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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거기에 있었네 ...
 제목 :  <사람사는 세상> 거기에 있었네 ...
작성자 : 김영봉(57) / 2012-11-05

 
 
 
 
 
 
 
 
 
 
 
 
 
 
 
 
 
 

 
 
 
 

 
 
 
 
 
 
 
 
 
 
 
 
 

 

 
 
 
 

<노짱><노간지><바보 노무현><대통령 아저씨<노공이산(盧公移山)>
이라는 별명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盧武鉉 ),,, 특권과  반칙없는 세상,
지역주의 타파를 일생의 업으로 여겼든 그는  <
삶과 죽음은 자연의 한조
각> 이라는  말을 남기고 우리의  가슴에 잠들었다.  또 그가 남기고간 <사
람사는 세상> 은  어떤 세상(世上)이 였을까 ...?  

<먹는것  입는것  걱정 않하는  세상> <원칙이 승리하는 사회>,<관용과
책임의 사회>
<사회의 강자(强者)가 약자(弱者)를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 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가  생전 추구하고저 했든 <노무현이  꿈꾼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그가  살아왔었든 일생 (一生,) 과   그가
남기고간   수많은  족적(足跡)속에서 찾을수 있고 ,...  그의 <삶의  가치
와 정신>을   알수  있을 것이다.
<사람사는  세상> 그  <꿈>을  찾기  위
해 ...  오늘도  전국 에서온  많은 참배객 들이 봉하마을로  향하고  있다.

11/4 일 백봉회(회장 윤광웅(48회))주관으로 매년 봄, 가을 정기적으로
봉하마을 을 방문하는 행사가 열렸다. 글쓴이는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몸소 느낀 감정(
感情)을 방문기를 통하여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오전 10시 백봉회 사무국장  김흥진(57회),사무차장 김수철(66회) 동문
의 인솔로 오재엽(53회).노상만(56회),  임홍철(57회),  김진락(59회) 등
화원들이 교대역을  출발, 11시경 봉하 마을 도착 하니,  윤광웅 (48회)
오의명(50회),원창희(53회),이종철(65회) 동문 등이 30여명 모여들었다.
11시20분 백봉회와김해 70회 부터의 모임인 칠백회(회장 구희태(71회)
의 근조 화환 을 앞세우고 두줄로 도열 하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였다. 다시 10분후 사저(私邸)로  이동 사전
연락된  권 양숙 여사와 사저 앞뜰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감나무와  단풍나무 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내는 가운데 ...  다과회 에
서  권 여사는 답례 말에서, 많은  백양 동문들이 찾아주신데 대하여 감
사의 말씀 전하고 백양의  PKQ 정신으로  봉하가 잘 될수  있도록 힘찬
기원을 부탁 한다고  말하였다. 즉시  김수철  사무차장이 PKQ 를 선창
권여사와  함께  모두들  주위가  떠날듯이 힘찬 구호로 PKQ 를 외쳤다.
이어  기념 촬영이 이어져... 한손을 불끈쥔채  봉하의 화이팅을 왜쳤다.
권 여사 가  한사람씩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만남의
일정을 마쳤다. <사람사는 세상>을 가꾸기 위해 내면의 쓸쓸함을 감추
시고 홀로서기를 하시는 권여사의 손길이  더욱 따뜻함을 느낀다. 또한
한때 보수권에서 아방궁
(阿房宮)이라 일커렀든 사저(私邸)도  가까히서
보니 너무나도  평범한  자택이라 그들의 비아냥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백봉회 일행들은  봉화쌀을 수확하는 현장을지나  노대통령이 평소 걷든
화포천을 40분정도 걷다 ... 인근 정자에 모여 요즘 인기절정인 봉하막걸
리 와 즉석 장만한 김이 모락 모락나고  따끈따끈한  맛깔스런 시골 전통
돼지 수육을 안주삼아 막걸리 파티가 벌어졌다.모두들  이제까지 시식한
수육치고  이렇게 맛있는  수육은 처음 이라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조금
있으니,백봉회의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도아는지...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가는길 멀리 묘역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가족과 비를 맞으며 참배하는
모습이 보인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은데... 아직도 노짱을 이토록 못잊어
할까...?  안내하는  김해시 문화 해설자의 말을  빌면  주말 하루5,000 명
평일 1,000 명의 추모객들이 온다고 한다.

이들은  왜  오는걸까...?   왜  그리워 할까 ...?  왜  전국  각지에서 ,,,?
아마도 <사람사는 세상>이  거기에  있기 때문 일것이다.
풍족한 금빛 황금 물결의 봉하평(
峰下), <대통령의 길> 이라는  <봉화
산 숲길><화포천  습지길><생태 연못><뱀산과  마옥당><정토원><친
환경 쌀 방앗간><장군차><봉하 막걸리><봉하 빵><소고기 국밥>  ...
노 전 대통령의  숨결과  이런  주위가  어울림  하고 있는   바로  이곳이
<사람사는 세상 > 이리랴 ...
 
 
(이종철 사무국장님 자유계시판  no.1269  같은 글 삭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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