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구간 서울,부산 이어 달리기는 끝이 나고 <가을의 전설>은
여전히 계속된다. 정신,끈기,혼, 을 다한 낙엽 떨어지는 달림 길에는
세월의 흐름도 <쯔려 밟고> 지나간다.
글쓴이는 70년초 군 사진반 시절 암울했든 우리 군 현대사의 비운
(悲運)의 장군 (將軍) 이었든 10.26의 주역 김재규(육사 2기, 중장,
전 중정부장),12,12 사태의 정승화(육사 5기 ,대장, 전 계엄사령관)
장군의 군 사령관 시절 사진사로 활동 할시 외는 <순간 포착>을
놓치지 않기 위해,이렇게 바삐 움직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사명감을 가지고 백마 역사(歷史)의 한 페이지를 열고<가을의 전설>
을 간직하려는 백마들의 투지에 비하면 글쓴이의 봉사는 부끄럽고,
오히려 영광 스럽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