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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모란동백
 제목 :  모란동백
작성자 : 김영봉(57) / 2013-05-06

 
 
 
김영랑 조두남 모란동백(작사/ 작곡/ 노래 이제하 (조영남 리메이크)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의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뻘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이제하(李祭夏· 소설가)
1937년 경남 밀양 출생,  홍익大 조각과· 서양화과 수학. 1958년  "현대문학"에 詩 데뷔,"신태양"에 소설 당선.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입선.  소설집  "草食· 기차", "기선, 바다, 하늘"· "龍", 소설선집  "유자약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장편소설 "열망"· "소녀유자"· "진눈깨비 결혼",  시집  "저 어둠 속 등빛들을 느끼듯이"· "빈 들판". 그 외  다수의 산문집·콩트집·화집·영화칼럼집발간.세 차례 회화전. 1999년 3월 명지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이상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편운 문학상 수상.   
 
뒤늦게 지고없는 모란동백이 보고파  수소문끝에 통도사 서운암,지장암.극락암을 찾으니 ...
그곳에는 모란동백이 있었고 ...
그곳에는 산사(山寺)의  5월이 펼쳐지고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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