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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꿈꾼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인가.
 제목 :  노무현이 꿈꾼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인가.
작성자 : 윤상진(57) / 2012-05-25

노무현이 꿈꾼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인가.

 

그 분 고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들이 사람값을 하면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셨음이 분명해 보이는 것이고 그런 꿈을 꾸었다고 함은 지금의 세상은 사람답지 않은 사람들이 사람답지 않게 살아가고 있기에 그러한 꿈을 꾸었다고 볼 것이다.

 

여기서 사람답지 않다는 바에 관하여 몇 가지 짚어 보자면, 먼저 약육강식이라는 말과 같이 힘이 센 짐승들이 연약한 짐승들을 잡아먹거나 힘 센 우두머리한테 꼬리를 내리고 굽실거려야 살아남는 짐승들의 세상은 덕망 높은 분을 우러러 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이라 할 것이니 사람답지 않은 禽獸(금수)의 세상 또는 상놈의 세상이라 할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벌레와 같은 세상이라 하겠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비결참서 송하비결에 보게 되면 民有三蟲(민유삼충)이라는 문구가 나와 있으니 이는 곧 백성들한테는 세 마리의 벌레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 벌레들은 과연 무엇인가를 짐작해 보건데 첫 번째는 돈벌레라고 하는 錢蟲(전충)이가 있으니 무슨 짓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돈만 많으면 무엇이든지 다 이룰 수 있는 금전만능주의 세상을 풍미하고 향유하고 있는 돈벌레 전충을 말하는 것이다.

 

그 두 번째는 세비와 녹봉 그리고 봉급을 타 먹으면서도 그 값어치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니 일명 밥벌레 � 食蟲(식충)이를 말하는 바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 좌우를 � 바퀴 빙 둘러보면 특히 높은 자리와 앞자리에 발에 밟힐 정도로 많은 것이 식충이라 할 것이다.

 

그 세 번째는 휘황찬란한 불빛에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날아드는 풀벌레와 같이 왜 불을 밝혀 두었는지도 모르는 채로 불빛 아래에서 깨춤을 추거나 달콤한 말에 현혹당하거나 남들이 장에 가면 거름을 지고 장에 가듯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선동자들의 巧說(교설)에 흠뻑 빠져 들어 附和雷同(부화뇌동)하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그렇게 시비판단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니 이는 멍청한 벌레와 같다 하여 懜蟲(몽충)이라 할 것이다.

 

아마 그 분께서도 이와 같은 약육강식과 세 가지 벌레들이 없는 세상이야말로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인가 하고 여겼을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충이 식충이 몽충이 세 가지 벌레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병합된 황금만능주의 세상 그리고 약육강식의 무력 패권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고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그렇게 원대한 꿈을 꾸셨는지 그것이 궁금하다할 것이다.

 

큰 부자도 없고 아주 빈곤한 자도 없이 모든 사람들이 분수에 맞추어 골고루 잘 사는 세상이 되어 버리면 아무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으며 또한 음해하거나 암해하지 않는 가운데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서로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며 노무현이 꿈꾼 세상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꿈같은 세상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일만큼 遼遠(요원)한 것이 아니라 약육강식을 싫어하고 전충이 식충이 몽충이들을 아주 싫어하는 정의지사들이며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람다운 마음을 일으키게 되고 하늘에서 밀어주는 운기 운세가 함께 한다면 그다지 큰 힘 들이지 않고서도 아주 쉽게 달성하게 된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 밀어주는 운기 운세의 여부에 크게 좌우됨이 있다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하늘에서 밀어주는 운기 운세를 생각하지 않은 채로 막연하게 그렇게 원대한 꿈을 꾸었다고 볼 것이니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늦게나마 전충이 식충이 몽충이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그 꿈을 쉽게 이루지 못함을 알아보았을 것이고 또한 한탄하면서 하늘에다 목숨을 바쳐 올린 헌서로 그 꿈이 실현되기를 소망하셨던 것이다.

 

이제 그 소망은 하늘의 뜻이 되어서 하늘의 뜻과 같이 사람 사는 세상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그 분의 知己之友(지기지우)로서 그 분의 후배 가운데 한 사람이 하늘의 뜻을 賦命(부명)하게 되었으니 결코 꿈에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하늘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할 것이고 그러한 하늘의 힘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 모든 나라들한테 노무현이 꿈꾼 세상이고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이며 또한 이상향과도 같이 모든 인류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개벽집행관 진주는 이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약육강식으로 살아가는 나라들과 인간들 그리고 전충이 식충이 몽충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내고자 삼재팔난을 불러오고 선악심판을 실시하는 등 개벽을 집행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할 것이니 결과적으로 천하통일을 달성하여 단군원년 요순시절 태평성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제세이화 홍익인간의 이념을 널리 펴게 되는 것이다.

 

이는 곧 극락삼존 가운데 대세지보살께서 이루게 되는 미륵의 삼천대천 용화세계이며 아무도 모르게 이미 다녀가신 아미타불의 삼쇄서방 불국정토의 완성이라 할 것이고 또한 성부 아미타불의 이름으로 아미타여래 성신께서 함께 하시는 미륵 성자가 삼위일체의 몸이 되어 건부 성부 천주 아버지 하느님의 지상천국을 실제로 건설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開闢執行官 眞主 尹相振 法號 御用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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