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3회 청룡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 ... |
작성자 : 김영봉(57) / 2013-02-25 |
제공권 강한 울산 현대고가 조직력 좋은 개성고를 2;0으로 격파 !
31년 만에 결승 진출 개성고 정상 직전에 골리앗에 허물어지다! 경기에 지고 응원에서 이긴 개성고 ! 2/23일 오전 11시 김해 진영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부산 아이파 크의 유소년 팀인 개성고와 울산 현대 의 유소년 팀인 현대고는 결승전 전반 초반부터 현대고가 리드를 잡기시작하였다. 그러나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도 개성고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 하였다. 그러던 후반 10분, 현대고의 장신 공격수인 김기수(3학 년, 191cm)가 개성고 골문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 며 승기를 먼저 잡았다. 득점 이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인 현대고는 또 한 번 김기수의 패스를 받은 남희철(3학년)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 지 않고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개성고는 한점을 실점 당한후 총 공세를 편뒤 후반 25분 스트라이크 양길우(175cm 3학년) 가 패널 25m에서 중거리 숫을 날렸으나 아깝게 크로스바(crossbar) 막고 나와 골로 연결되지 못해, 반전의 기회를 잃었다.<사진 20-24 참조> 우승을 차지한 현대고는 총 32개 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총 6경기 22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올해 고교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 시켰고, 청룡기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대회 우승의주역인 현대고의 스트라이크 김기수는 191㎝의 큰 키에 도 유연성과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고,예선 리그 2차전 경희고와의 경기 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부산의 강호 동래고와의 예선 리그 1차전과 창원기공과의 8강전에서 1골씩을 더 넣었으며 개성고와의 결승전 에서 도 결승골을넣여 이번대회 6골로 득점왕을 차지 하기도 하였다. 또한명 의 공격수인 남희철은 찬스에 강하고 문전에서의 슈팅 처리 능력이 뛰어 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희고와의 경기에서 2골, 광문고와의 16강에 서 1골, 창원기공과의 8강전에서 2골을 그리고 결승전에서 1골을 넣어 6골로 팀 동료 김기수와 더불어 공동 득점왕의 자리를 찾이 하였다. 한편 재학생100명 동문 100명등 합이 200명의 응원단을 구성한 개성고 응원단은 외야석 오른쪽 방면 자리에 플랭카드를 내걸고, 김해 총 동창회(회장 곽국래 57회) 의 주도로 응원단장 오상복 (78 회)의 구호 에 따라 PKQ 등 열띤 응원을 전개하여 사기를 높혔다. 특히 황계윤 총 동창회장및 노상만 역사관장, 이종철 사무국장등 총 동창회 집행부 전원이 참석 한마음으로 목이 쉬도록 응원에 열중하여, 역시 백양(白楊) 의 후예임을 많은 관중들에게 과시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김해 총 동창회 곽국래 회장은 이날 총 출동된 김해동문들과 직접 응원 단에 참석, 추운 날씨에도 땀을 적시며 응원단을 지휘 하기도 하였다. 응원은 단연 개성고의 승리였다. PKQ 한번 더 하자 ! 감독과 선수들이 모두 다윗(David)이 되어 울산 골리앗(Goliath) 을 꺽는날이 하루 빨리 올것를 기대 해보며... [ Image Size : 500 x 333 ] [ Image Size : 500 x 333 ] [ Image Size : 500 x 3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