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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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람이 되자
 제목 :  먼저 사람이 되자
작성자 : 손민호(71) / 2012-10-23

 백양 동문회란 무엇인지 생각 해봅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 우리 백양의 거목중에 거목이신 김지태 동창회장님의
 영결식을 학교에서 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모교가 서면에 있을때 첫 입학식때 교문에서 처음 마주친 글자가 먼저사람이되자 였읍니다.  김지태 회장님이
세우신 것이라는 것을 우리 백양인들은 다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결식때 우리 동기들은 애도하며 그분의 이루는 업적에 대해서 특히 모교사랑에 대해서 50대60대 선배님들은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때에도 모교 운동부가 타지에서 결승전을 할시 당신께서
운용하던 회사 차를 이용하여 재고생들이 원정 가서 응원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대 요즘 사회에서 그분에 대해서 다시금 떠들석 하게 하는 군요
특히 그분에 대해서 친일행위라던가 부정축재했다던가 하는 그분의 신상에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그분이 모교 동창회를 20여년간(정확히는 모르지만) 회장을 하면서 모교발전과 동창회발전을 무던히 노력했는데 돌아가신 사자 명예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왠지 조금은 씁쓸합니다.
우리 백양의 선배님중에 제일 존경했던 한분이 였는데. 백양 동창회에서
홈페이지에다 그분에 대해서 이력이라 던가  모교 발전에 노력하신 내용을
 탑재하면 그분을 잘모르는 40대 이후 백양을 졸업한 동문들에게 
 지금의 정수 장학회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모처럼
동창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서 자유게시판내용을 보니 운동부  활동이 주로
다루어지는 것을 보니 그분이 동창회 회장하실때 더욱더 생각날 동문님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명문학교라고 자부하는 모교가 운동부 잘하던 못하던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고 우리 백양의 전통을 계승하기위해서는 모교의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한사람에대서 사회에서 매도한는 것을 그냥 침묵으로 있으면 되지 않을 까
해서 이렇게 두서 없이 몇글자 적어 봅니다.
♣ 참고로 저는 지금도 저 책상앞에는 먼저 사람이 되자 글자를 두고 업무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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