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무한정의 에너지를 지니고 계시는 "이동문 동문(53회)의 열정 |
작성자 : 이원수(38) / 2012-08-31 |
38회 이원수 가 드리는 글: 1. 이동순 동문(53회회) 에 관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에 당시 서울에는 동창회 원로님들의 모임인 "성지회" 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모이는 장소는 종로의 조게사 앞 "수정"이라는 요정이었다. 나 38회 출신의 이원수는 선배님들의 간청으로 "총무"직을 맡아 봉사해 드리고 있었다. 당시의 많은 기록사진 가운데 그 한 장에 초청받은 이동순 동문의 사진이 있다. 그날 이후 이 동문은 평소와는 달리 더욱 품격높은 긍지를 느낀 듯 하였다. 왠고하니 참석하신 선배님들이 모두 전직 한국은행 총재니 혹은 퇴역 장관이나 은퇴 외교관들 같은 인물들이어서 그러한 선배 인물들의 모든 언행이 감동을 던저 주었기 때문이리라. 그 이후의 동창회를 위한 이동순 동문의 활약상은 말로서는 언급키 어려울 정도로 폭과 깊이가 남다른 바 있다. 그러한 그는 이후 나의 모교 역사관련 자료의 수집과 행사에 깊이 있게 지원을 해줬는바 나는 꼭 그의 업적을 기록으로 남길 생각이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여 부탁컨데 전체 동문사회는 이동순 동문의 뜻을 이해하고 모교 사랑의 사업진행에 낭비가 없도록 부탁하는 바이다. 2. 이원수가 남긴 "역사. 부산상고"지의 정비 동창회 Home page에 들어가서 "역사관"을 살펴봤더니 이원수 가 엮어서"역사관" 에 헌납한 "역사. 부산상고"지가 총 19호 까지 였는데 17, 18호 두 권만 입고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왜 이처럼 숫자가 모자라는지 동창회는 그 사유를 밝혀줄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한사람의 동문이 자비를 털어 모교사랑의 열정을 쏟아 엮어낸 소중한 책자가 그 내용을 널리 동창사회에 일릴 생각은 간데없고 더욱이 책자의 숫자마저 모자라고 행방불명의 상태라면 그런 당촹회 운영이면 문제가 잇다고 본다. 조속히 숫자확인하여 경위를 밝혀 주길 바란다. 2012. 8. 31. 이원수<38회, 국제시사만화가/국제인권만화가/코주부> 010-8725-4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