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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1일(토)오후2시 잠실야구장 백양응원단 모집"
 제목 :  "7월21일(토)오후2시 잠실야구장 백양응원단 모집"
작성자 : 오상복(78) / 2012-07-15

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제6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본선대회 일정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안내에 앞서 모교 야구부 근황 및 예선 성적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개성고 야구부는 청룡기,대통령배 본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2011년에는 전반기(황금사자기),후반기(청룡기)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을 꾀하였으나...
2011년 지역 예선에서 다소 약체라 평가되는 팀들은 대통령배 1개 대회에만 출전하며
전국대회에서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선을 보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2011년부터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방대회 모두 취소(봉황기 포함)
*2011년 대회~황사기,청룡기 예선 탈락한 팀은 대통령배에 1개 대회 출전
*2012년 대회~감독자 회의에서 추첨을 통해 예선 성적과 상관없이 2개 대회 출전 보장
 
2012년 올초 전반기 감독자 대표자 회의에서 각지역 팀들의 고른 출전을 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예선 성적과 상관없이 2개 대회 출전을 보장하는 의미에서 모교는 청룡기,
대통령배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노상수(64회) 감독 부임>
 
약9년 동안 모교 야구부 사령탑을 맡았던 김상재(74회) 전임 감독님을 뒤로 하고
82년 프로야구 초창기 탈삼진왕 노상수 감독님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야수코치 김성현(부산고),투수코치 최태곤(동래고). 현재 선수단은 24명 입니다.
 
전반기(황사기) 예선에서 2승4패 / 후반기(청룡기) 예선에서 2승5패를 기록하였구요.
사실상 2011년 대진 방식이었다면 모교는 대통령배에만 출전 할수 있었으나...
올해 바뀐 출전 방식으로 인해 혜택을 본 것은 사실이구요.
 
참고로, 올해 전국체전 부산대표 고교팀 선발 방식은 황사기,청룡기 본선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가 자동 출전하게 됩니다.(본선 성적 동률시 예선 상위 성적 팀이 자동 출전)
 
<청룡기 대회와 개성고 야구부와 인연>
 
올해로 67회째를 맞이하는 청룡기 대회에 모교 야구부는 우승 2회(1946년,1964년),
준우승 1회(1960년)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 청룡기 가장 좋은 성적은 김상재 감독님 부임 시절(2008년 4강 진출)
1회전 부전승/2회전 경동고 4대3 승리/8강 용마고 12대2 승리/준결승 대구고 4대6 패배.
 
<청룡기 본선 1회전 광주일고와 맞붙다>
 
청룡기 본선 대진 추첨을 통해 1회전 모교와 맞붙는 상대팀은 광주일고로 정해졌습니다.
1923년 창단된 광주일고 야구부는 지방대회를 제외한 전국 4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15회/
준우승 8회 기록.
 
2012년 KBO에서 발표한 등록된 프로야구 선수 총 590명(군보류,신고 선수 포함) 중 현역
출신 37명으로 1위. 2위 경남고(26명),3위 신일고(24명)...천안북일(23명),휘문고(22명),
부산고,서울고(20명) 순입니다.
 
광주일고 야구부를 빛낸 선수들로는 이종범,서재응,최희섭,강정호,선동열,박재홍,김병현,
김기태... 참고로, 광주일고는 청룡기 예선에서 5승1패 기록하며 우승차지.
 
<7월21일(토) 오후2시 잠실야구장으로 백양동문들을 모십니다>
 
전,후반기 예선전 결과를 보면 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으나 청룡기 본선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모교 야구부 후배들이 보답했음 합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감안해 보면 단기전 승부에서 투,타 안정감만
꾀할수 있다면 좋은 흐름 또한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올 8월 말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 청소년 고교 야구대회 상비군 엔트리에 포함된
심재민(2학년.좌완) 투수와 박재욱(포수.2학년),정세현(1루,2학년),김만준(2루.3학년),
김지현(3루,2학년),김도균(유격수,3학년),양석원(좌익수,2학년),김민기(중견수,3학년),
조하늘(우익수.3학년 주장) 선발진 맹활약 기대해 봅니다.
 
당일 경기는 sbs espn을 통해 중계 방송 예정입니다.
 
백양 야구 연합회(약칭. 백야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백양 응원단을 모집합니다.
잠정적인 일정은 7월21일 오전 8시 모교 집합~오후 2시 경기 관람~저녁 식사 후~자정쯤
모교 도착. 잠실야구장까지 전세 버스를 준비해야 하기에 인원 파악,먹거리 준비 등이 필요
하기에 서울까지 응원을 희망하는 백양동문들께서는 7월18일(수)까지 오상복(018~566~6333)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토요일 하루를 다 보낼수 밖에 없는데... 모교 야구부 경기를
통해 학창 시절로 되돌아가 같이 응원가 부르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애교심을 느끼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해마다 서울 본선 경기시 많은 도움 주시는
재경동문들의 많은 동참 또한 당부드리구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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