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휼륭한 백양인((白楊人)
 제목 :  휼륭한 백양인((白楊人)
작성자 : 김영봉(57) / 2012-11-24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장애인의 화합
을 다지기 위한<'2012 교통선진화 장애인·시민 전진대회>가 (사)한국 교
통  장애인협회 부산시지부(지부장 설종호) 주관으로 11월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효영 부산
시 교통국장, 설종호 부산지부장을 비롯 내빈 인사로 명예 회장인 나상린
국회의원(부산진 갑;부인참석) ,이진복 국회의원(기초단체장),
김석조 부
산광역시 의장,새누리당 부산시위원장,민주통합당 부산시위원장,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설동근 동명대학총장,이성한
부산경찰청장 ,
조창용  부산장애인 연합회장 회장,  교통사고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공식행사,  2부 화합
한마당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공식행사는  후원회장 이며 이번대회 대회장인  김진락 (59회) (주)보경
대표이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한국교통 장애인협회 부산시 지부
와 전국자동차 운전전문학원 부산광역시협회,(주)삼천콜 대리운전 등이
공동으로 <교통선진화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교통장애인 재활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식 부산시장은 김효영 부산시 교통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행사
는 교통
사고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고있는 여러분들이 함께 모
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위로하는 자리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가 되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 하며 시에서도 교통장애
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대회장인 김진락동문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장애로인한 불편함보다 사회
회로 부터 설 자리를 잃고 소외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더
큰 아픔과 좌절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하며,이런 여러가지 어려움과 부족
함을 부산광역시
와 유관기관, 장애인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가면서 함께
해주시는  금융기관, 기업체와  부산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 하였고, 끝으로 장애인 여러분들은
고통과 좌절에서 희
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살아가자라고 말하였다.
 
이어 교통사고 장애체험 사례 발표와  교통사고 장애인 복지향상 유공자
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대상에는 <의정 활동부문에 이대석 부
산시 의회의원><치안봉사 부문에 오세진
연제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자원봉사부문에 최복순 대한적십자 진구협의회 회장>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 밖에 <박동순 (주)범희 대표> <강재중 한국교
통 장애인협회 영도구 지회장 > <박옥민 
한국마사회 연제지점 지점장>
<유진선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육홍보 부장><이용완(주)금성 대표>
등 5명이 부산시장상을 받게 되는등 총 38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부산은
행 및 한국마사회 연제지점 등에서 생활이 어려운 교통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및 백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게되었고,이후, 각종 공연, 경품권 추첨 등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오후 5시
까지 진행하였다.

 
(사)부산광역시 교통사고 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권익 신장을 위하고  장애인이 사회에서  평등하게 더불어  함께 할수있는
복지사회 구현에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에 결성된
단체이며,
△교통사고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건의 및
인권침해 구제사업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 홍보, 출판,
문화사업 △장애인의 교육, 장학, 취업, 재활자립을 위한 사업 △장애 발생
원인 및 예방에 관한 조사 연구 사업 △ 교통사고 장애인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 연구사업 △ 장애인단체 및 국내외 유관기관의 유대강화와 정보,자료
교환, 제공사업 △장애관련 각종 상담실 운영사업 △ 국가및 지방자치단체
로 부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수탁사업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대회장 김진락 동문은 언양 출신으로 가난한 농부의 아들
로 태어나,언양초등16회;총동창회장 역임),언양중학교(23회;현 총동창회장),
모교를 졸업하고 국제상사(71-74년 기획감사실근무),선경 (75- 79총무과장)
백양 섬유공업사(80-82;29세때 와이샤츠 공장 경영) 교보생명 (1982 - 95년
조사역)등에 근무하다 1995년  지금의 (주)보경(광고판촉물및 기념선물용품 
제조및도매업)을 설립 현재 연제구 거제대로에 있는 보경빌딩(10층)에 사무
실을 가지고  있으며, 경남지사도 가지고 있다.  현 보경빌딩 은 김진락 사장
소유의 건물이다
 
김사장이 장애인을위해 헌신적 봉사를하게된동기는 7살때모친이 돌아가시
고,형편이 고등학교 다니기 어려워 부전역의  구두딱이 인생을 거쳐 고교를
졸업, 취직후 삶을 살든중 1978년
부친을 교통사고로 여의는등 불우한 생활
을 겪다가, (주) 선경  근무시 부산공장  여직원의  동생이 트럭에 치여
대학
병원에 가보니  그가  가난하여 보증인을  못서자  김사장  자신이 보증인이  
되어  살리기에 혼신을 다했으나,,, 결국 아이는 죽고마는 슬픈 사연을 목격
하고,  이를  가슴에  안고 산 이유에서  였다고 한다.  이런 
 김사장의  수상  
경력으로는  장애인과  불우한  이웃을  도운 공적으로  2008, 5월 부산시장
표창, 
2011.11월  부산시장 표창수여 가  있다.
 
수많이 배출된 백양 동문중 에는 국가의 최고지도자, 장관, 정치인, 한국은행
총재.은행장,대 기업체의 대표,음악인,체육인등 휼륭하고 존경스러운 백양인
이 많으시나 ...우리사회의 음지(陰地)에 있는 불우한 장애인을  위하여  온몸
을  다바쳐 봉사하는 김진락 동문  역시  자랑스럽고  누구  못지않은  휼륭한 
백양인(白楊人) 이리랴....
(이날 행사에 나와 자원봉사를 한 자녀  김보경 (미술가;25세) 양이  부산예술
고등학교 재학중 쓴  아버지 김진락 동문의  " 자랑스런 우리 아빠 자서전 " 인
오뚜기와  나눔의 인생(人生)을 그린 <칼국수 한그릇> 이란  글을  다음 편에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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