 예선전 16경기 중 8경기가 모교에서 개최되나 학부형을 제외한 모교
동문들의 모습은 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이에 반해 성적은 좋지 않으나 야구부 같은 경우엔 백양야구 연합회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몇 안되는 동문들이지만 엠프를 틀고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지면을 통해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성적이 좋던,그렇지 못하던 "관심"을 가졌음 합니다.
 
학창 시절을 회상해 보십시요. 모교 운동부 경기를 통해 선,후배 동문들이 하나되어 응원가 
부르며 일희일비 하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애교심이 저절로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요즘 축구,야구 시합을 보다 보면 학부형을 제외한 동문들의 모습을 찿아보기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매경기가 주말에 개최되기에 약간의 관심,시간만 낼수 있다면 무더운
날씨에 정말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우리 선수들을 직접 볼수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바라건데... 남아있는 경기에 백양동문들의 모습을 자주 뵐수 있으면 합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모교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수고하시는 코칭스텝과 자랑스런 개성고
야구부,축구부 선수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노고의 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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