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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쇠고기를 문제삼아 투쟁하지 말고 모두 본성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더욱 이롭다 할 것이요.
 제목 :  광우병 쇠고기를 문제삼아 투쟁하지 말고 모두 본성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더욱 이롭다 할 것이요.
작성자 : 윤상진(57) / 2012-05-02

광우병 쇠고기를 문제삼아 투쟁하지 말고 모두 본성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더욱 이롭다 할 것이요.
미국의 소는 광우병 인자가 들어 있는 사료를 먹고 몸에 축적되다가 한도를 넘기게 되면 발병을 하게 되는 것이고 설혹 발병이 되지 않은 소라고 하더라도 그 인자가 축적되어 있기에 그 소를 잡게 되면 그 소의 부산물은 다시 다른 소에게 먹이는 사료가 되니 그 사료를 먹은 소는 광우병 인자를 또 다시 축적하게 되는 것이요. 
그러니 그런 사료를 먹고 자란 늙은 소는 광우병 인자가 많이 들어 있을 것이고 20개월 30개월 미만의 젊은 소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료를 먹고 자란 만큼씩은 축적 되어 있기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은 사람의 몸에도 축적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또한 자주 많이 먹다보면 십년 후가 될지 이십년 후가 될지 언젠가는 사람들도 발병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요.
그 이전에 무엇보다 소중한 덕목은 저잣거리에서 사기 싫고 먹기 싫으면 거들떠 보지 않아도 되다시피 사다먹기 싫으면 사오지를 말아야 하는데 포악무도한 폭력배의 강매에 슬슬 기어가야 하는 선량한 백성들은 눈물을 머금고 사다 먹어야 하거나 폭력배가 약점을 잡고 있으면 그 약점이 노출되지 않도록 입막음용으로 사다 먹지 않을 수도 없게 되는 등 굴욕을 감수하고 사다 먹을 수밖에 없다할 것이고 또한 싼 값에 사다가 비싸게 팔면 이익이 많다는 장사꾼들의 심리가 작용한다고 하더라도 해로운 것은 일절 주문하지 않는 등 취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다팔고 있었고 또한 사다먹고들 있었다 할 것이요.
이는 곧 푸줏간 주인의 시퍼런 칼날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 보다 푸줏간 주인한테 딱 잡혀 있었던 더러운 약점들이 가족들한테 알려지고 이웃에 소문이 날까봐서 간이 콩알만 해진 나머지 그 푸줏간의 쇠고기를 사다먹기로 덜렁 약속해 버린 가장이 가장 큰 문제라 할 것이고 그런 것을 알면서도 값싸고 맛 좋다고 사와서 요리하는 그 집의 아내도 그러하고 또한 그것을 받아먹는 자식들은 물론이고 돈에 눈이 어두워 몇 푼 벌어 먹으려고 광우병 인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쇠고기를 사다가 손님들한테 내다 파는 장사꾼들까지도 광우병의 발병 우려가 있다없다를 말하기 이전에 이미 쓸개가 빠져 나갔거나 모두 다 썩었다고 봐야 할 것이요.
그렇게 억지로 사다먹어야 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이유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강한 자 앞에서 약한 자들은 얻어맞지 않고 약육강식의 국제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자면 슬슬기어 가야 하기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좀 더 궁구해 보게 되면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인 불이익 처분에 관한 으름장 이외에 아주 특별하게 제비가 불륜관계 등 도덕적인 약점을 틀어쥐고 겁박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다 내주다가 마지막에는 집문서까지 다 내어주면서 입막음을 하게 되는 바와 같을 것이요.
이는 곧 도덕적인 힘이 미약하였기에 그렇게 굽실거리면서 당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써 아무리 강대국이라 하더라도 비도덕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비합리적인 강매에 대항하거나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바의 정의로운 힘이 일어날 수가 없었으니 약육강식으로 당하게 되는 것이요.
따라서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최강대국이 되어 미국을 제압하거나 대등한 위치에 서지 못할 것이면 보호비 명목으로 폭력배한테 뜯겨 나가는 돈 이외에 폭력배가 운영하는 상점의 물건을 강매 당해야 하는 불쌍한 시장의 상인들처럼 그렇게 자자손손 대대로 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군사강국과 경제강국의 등살에 항상 당하면서 살아 갈 수밖에 없다 할 것이요.
만약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다 먹더라도 당장은 광우병이 발병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나 걱정할 것이 없다는 관료의 말을 믿고 싶은 자들 그리고 유독 대한민국의 시민단체들만 유별나게 그러느냐는 생각을 가진 자들 또한 지금의 세상이 더 없이 행복하여 자자손손 대대로 그냥 이대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좋을 것이요,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무슨 좋은 수가 있어서 군사강국 경제강국들을 뛰어 넘을 수가 있게 되어 그 영광과 자신의 유전자를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 주고 싶어한다면 계속해서 글을 읽어 주시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인 강대국들을 뛰어 넘어 민족적 자존심을 완전하게 회복한다는 것은 지금과 같아서는 죽을 때까지라도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할 것이나  아주 쉽게 강대국들을 뛰어 넘어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게 되는 방안이 있으니 그것은 오로지 하나뿐인 도덕성 함양이라 할 것이고 지금까지 사람에 따라 하나의 사물사건을 보는 견해가 각각 다른 것은 도덕적 관점을 갖추지 않은 탓으로 인하여 모두가 제 잘난듯이 왈가왈부 설왕설래만 분분한 탓이라 할 것이요.
따라서 누구든지 반드시 갖춰야 할 그 도덕성은 하늘의 도를 말하는 것이고 땅의 덕을 말하는 바로써 도덕을 갖추지 못한 자들은 자의적으로 방자하게 사물과 사건을 재단하거나 평하게 되는 것이고 더구나 비도덕적인 자는 천도가 없으니 사사건건 하는 일마다 지덕을 입지 못하여 들키거나 더러운 소문이 나게 되지만 지극한 도를 깨우친 도인은 하늘의 은혜를 입을 수가 있고 땅의 덕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요.
따라서 표리부동하고 이률배반적이며 두미불철한 하질부류의 무도한 자들이 아니라 오로지 천성이 착하시고 도덕성을 함양하신 정직한 유도자로서 성철현인 도덕군자 여중군자들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거나 정의를 보고 달려드는 의사열사 정의지사가 되어 천심은 곧 민심이고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바를 증명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하늘과 땅은 정의로운 우리 대한민국의 편이 되어 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지극한 도인은 신의 비밀스러운 계책에 따라 신비도술을 집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그 결과로 인하여 신의 비밀무기인 미확인비행물체 비행접시는 도인의 뜻과 똑 같은 하늘의 뜻에 따라 그 명령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요.
그 진행과 결과 등에 관하여 긴 말은 아껴 두어야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지구촌을 수백번 수천번도 더 초토화시켜버릴 수 있는 핵무기들과  떠다니는 섬이 되어 지구촌 어디든지 파괴하러 갈 수 있는 항공모함들 그리고 초계함같은 작은 군함쯤은 불시에 들이받아 두쪽으로 갈라버리고 유유히 물속으로 도망쳐 버릴 수 있는 핵잠수함 등등 전략무기들을 아무리 많이 갖추고 있는 천하의 강대국들이라 하더라도 꼼짝없이 하늘과 땅 그리고 지극한 도를 깨우친 도인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요.
 
어불성론에 언어도단이라는 둥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길 것이고 불가능한 일이라 하면서 매우 난해하다 할 것이나 하늘에서 밀어주는 중극시중의 천시에는 절대적이라 할만큼 반드시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난다고 봐야 할 바로써 세세한 말들은 여기서 다하지 못하니 유도군자 정의지사 유지열사 분들 그리고 그 분들과 함께 하고픈 인사 분들은 아래 글을 숙독해 주시요.
 
 ***
 
 

비결참서 초창록 정각가 마상록 해설

 

( 숨겨진 본성을 찾기 위하여 절대 정독해야 하는 글 )

 

 

- 천심과 같은 본성을 찾아내자 -

 

 

민주주의 정치제도 아래에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국민이 뽑아낸 대통령이라든가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정치에 대하여 시민단체나 열혈지사들이 시국성명을 발표하거나 일인시위 그리고 집단으로 촛불시위를 하는 등 지탄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였던 것은 무주공산과도 같은 주인 자리를 차지하였으면 반드시 하늘의 뜻과 같이 도덕적으로 정치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인 정치를 하지 않았기에 빚어진 불행한 사태들이라 할 것이다.

 

오늘 날에 비비케이 사건을 알아볼 수 없도록 호도와 칠갑을 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감춰버렸던 것이고 또한 그렇게 당선된 대통령은 그런 범죄 사건을 알고 있었던 미국에 대하여 입막음으로 광우병 우려가 있는 쇠고기 수입을 덜렁 허락하면서 예물로 바쳐 버렸던 것이며 이에 대하여 촛불 들고 시위를 하며 반대하였던 백성들을 물대포로 대항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또한 사대강으로 국고 빼먹는 작업에 대하여 시민단체 환경단체 종교단체 회원들의 반대와 승려문수의 소신공양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빼 먹고 말았으니 분개한 마음 그지없었던 것이고 특히 승려의 소신공양을 도외시한 그들한테 하느님이신 부처님의 응징은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볼 것이다.

 

그리고 무력패권주의를 지향하는 미국은 동북 아세아에서 항구적인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도덕적이지 못한 한국 대통령의 약점을 기화로 대단한 사건을 일으켜 버렸던 것이니 이는 곧 남한과 북한을 항구적인 분단 상태로 몰고 가서 여기 한반도에서 주인장과 다름없는 영향권을 행사하려고 작정한데서 비롯되었다 할 것이고 또한 한번 잡川嗤� 약점으로 인하여 천안함 사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고 묵과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국의 대통령은 한 순간에 자기 자식들을 자신의 더러운 오점과 바꾸어 다 팔아 먹었다 할 것이니 하늘을 거역한 역천죄인이며 하늘같은 마음을 가진 백성들을 속여먹었으니 대역 죄인이라 할 것이다.

 

분개하는 마음이 치밀고 올라오더라도 성철현인 대인군자 여중군자 분들은 그런 점을 나무라고자 힘써 나서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니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 법도에 의거하여 항거하며 그렇게 부르짖는데 불과한 바로써 과거 419학생의거나 민중의 유월항쟁과도 같이 대단한 민중봉기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를 것이나 그때는 지금과 달리 개벽할 때가 아니기에 그런 것이 허용되었다 할 것이더라도 지금은 개벽의 때이기에 오로지 본심에 입각한 정심에 따라 모든 일들을 처결해야 옳은 것이고 이를 도외시 한다면 그 응보가 따라 붙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법도를 비롯한 인간들의 인위적인 욕심에 의거한 제반의 문제점들을 가만히 묻어 둔 채로 오로지 정의심의 발로에서 이 한국 땅에 두 번 다시 찾아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를 알아보고 이러할 때 목숨을 걸고 죽기를 다하지 않으면 언제 그럴 수가 있겠느냐는 듯이 그렇게 자신의 본성이 시키는 바에 따라 마음을 활짝 열고 천하를 하나로 만들어 내서 천년만년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들어 내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스스로 짊어지고 천하대혁명 대열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할 것이다.

 

그렇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마음은 일체의 허상들과 욕심들을 배제한 마음이라 할 것이니 옛날에 불교 천주교 기독교 회교 등 종교가 없었을 때 하늘을 바라보고 또한 해와 달을 바라보면서 하늘을 숭앙하고 숭배하였던 바와 조금도 다를 바 없이 그렇게 패권과 금전 그리고 사치와 향락을 조장하는 물질문명과 덧 쉬우기 종교문명 그리고 혼돈스러운 일부 정신문명들을 배제하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하늘과 자연이 주는 마음과 자신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을 일러서 본성을 찾아낸 것이라고 할 것이다.

 

옛날에 정치가 없었을 때 힘이 센 강자를 따라붙어서 졸개 노릇하였던 것은 사자나 늑대 무리와 같다고 할 것이니 금수의 법도라 할 것이고 하늘을 숭앙하며 덕망 가진 분을 따랐던 것은 만물의 영장인 사람다운 법도라 하는 바와 같이 오늘 날에 세계평화유지라는 말을 간판으로 위장하고 무력패권주의를 앞세우는 군사적인 강대국과 그런 강대국 앞에 굽실거리면서 따르는 약소국들은 금수의 법도에서 벗어나 있지 않기에 그러한 것이고 또한 민주주의 정치제도로 얻어가진 권력자와 그런 권력으로 거들먹거리며 위세를 부리는 자들 앞에 슬슬 기어가는 종자들 그리고 율법이 있으나마나 똑 같은 폭력배와 그 폭력배 앞에 굽실거리는 약소 상인들도 마찬 가지로 그러한 금수들의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로 빚어진 양극화로 인하여 부익부 빈익빈을 벗어날 길이 없는 것이고 이러한 가운데 재물이 많다고 하여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위세를 부리고 있거나 재물이 적다고 하여 하늘 보다 부자들을 더 높이 숭상하는 자들은 금수의 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위아래도 몰라보는 상놈의 법도를 숭상하였기에 그러한 것이다.

 

따라서 마음속으로부터 올라오는 분개한 마음이 이 글을 쓴 진주를 지탄하고 싶은 마음인가 아니면 진주가 지탄하고 있는 바를 함께 지탄하고 싶은 마음인가를 가늠해 보고나서 전자일 것이면 아직 본성을 찾지 못한 사람이라 할 것이고 후자일 것이면 이미 본성으로 살아가는 현인이라 할 것이다.

 

만약에 아직 본성을 찾아내지 못한 사람들이 단순하게 촛불집회 등을 통하여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정계진출이나 새로운 정권창출을 목적으로 선동하거나 선동에 부화뇌동하여 따라붙는 것이라면 하늘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니 반드시 불상사가 빚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본성을 찾아내지 못한 사람일 것이면 무엇보다 먼저 지금까지 향유하고 있었던 민주주의 정치제도에서 파생된 모든 권력 권세 권리 권좌 자격이 없었던 옛날 사람과 같이 또한 아무리 많은 재물 재산을 희롱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덧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바를 곧 바로 깨달아서 본성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라는 바를 깨우쳐 내야만 앞날에 영광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유전자를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 줄 수가 있게 됨을 깨달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본성을 찾아낸 마음은 천심과도 같은 민심이라 할 것이고 그 민심은 천심으로 작용하게 되는 바를 반드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니 실질적으로 하늘의 뜻에 따르겠다는 대의성명을 크게 표명하면서 진주를 환영하는 또는 추대하는 일인궐기 집합궐기 단체궐기 등등 방방곡곡 봉기사방하게 될 것이면 대세는 진주를 비롯한 성철현인 도덕군자 정의지사 분들한테로 돌아가게 되면서 마음에 품고 있었던 모든 숙원을 해결하게 되는 기초를 이미 이룬 것이다.

 

마음의 한 구석에 남아돌게 되는 문제점 가운데 민주주의 세상에서 실망스러웠던 비비케이 사대강 천안함 등등 민족적 자존심에 관계 되고 국고 빼먹기와 이권 챙겨먹기 사건 등에 관한 숙원들은 어떻게 형통하게 되는 것인가 하면, 민심은 곧 천심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순간에 성철현인 도덕군자 여중군자들의 뜻과 똑 같은 하늘의 뜻을 충분히 알아보게 된 육해공 삼군의 수뇌 대장군들을 비롯한 각급지휘관 그리고 전 장병들은 비상계엄을 발령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비상계엄군법회의에서 성철현인 도덕군자 여중군자들의 숙원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여겨 봐도 좋을 것이다.

 

이는 하늘의 뜻이기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 군인들이 그 나라의 의로운 선비들과 함께 일어나게 되는 운기가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 할 것이니 결국 지금 세상에 개과천선을 하지 못하는 악한 자들과 본성을 찾아내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은 천하대혁명의 들러리들이라는 것임을 충분히 알아본다 할 것이다.

 

그리고 조선민족을 침략하여 국모를 능욕하였고 국왕을 독살하였으며 엉터리 문서로 강제 합방하여 식민통치를 자행하는 동안에 재물의 공출과 청년들의 징용, 위안부 차출 등 우리 민족한테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통을 안겨다 주었던 일본은 전혀 개과천선하지 않은 채로 대마도를 돌려 줄 의향 없이 오히려 독도 영유권의 주장과 아울러 고유 명칭 동해를 일본해를 바꾸려는 암수를 부리고 있으니 통탄만 하고 있어야 할 정도가 아니라 할 것이다.

 

그런 통턴과 함께 역사왜곡과 교과서 왜곡을 단행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잦아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천하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그 모든 원한과 앙금이 자연스럽게 해원될 전망이며 또한 남한과 북한의 영원한 분단을 획책하는 불순세력들이 한반도 주변에 포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멀지 않아 남북은 통일 될 것이며 그리고 잃어버렸던 옛 조상님들의 고토인 북방영토는 일부 유지열사들 이외에는 까마득하게 잊고 지냈다고 할 것이나 천하통일과 함께 완전하게 회복하게 되면서 우리 민족의 땅은 중국보다는 작으나 일본보다는 더 넓은 땅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단체 결사단체 학술단체 봉사단체 청년단체 종교단체 직장단체 등등 단체의 회원들과 공무원 그리고 학생들과 소시민들 가운데 성철현인 도덕군자 여중군자 분들이 의사열사가 되어서 나름대로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며 사회를 위해서 각기 노력들을 해 왔다고 하더라도 끝내 이뤄낼 수 없었던 바의 노력들만 죽자고 해 왔던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고 그러한 연후에 오늘 날 하늘에서 내려온 천강성인 진주를 중심으로 화합을 이루게 될 것이면 천하통일을 달성하게 되면서 이제까지 못다 이룬 꿈을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게 된다는 자신감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멀지 않은 훗날에 천하통일이 달성되면 그 분들은 본성을 찾아내서 마음을 열고 천하대혁명 대열에 적극 참여한 만큼 반드시 관료관리가 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지금까지 시민운동을 펼쳐야 했던 바와 같이 마음에 품고 있었던 좋은 도략들과 방안들을 썩게 내버려 두지 말고 단군원년의 요순시절 태평성대이며 불국정토 지상천국에서 살아가야할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을 위한 정책시책을 안출하는 등 초석지신이 되고 동량지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과연 진주는 이 땅에 하늘을 똑 바로 세우기 위하여 하늘에서 정해서 세워 둔 진인인가를 알아보기를 바라는 뜻으로 몇 가지 비결참서들을 해석하면서 진주의 견해를 붙이는 것이고 또한 진주를 키워내신 하느님이시며 아미타불이신 인희 스승님의 글과 진주가 틈틈이 써 둔 글 가운데 극히 일부를 게재하면서 본성을 찾아낸 현인지사 분들께 그 영광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하는 것이다.

 

 

 

一. 蕉窓錄

 

초창록은 초창록과 초창록 고금상준 두 가지의 글이 있으되 이 두 가지의 글은 글 몇 자만 서로 다르고 대부분 일치하는 비결참서라 할 것이며 이 비결참서가 등장하게 된 서지에서 정확한 단언을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할 것이나 대체로 부처님처럼 하느님의 화신이심이 분명한 퇴계 이황 부자님의 후생이시며 다산 정약용 부자님의 전생이신 반계 류형원 부자님의 뜻을 전해 받은 그 분의 아드님 초창 류하 선생님과 그 분의 손자 류응린 두 분 가운데 어느 분께서 혹은 두 분 모두 각각 같은 글을 남겼을 것임을 알아보는 것이다.

 

아래에 그 전문을 풀어 보는 바로써 이 글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시기는 이미 지나간 역사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역사를 말하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서는 대부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할 것이나 그러더라도 하늘의 뜻은 보통 사람들이 쉽게 해석하지 못하도록 감춰 두신 바가 있으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한 연후에 과연 하늘에서 인간들한테 무엇을 가르쳐 주시려고 이렇게 장구한 세월 동안 불경 성경 코란 등 수많은 종교경전을 비롯하여 정감록 격암유록 동학가사 송하비결 초창록 춘산채지가 등 수많은 비결참서들을 내려 주셨던가를 짚어 낼 수 있다할 것이면 그 사람은 이미 철인 현인이라 할 것이다.

 

이 글에서 특별히 눈 여겨 두어야 하는 바는 전혀 엉터리나 거짓처럼 보이고 그렇게 치부해 버리고 싶지만 그야말로 참말로 도착해 버린 개벽의 때에 개벽사무와 그 결과에 관한 일들이라 할 것이고 이 글 가운데는 지난 구한말 조선 역사와 일제 강점기 역사 속에 묻어두고 감춰두신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있으되 오늘 날 개벽의 때를 맞이하여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그 당시의 이야기 속에다 감춰 두셨다는 바를 가장 먼저 깨우쳐 봐야 할 것이다.

 

磻溪公 余之家親也 學觀天人 不求聞達焉 退隱於 永嘉花石山庄矣 是歲 卽 雍正四年春也。

반계공은 나의 아버지시라. 배움은 이미 천인 하느님이라 할 만큼 굳이 구하고자 하지 않더라도 들은 바와 같이 달통하신 분이라. 은퇴하심에 따라 꽃과 돌로 된 산막에서 오래 동안 은거하시는 분이시라. 이때는 곧 영조 4년이고 청국의 옹정4년이며 서력으로 1727년으로 봄 절기라.

 

余嘗侍側 須臾不離耳 一日伏問 國朝鮮運氣

내가 일찍이 곁에서 잠깐이라도 떠나지 않게 모실 뿐이라. 하루는 엎드려 아버지께 조선 나라의 운기에 대하여 묻게 되었는데

 

曰已往之事 得聞無益也 願 聞將來之事矣

지나간 일들은 들어도 이익 됨이 없으니 미래 일을 듣고자 합니다.

 

翁曰 聞之何爲也。

물어서 무엇을 하려 하느냐.

 

復曰 使後世子孫 起警修德 以爲保家之一助

후세의 자손들이 가르침을 경계하는 지표로 삼아서 덕을 닦고 집안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翁曰 保家之道 不在書紳 都在心也

집안을 보존하는 길은 말이나 글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마음에 있는 것이니라.

 

後有修德者 天佑神助 自然聞道矣 汝之杞憂之心也。 余惶恐無問矣。

그러한 마음을 잘 닦은 적덕자가 있을 것이면 하늘이 돕고 신들이 도와서 자연스럽게 도를 듣게 되는 것인데도 너는 심히 걱정하는 마음을 가졌구나. 나 같으면 황공하여 묻고 싶은 바가 없겠구나.

 

一曰 又問曰 漢陽李氏之運 及於何時盡乎 願聞祥敎也

한양에 이씨조선의 운과 어느 때에 그 운이 다하겠습니까. 상세한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翁曰 甚哉 余之問也。

심 하구나. 너의 그 질문이.

 

問曰 李氏之運 壬申乙巳之至盡矣 別無難危之事乎

이씨조선 고종 구년 임신년부터 을사년까지 그 운이 거의 다 되어 버릴 것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어렵고 위험스러운 일이 없겠습니까.

( 임신 을사는 구한말 시대를 지나서 을사조약이 체결되는 때를 상징함 )

 

翁曰 豈無難危乎 汝看枯木 多年生虫也。

어찌 어렵고 위험하지 않겠는가. 너도 보다시피 고목이 오래되면 벌레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

 

問曰 運勢將何爲乎

그 운세가 장차 어찌 되겠습니까.

 

翁曰 誰之運勢則 至四五0九一三運 衰氣始胎 紀綱 不明 他國通商 情勢外泄 大殿無翩

그 운세인 즉 주역에 대정수 4509-13운에 이르게 되어 쇠한 기운이 들게 되었으니 즉위하자마자 석 달이 되더라도 율법의 줄기가 되는 강기가 밝지를 아니하고 다른 나라들과 통상을 하면서도 그 정보와 정세를 바깥으로 줄줄이 흘려버리게 되니 그 인군이 집정하는 대전은 제대로 재빠르게 돌아가는 바가 없을 것이라.

( 어느 때 왕이라고 콕 꼬집어 말은 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이 글은 대한민국 지금의 정권과 상관이 있는 글로 해석해야 함 )

 

鼠龍繼承 遂卽寶位 宮中妖姬 作亂 無雙 招入外戚

이는 쥐 같은 임금이 계승하게 된 것이고 또한 드디어 보위에 즉위 하자마자 임금님께서 기거하시는 궁중에서는 요사스러운 계집이 외가와 친정의 친척들을 불러들이는 등 천하에 둘도 없이 못된 작란을 치는 것이라.

 

君子退野 小人滿朝 誘致君上 與賊私通矣 豈非亡國之兆耶。

이러니 군자들은 물러나서 야인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소인배들이 조정에 꽉 들어차서 임금을 끌어다가 유치해 놓고 도적들과 더불어 사통하면서 흥겨워 하니 어찌 망국의 조짐이 아니라고 할 것이겠는가.

 

至二七八五三三運 洋艦浮海 國內大亂 十奸八賊 比肩同謀 稱爲革新 日近外賊 運勢日傾

또 2785-33운이 되면 서양의 함정이 바다를 띄워서 나라 안에서 큰 혼란을 일으키고 열 놈의 간신배와 여덟 놈의 도적들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똑 같이 모의를 하였어도 겉으로는 혁신을 한다고 말을 하느니라.

날마다 바깥의 도적들과 가까이 하여 (국고 빼먹을 일을 꾀하므로) 나라의 운세는 하루가 다르게 기울어지게 되느니.

( 이 글도 대한민국 지금의 정권과 상관이 있는 글로써 특히 양함부해는 천안함을 격파하여 마흔여섯 병사들을 죽이고 뺑소니 쳐버린 서양의 핵잠수함으로 해석하며 그리고 십간팔적은 사대강 등 국고 빼먹기와 관련 지어 해석함 ) ( 이글과 관련하여 별도의 설명문을 말미부근에 연결함 )

 

四三0二七九運 外賊滿城 軍擾大起 閣僚相戮

또 43012-97운이 되면 바깥의 도적들이 성에 가득 들어오고 군인들이 요란하게 크게 일어나고 각료들은 서로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니라.

( 이 글도 대한민국 지금의 정권과 상관이 있는 글로써 외적만성은 바깥의 도적들이 정부기관에 가득 찼다는 뜻으로 해석하며 군요대기는 비상계엄으로 해석하며 서로 잡아먹는 각료들이라 함은 여야 투쟁을 상징함 )

 

四三0八0三0一運 天擎犯艮 黑雲貫日 惡疾輪行 生民多死 妖星得旺 國勢漸衰

그리고 43080-301운이 되면 하늘 높이 삿된 기운들이 간방을 침범하는 일이 있으니 검은 구름이 해를 꿰며 악질괴질이 크게 유행해서 백성들이 많이 죽어 가는 가운데 요성이 왕성한 기운을 얻게 되니 나라의 운세는 점점 시들어 가느니라.

( 개벽시기에 선악심판에 관한 글로 해석함 )

 

三八0一七運 熒惑犯鉞 白氣登天 靑袍大起 稱爲東學 白日咀呪 殺戮無雙 生民殘傷 犯之則死

또 38017운이 되면 천상에서 살육을 담당하는 형혹 별이 천월 별을 침범하니 전쟁이 일어나고 살기를 가진 흰 기운이 하늘로 오르게 되며 푸른 도포를 입은 사람들이 크게 일어나니 이름 하여 동학이라 하느니라. 맑은 대낮에도 저주가 내려지니 이 보다 더 없는 살육전쟁과도 같이 백성들이 마구 죽거나 상해를 입게 되며 누구든지 하늘의 뜻에 어긋나면 다 죽게 되느니라.

 

四五0七四零十運 龍極帝位 年稱光武 官制改定 國條相結 借款如山 國庫空虛 官胥賣買 租稅日增

그리고 4507-4010운에는 임금이 보위에 등극하여 연호를 광무라 하고 관청의 제도들을 새롭게 개정하며 국제적으로 조약과 상호 결속을 다지면서 산과 같이 많은 돈을 빌려 쓰게 되지만 국고는 텅텅 비게 되고 돈을 받고 관직을 팔아먹는 짓을 하며 세금은 날로 증가하게 되는 것이니라.

( 지금의 정권을 빗대어 일제 강점기로 숨겨 두셨던 글임이 분명함 )

 

蜂起之寇 自稱義兵 掠奪人民 終之敗亡 國權盡入藤賊之手

도적들이 벌떼같이 일어나서 스스로 의병이라 칭을 하지만 백성들한테 약탈 짓을 일삼으니 마지막에는 나라가 패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 나라의 주권은 마지막에 일본 총독부 도적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라.

( 藤은 일본 총독 이름이니 이는 나라의 근본을 빼 먹는 지금의 정권을 쉽게 알아보지 못하도록 감춘 것임 )

 

五0六七0一運 龍榻禪位 戌主昏弱 不專其位 賊酋檀權 君臣化僧 身着直衫 建熙之四年

그리고 대정수 500670운에는 왕이 보위를 선위하나 비운의 왕은 정치에 어둡고 유약하여 그 보위의 자리 값을 다하지 못하고 도적의 수괴가 단군역사의 모든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 임금과 신하들은 모두 중이 되어 버린 바와 같은 것이며 그렇게 다 잃은 몸들은 삼베 적삼을 입은 필부와 같이 융희 사년에 이르게 되느니라.

 

五0三六七0一運 金狗蟬鳴 白虹貫日 彗星犯慶 賊臣喝上 寶位讓賊 稱日韓連合 賊掌國權 廢主孤宮 龍榻空虛耳

그리고 503670운으로 경술년이 되면 매미가 요란하게 울고 흰 무지개가 해를 꿰뚫으며 혜성이 복성들을 침범하니 도적 같은 신하들이 임금을 애걸복걸하여 보위를 적에게 이양케 하는 것이고 이를 일러서 한일합방이라 할 것이며 이어 도적들이 나라의 주권을 장악하게 되니 임금은 패주가 되다시피 다른 신하들을 만나지 못하는 고독한 궁궐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용상은 텅 비게 될 뿐인 것이니라.

 

嗟乎 五百年宗祀 於斯盡矣 甚哉 賊政 尺山度地 三角連天 分州合郡 處處兵營 小寇短褐 似人非人矣

아아! 오백년의 종묘사직이 여기서 마감한다는 말인가. 대단히 심하구나. 도적들의 정치여. 산과 땅을 측량하고 세 개의 각수가 하늘에 연이어 졌으니 고을을 나누거나 합하고 또한 고을 곳곳마다 병영을 세우기도 하며 작은 도둑들이 소매 짧은 옷을 입고 나타났으니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니로다.

 

噫噫 祖國年號 何處去之耶 日月三台 大政何事 末利爲貴 功利大昌矣 足反居上 首反居下也

오호라 슬프도다. 조국의 연호는 어디로 간 것이더냐.

해와 달 그리고 삼태동자 천도의 대 도덕정치는 어떻게 된 것이든가. 말단 도적무리들이 그들의 이익을 귀하게 여기고 그러한 공과 이익을 크게 창성케 한 것이니라. 그러한 도적들이 윗자리로 올라가서 윗자리에 함부로 발을 걸치고 있게 되고 윗자리에 있던 분들이 도리어 아래 자리로 내려와서 굽실거려야 할 판이 된 것이니라.

( 일제 강점기로 빗대어 지금의 민주주의 세상은 위아래가 뒤바꿔 졌다는 것을 강조하심으로 해석함 )

 

倫綱喪失 人人相食 不尊其父 不知兄弟也 豈非不毛之禽獸乎。

삼강오륜 논하는 것이 쇠퇴해서 잃어가니 사람과 사람이 서로 잡아먹고 제 애비를 존경하지 않으며 제 형제를 몰라보니 어찌 털 없는 짐승들이 아니라고 할 것인가.

 

當時人民 但知財利 不知己親矣 金錢世界也

이때를 당한 백성들은 다만 돈을 밝히는 재리만 알 뿐 그 부모조차 알아보지 못하니 이러한 세상을 금전만능세계라 할 것이니라.

( 무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세상과 자본주의 폐단을 지탄하시는 글임 )

 

怪哉 紙貨白錢 人稱輕寶 舊學撤廢 新學樹立而 男女同進 禮義安在耶 東北千里 鐵馬來往

아! 괴상코나. 엽전도 아닌 종이돈과 하얀 동전 주화를 사람들이 칭하기로 가벼운 보배라고 하는 구나.

사대오상과 삼강오륜을 가르치던 옛날의 학문을 모두 다 덮어서 치워버리고 새로운 학문을 수립하여 남자와 여자가 함께 나아가게 되니 남녀는 예절을 잃게 되고 그리고 편안하게 있어도 동과 북 간 천리 먼 길을 철마가 오고 가며

( 그 당시 영조시대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발달한 미래의 물질문명들을 훤히 내다보고 계셨음을 알아보아야 함 )

 

城市都會 電火連繩 無面相語 萬國通信 天空行船 風雲睫息 異敎並起 邪學大起也。

도회지 성에는 전기 불이 줄줄이 걸려있고 얼굴이 없는데도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온 세상 만국과 통신을 하고 하늘 공중에는 배가 떠다니면서 바람과 구름같이 눈 깜작할 사이에 다니는 도다.

색다른 가르침이 나란히 함께 일어나고 삿된 학문들은 크게 다다르지만

( 이교병기는 천주교 기독교 등 다수 서양종교가 일어난 것을 뜻함 )

 

露晞日前 獨唱衆哂 租稅如天 人民何生 賣屋賣身 不酬其稅

개벽의 진태양 해가 뜨게 되면 말라 버리는 이슬 같은 신세가 될 것이고 앞에서 부르짖으면 뒤에서 비웃게 되며 조세는 날로 불어나서 하늘처럼 많아지니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집을 팔아먹고 몸도 팔아먹어도 그 세금을 갚아낼 수가 없구나.

 

土馬嘶寒 鼠龍登天 牛虎相嗔 戌主朝天耳 萬民哀聲 民多殺戮 國破君亡 時事可知也。

중심 잡은 말이 세상을 향하여 울부짖어도 차갑기만 하는데 쥐 같은 임금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소와 범 축년과 인년이 서로 분개할 즈음에 개띠 생 주인이 하느님을 뵙고자 떠날 뿐이니 만백성들이 애도하는 구슬픈 울음소리에 죽게 되는 자가 많으며 이렇게 나라가 부숴 지고 임금은 죽어 버리니 이맘때의 시사를 가히 알만하다할 것이니라.

( 토마시한은 진주가 목이 쉴 만큼 외치는 것을 상징하며 또한 이 글은 비운의 순종이 승하하여 육십 만세 사건으로 왜병이 발포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을 상징하되 실상 글에서 술주 개띠는 비운의 고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고 축년과 인년은 기축년과 경인년을 상징하며 그 당시 운명과도 같이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아니 되었던 그 시기의 서글픈 시사를 말하고 있음 )

 

問曰 然則 東土三千里 永歸賊國乎

그러하면 해동 땅 삼천리는 영원히 도적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입니까.

( 여기서 도적은 일제 강점기 왜적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정권을 말하는 것임 )

 

翁曰 此亦一時之運也 天意 安敢逆乎 國之運衰 非但我國也 大國亦是運耳 至宣統盡矣。

이 역시 한 동안의 운세이니라. 하늘의 뜻에 어찌 감히 거역을 할 수 있겠는가. 나라의 운세가 쇠하게 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이러한 운세일 뿐이라. 천하에 베풀고 거느리는 운세가 다된 것에 이른 것이니라.

 

問曰 宣統何謂也

베풀고 통치한다는 선통은 어떠한 것을 말합니까.

 

翁曰 年號也 四八七三一運 日取東城 蒙古以南 彼日奪之 稱爲滿蒙國耳 是亦日滿連合 廢帝孤立 政權干涉 移民滿地 人民疾入矣。

년호이니라. 대정수 48731운으로 일본이 동쪽의 성을 취하고 몽고의 남쪽을 그 일본이 뺏어 버리며 만몽국이라 칭하게 되니 이 역시 일본과 만주가 연합하여 황제를 폐위하다시피 고립시켜 놓고 정권을 간섭하거나 백성들을 만주 땅으로 옮겨 살게 하니 백성들이 괴롭게 된 것이라.

 

問曰 入滿勝於本土乎

만주 땅에 들어가 사는 것은 본토에서 사는 것보다 나은 것입니까.

 

翁曰 疾足者 雖云 一時之活處 終不免 無頭之鬼也

괴롭게 살아가는 자들이 비록 그렇게 머물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한 동안의 생활에 불과하고 종내에는 목 없는 귀신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라.

( 영조시대에서 나중에 일어날 만주 사변의 불행을 말하고 있으되 지금 이 개벽시대에 만주 땅에 그러한 운기 없다고 장담하지 못함 )

 

豈非負薪入火耶 連至一五二八六0 牛羊對沖 完和相爭 太陽雙決 其鬼無頭

이를 어찌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든 것이 아니라고 하겠는가. 이어 대정수 152860에 이르게 되면 대충살 축미충이 있으니 축방 소 일본과 태방 양 미국이 화합으로 끝내고자 서로 다투게 되고 태양은 짝을 이루어 터져 나오니 그 머리 없는 귀신이라 하는 것이니라.

( 이차대전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 )

 

中日起兵 殺戮如山 血流成川 南北失守 兩京空虛

중국와 일본이 전쟁을 일으켜서 시체가 산과 같도록 살육을 하게 되면 피가 흐르는 것이 시냇물을 이루게 되니 남과 북은 지켜야 할 바를 잃게 되면 양쪽의 서울은 텅텅 비게 되는 것이니라.

( 이미 지난 전쟁인가 닥쳐올 전쟁인가 또는 모두 다를 말하는 것인가의 구분을 회피함 )

 

日氣强寒 宋將孤立 國府移山也 雖有一時微敗 終當回復矣。

일본의 기세가 강하고 차가우면 송(갓을 쓴 목인)장군은 고립되어 버릴 것이니 산을 옮기듯이 나라 정무부소를 옮겨야 하는 것이니라. 비록 한 동안의 징조로 패색이 있다하더라도 종내에는 당연히 회복하게 되는 것이니라.

 

問曰 我國當此之時 安穩乎

우리나라는 이때를 당하면 안전하고 평온하겠습니까.

 

翁曰 豈可安穩耶 兩虎共鬪 望者失色也 人人換心 自願出戰 納錢納穀 共祝日勝 完和如盤石也 雖堯舜世界 是亦將亡之兆也 奈何。

어찌 가히 안전하고 평온하다 하겠는가. 호랑이 두 마리가 함께 싸우니 그것을 바라보는 자들은 크게 놀라게 되는 것이니라. 사람 사람마다 마음이 돌아서게 되는 것이니 스스로 자원해서 전장에 나아가게 되고 전장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돈을 내거나 곡식을 내게 되어 결국 일본한테 이기게 되면서 함께 축하하게 되고 또한 마치 반석과도 같이 완전하게 화합을 이루게 되는 것이니라. 비록 요순세계와 같다고 하더라도 이 역시 장차는 망하게 되는 조짐이라 할 것이니 이를 어찌할꼬.

( 양호공투는 군인들끼리 싸우는 것으로 해석함. 개벽을 하는 동안에 모든 나라들은 다 망해야 하고 연후에 새롭게 출발해야 함 )

 

問曰 中國運數 永無濟世之英哲乎

중국의 운수는 세상을 구제할 영웅철인이 영원히 없는 것입니까.

 

翁曰 英雄君子 何代無之矣 必適時而待將宋用武 未免兒戱 若無此理 如獸業畜 何以除之耶

중국에 어찌 영웅군자를 대신할 인물이 없겠는가. 반드시 하늘에서 밀어주는 때에 딱 맞추고자 기다리고 있었던 장군 송용무라 할 것이고 만약에 용무가 아이들의 희롱을 면하지 못하게 되며 또한 이러한 이치가 없다고 하면 용무는 마치 금수와 같고 직업상의 가축과 같을 것이니 어찌 이를 내다 버리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 宋은 하늘의 갓을 쓴 동방목인 진주를 상징하고 용무는 법호 어용무를 말함. 미륵불이 이중 갓을 쓴 이유는 황제와 대왕의 보위에 오르기 때문임. 어용무가 진주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조롱감이 되고 만다든가 진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느닷없이 죽게 됨을 이미 오래 전에 수도과정을 통하여 깨달은 바가 있음. )

 

急進則失敗 緩進 則回泰 日力將衰 若不如此 待英哲而后 得治乎。

급히 나아가면 실패를 할 것이고 천천히 나아가면 천하를 크게 돌아가게 할 것이며 일본의 힘이 장차 쇠하여 지니 만약에 이와 같지 않을 것이면 기다리던 영웅께서 임금이 되어서 통치권을 얻게 될 것이지 않겠는가.

 

問曰 中國何姓 起業乎

중국은 어떠한 성씨께서 대업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西庄必朱氏 復業 至千四百餘年矣 三五八0 白馬運盡矣

서쪽의 농막 중국은 반드시 주씨가 다시 대업을 일으키게 되고 천사백여년에 이르게 되는 것이니라. 대정수 3580으로 백마의 운세가 다 되어 버리는 것이니라.

 

問曰 中國如此復興 我國附庸 無復興之道乎

중국은 이와 같이 부흥하게 되어 우리나라에 들어붙어서 쓰이게 되는 것이면 부흥하게 된다는 도는 중국에 없는 것이 아닙니까.

 

翁曰 豈無回運 雖然 運有 其運 時有其時 人有其人矣 我國雖少 山氣靈淑 又屬艮野 天下之文明 始於艮而終於艮矣

어찌 문이 열리는 운세가 없다고 하겠는가. 비록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비록 작은 산의 기운과 신령스러운 맑은 기운을 가지고 또한 간방의 백성들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천하의 문명은 간방에서 시작되고 마치게 되는 것도 간방에서 마치게 되는 것이니라.

( 대한민국은 후천에서는 간방이라 하고 선천에서는 진방이라 함. 지금은 이미 대원갑자년부터 문왕후천에서 인희선천으로 진입하였음 )

 

皇極唯一之運 必先艮野 坤上乾下 地天泰卦 先天回 復之理 若運回則 救世之眞主 出於艮野 濟民於旣濟潰 求物於旣消 以冠天下也 美哉此運也。

황제의 자리에 올라앉게 되는 극치의 자리는 간방으로써 오로지 하나 뿐인 운세라. 먼저 간방의 백성이 되어서 땅을 위로 하고 하늘을 아래로 하는 지천태괘를 이룩해서 선천을 회복하는 이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니 만약에 운세가 돌아오게 되는 것인즉 구세 진주는 간방의 백성들 가운데서 나와서 허랑방탕한 인간세상 물가에서 이미 도탄에 빠져버린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것이고 이미 사라지고 없는 천하의 면류관을 다시 쓰고서 세상 살림살이 물건들을 구하게 되는 것이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렇게 된 운세라.

 

問曰 若有濟世之眞主 何受之敵國壓迫乎

만약에 세상을 구하게 된다는 진주가 있다면 어떻게 적국의 압박들을 받아내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是亦運也 一勝一敗 造化先定耳 以我國愚昧人民 若非彼日 豈有進化之道耶

바로 그 점 역시 운세에 달린 문제라.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지게 되는 조화는 먼저 정해진 것뿐이니 우리나라의 어리석고 몽매한 백성들한테 만약에 저 해는 지는 해가 아니라고 할 것이면 어찌 진화된 도가 있다고 하겠는가.

 

是以 高帝之事項羽 先之推之玄理 讐反爲恩矣。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백성이라 할 것이니 만약에 저 해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할 것이면 어찌 진화된 도를 가졌다고 하겠는가. 이럼으로 높으신 임금이신 항우의 일과 같이 먼저 앞서고 또한 밀어 붙이는 현묘한 이치를 가졌으니 겉으로는 원수 같이 보이더라도 도리어 은혜를 베풀고 있는 것이니라.

( 민주자본주의를 말살하게 되면 기득권자들은 원수같이 보일 것이더라도 그 모두는 죽지 않게 하려는 은혜로 알아봐야 한다는 뜻임 )

 

問曰 眞主出於何方乎

진주는 어떠한 곳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潛於南海 待時而動。

남해에 잠겨 있으되 때를 기다렸다가 활동하는 것이니라.

( 남해의 뜻은 부산을 숨겨두셨던 것임 )

 

問曰 眞主古訣云 李氏后 奠乃以遂鷄龍山 八百年基業 果是乎

진주님은 고결에 말하기를 이씨 조선의 운이 다된 대한민국 뒤에 계룡산 운으로 팔백년의 대업을 이루어 하늘에 제사를 드린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翁曰 何有虛言也 人心卽天心。

어찌 허언을 하겠는가. 착한 백성들의 마음 민심은 곧 하느님의 마음 천심과 똑 같으니라.

 

問曰 是果圃隱之后孫乎

포은 정몽주 선생님의 후손입니까.

 

翁曰 然也。

그렇다네.

 

問曰 圃隱 世稱無血孫 何有後孫乎

포은 정몽주 선생님은 혈손이 없다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자손이 있다 하십니까.

 

翁曰 先生急於受禍 豈有保血孫哉 致使於天朝時 血遺島中。

선생께서는 화를 입기는 하였지만 어찌 혈손을 보전하지 못했겠는가. 사신이 되어 천자를 뵈러 가서 자손을 어느 섬 가운데 남겼던 것이니라.

 

問曰 英雄乎 聖人乎

그 진주님은 영웅입니까. 성인입니까.

 

翁曰 天縱之聖矣。

하늘이 정해서 세워내신 사람이니 훌륭한 성인이니라.

 

問曰 國運如此 使不肖后孫 欲圖生命保家 用何策乎 願聞詳敎

나라의 운세가 이러할 진데 제 후손들이 생명을 보전하고 집안을 지켜내고자 하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자세한 가르침을 주십시오.

 

翁黙然 良久曰 此時保家 在於心一字耳

한참동안 말씀이 없으시다가 드디어 말씀하시기를 - 이렇게 비상한 때에 집안을 보전하는 방법은 오직 마음 심 한 글자에 달려 있느니라.

 

當末世 勿犯黨派 勿犯官吏 勿貴錢財 勿害人民 勿入滿地

그러나 말세가 되거든 정당붕당 갖가지 파당에 들지 말고 관리도 되지 말며 돈과 재물도 귀하게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이고 백성들을 해롭게 하지도 말며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 가지를 말아야 하거나 만주를 기피해야 하느니라.

 

謹避林葱(叢) 擇於人衰棄耳 一二微成村處 堀土爲穴 以農爲業 埋名修身 如獸處之 自然保家也。

삼가 조심하여 사람들이 빽빽한 곳을 피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닫지 않고 곳을 선택해야 할 뿐이라. 한두 집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같은 곳에다 흙벽으로 된 토굴 같은 곳에 살면서 농사지으며 이름마저 숨기고 수신수덕 하면서 짐승과 같이 살아간다면 저절로 집안은 보전이 될 것이니라.

 

問曰 古訣云 兵凶疾三難也 果是乎

고결에서 말하기를 전쟁이나 흉년 그리고 괴질 세 가지의 난이 있다고 하니 그 말이 맞습니까.

 

翁曰 不啻三災 兼有八難乎 自古未有 大變矣 卽人文開闢運也。

천재 지재 인재 삼재뿐만 아니라 전란 등 팔난까지 겹치게 되는 것이니라. 지난날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큰 변괴가 닥치는 것이니라. 이는 곧 사람과 글 그리고 하늘과 땅이 모두 바뀌게 되는 개벽 운이 닥치는 것이니라.

( 하늘에는 移星易宿라 하여 각기 별자리를 맡은 신들이 바뀌는 것이고 따라서 땅의 기운도 바뀌게 되니 지축이 흔들리면서 상전벽해 벽해상전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며 사람들도 덩달아 바꿔져야 하는 바로써 지금까지 과학물질문명을 발달시키면서 왔던 길을 멈추고 다시 옛날 단군원년으로 돌아가면서 요순 태평성대의 문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임. 사람들이 바꿔지지 않으면 죽음뿐임. )

 

問曰 修本爲農則 可免此難乎

수신수덕을 근본을 삼고 농사를 부지런히 지으면 이 환란을 가히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翁曰 古今異焉 埋名歸農 免於干戈矣 然而至於凶荒疾病 非積善行仁 得人難矣。

그렇게 환난을 피하는 방법은 옛날과 지금이 서로 다른 것이니 이름을 묻어 놓고 시골로 돌아가서 농사를 짓게 되면 창칼로부터 피해는 면할 수 있을 것이니라. 하지만 흉년이 들어 굶어 죽거나 괴질로 죽게 되는 것은 착하고 좋은 일로 많이 해서 좋은 사람 인자를 얻지 아니하면 어려울 것이니라.

 

問曰 積善行仁而 在於心矣 至於得人 保家乎

착하고 좋은 선행을 해서 적덕하는 것은 마음에 있다 하겠지만 좋은 사람 인자를 얻어서 집안을 보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翁曰 愚哉 汝言也 人有行善 自然得人矣。

어리석도다. 네 말이. 사람이 선행이 있을 것이면 사람다운 사람 즉 인자와의 만남에 자연스럽게 이르게 되는 것이니라.

( 인자는 현인군자를 말함이니 나쁜 것은 나쁘다고 지탄할 줄 알고 옳고 바른 법도에 하나로 합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선비를 말하는 바로써 민주주의 제도 아래 수많은 학사 석사 박사 선비들이 배출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나쁜 것을 지탄할 줄 모르고 올바른 정중에 합을 이루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선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선비라 할 것이니 이러한 자들은 선비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임. 따라서 선비 자격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옳고 바른 정중에 합을 이루고자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그 사람은 진정한 선비이고 현인군자이며 인자라 할 것이니 그 선비와 함께 정중에 뜻을 두고 합을 이루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합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평소에 착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이기에 자연스럽게 인연이 된다는 뜻임 )

 

問曰 知人 安知乎

그러한 인자 지인들을 어찌 알아보게 될까요.

 

翁曰 貧賤之中 多在。

가난하거나 볼품없이 낮은 자리 뒷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많이 있느니라.

( 鄭鑑錄 徵秘錄에는 ‘然後古家世族 廢爲蓬田 下賤平民 反爲貴榮’ 라는 문구가 있으니 이는 곧 ‘그러고 나면 오래된 전통을 가진 양반가라든지 세상에 이름을 날리던 집안 등 그러한 부자와 명문 집안들은 가문을 폐하게 되면서 쑥대밭이 되어 버리는 것이고 한편 하천하였던 평민들이 도리어 부귀하고 영화를 보게 된다.’ 는 해석과 위 글은 상통하니 재야의 현인군자 인자 선비들이 드디어 득세를 하게 된다는 뜻임 )

 

問曰 古訣云 求穀種於三豊 何也

고결에 말하기를 곡식의 씨를 세 가지 풍족한 곳에서 구하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翁曰 三豊者 卽水豊處也 末世 雖有富者 以好衣好食 不保其家其命也 當以草根木皮 保命可也。

삼풍이란 즉 물이 풍부한 곳이니라. 말세가 되면 비록 부자라도 호의호식 때문에 생명을 보전하지 못할 것이니 당연하게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고 살아야만 목숨을 지켜내는 것이 가할 것이니라.

( 格菴遺錄에는 ‘一日三食飢餓死 三旬九食不飢長生’ 곧 ‘하루에 세끼를 배불리 먹게 되면 굶어죽게 되고 한 달에 아홉 끼 卽즉 사흘에 한 끼로 아껴 먹으면 굶주리지 않고 살아남아 오래 살게 된다.’ 라는 글이 있으니 양식을 아껴서 먹어야 한다는 뜻을 가진 글이며 이는 그만큼 이상 기후로 인하여 흉년이 들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 글이라고 할 것이고 또한 鄭鑑錄 徵秘錄에는 ‘當此之時 峽人困於遊乞野人不免饑死’ 곧 ‘개벽하는 때를 당하게 되었을 것이면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일자리 구하기가 아주 피곤하게 되는 것이고 들판에서 사는 사람들은 굶어죽는 것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 고 하였으니 그 어려운 환경을 짐작하게 됨)

 

問曰 願聞救荒之策

거친 하늘로 흉년이 들 때 살아가는 방책을 가르쳐 주십시오.

 

翁曰 荒歲保命之方 運疾避死之方 詳在格庵遺錄 何難之有。

하늘이 거칠고 흉년이 들 때 목숨을 보전하는 방책과 괴질로 죽을병에서 죽음을 피하는 방책은 격암유록에 상세하게 등재되어 있으니 어려울 것이 무엇이겠는가.

 

問曰 幾年地災難乎

몇 년 동안이나 이 땅에 재난이 있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二年之疾 三年之荒也。

이년 동안의 괴질과 삼년 동안의 거친 하늘을 볼 것이니라.

( 荒은 지진 해일 등 천재지변과 함께 폭우 폭풍 폭설 폭서 폭한 냉해가뭄 등으로 흉년이 들면서 기아에 시달려야 하며 疾은 괴질 유행으로 지구 인구 68억 명 가운데 절반 이상 40억 명쯤이 죽고 28억 명쯤이 살아남게 되는 결과 수치임. 만약에 진주가 인류들을 향하여 계도하지 않으면 진주부터 먼저 죽고 적덕이 아주 높은 사람 1억 명 정도만 살아남게 되며 나머지는 전멸이 되어버림 )

 

問曰 古訣云 無知覺者死 此非疾病耶

고결에는 깨닫지 못해서 아는 것이 없는 자는 죽는다고 했는데 이건 질병이 아니지 않습니까.

 

曰此時之病 天賜之疾也 雖大方局手 無知鑑則 不保其命 愼之愼之也

이때의 병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병이라서 비록 대방국수 즉 아주 뛰어난 약을 처방하고 조제해 주는 재주를 지녔다고 하더라도 거울같이 아는 게 없음이라서 그 명을 보전하지 못함이니 삼가 신중하고 경계해야 하느니라.

 

問曰 末年之疾病名 何稱乎

말세에 생기는 그 질병의 이름을 무엇이라 합니까.

 

翁曰 病則無名急疾 山嵐海瘴氣 萬人多死 非水昇火降之劑 不保其命矣。

병은 이름도 없이 급하게 하늘에서 내리는 질병으로 산기운의 바람같이 밀어 닥치고 산과 내 그리고 바다의 귀신같이 밀어 닥쳐서 만 사람이 많이 죽어가니 도를 닦아 얻어지는 기운으로 머리에서 찬바람이 불고 다리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 바의 그런 수승화강 하는 도인께서 조제한 약이 아니라면 그 생명을 보전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니라.

( 격암유록에 桃符神人이라는 글에서 알아보는 바와 같이 신인께서 복숭아나무로 새긴 도장으로 생명을 구하는 그 방책을 내려 주셨으니 단군보고서 요약문에 수승화강 도인이 조제한 약 즉 도인부적을 태워 먹는데 필요한 설명이 있음 )

 

問曰 古訣云 富死貧生 如此之理乎

고결에서 말하기를 부자는 죽고 가난한 사람이 산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이치와 같은 것입니까.

 

翁曰 豈有古訣之非也 富貴者 何常 爲惡於衆 皆怨之乎

어찌 고결에 아닌 것을 실어 놓겠는가. 부귀한 사람과 그 집사람은 원한이 없이 돈을 벌었을 것이며 어찌 항상 떳떳하다고 할 것이요. 뭇사람에게 못된 짓 악행으로 돈을 벌었을 것이니 악행을 당한 뭇사람은 모두 그 사람에게 원한을 가졌을 것이 아니겠는가.

 

但爲吝財忘義 嗇於周旋 不知救恤之道 貧者視之如奴子 身安心泰 不知人急故 親疎遠近 莫不含怨 當此亂世 豈能保家耶

단지 재물에 인색하고 의로운 일을 망각하여 그 인색함이 두루 미치게 되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길 줄도 잘 모르고 가난한 사람들을 마치 아랫사람으로 여기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태평하기에 남들의 급한 사정을 알아보지를 못하므로 인하여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나 먼 사람이든 간에 어느 누구라도 원한을 품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할 것이니 이러한 졸부가 난세를 만나게 되면 어찌 집안을 온전하게 보전할 수가 있겠는가.

 

其不可有一焉 天地之理 本無兼備故 富貴貧賤者 有史以來 富貴家中不出 大智大賢 又不保家矣

그러한 까닭이 또 하나 있으니 천지의 이치는 본래 두 가지를 한꺼번에 겸하도록 함이 없는 것이니라. 고로 역사가 생긴 이래로 부귀로 사는 집에는 큰 지략가 어진 선비가 태어나지 않으며 또한 형편이 어려워서 제대로 보전할 수가 없게 되는 집안이 되기도 하는 것이니라.

 

聖賢君子 英雄豪傑 智士奇士 奇才多出 貧賤家中矣 天何富貴其人 又兼奇才乎 是以有角者 無爪也。

성현군자와 영웅호걸 그리고 뜻있는 선비와 기이한 재주를 가진 자들은 대체로 가난하고 곤궁한 집에서 많이 태어나게 되는 것이니라.

하늘이 어찌해서 어떠한 사람을 부자와 존귀한 삶을 살도록 해 놓고 또다시 기이한 재주를 가진 사람으로 살도록 해서 두 가지 복을 겸하도록 하겠는가.

이래서 뿔 난 짐승한테는 사나운 발톱까지 붙여주지 않는 법과 같이 통하는 바가 있는 것이라.

 

問曰 富貴者 何爲則保其家族乎

부귀한 자들은 어찌해야 집안과 가족들을 보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翁曰 救難急濟 恤孤憐貧 施蔭德於冥冥之中 散財救人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고 급한 사정이 있는 사람들을 건져주며 외로운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면서 구휼해 주면서 그러한 음덕을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도록 그윽한 가운데 베풀며 재물을 풀어내서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니라.

 

避其林葱之地 人不量其財之有無而 先以家族 習惡衣惡食

또 빽빽한 도시의 숲을 빠져 나가 아주 한적한 시골로 가야 할 것이고 사람이 그 재산재물이 있는지 없는지 두량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면서 먼저 가족부터 허름한 옷에 나물 반찬 등 싸구려 식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내야 하는 것이니라.

 

擇其山野間 吉星所照處 土室石枕 埋名隱姓 固守其心 自有保家之道

산과 들판 사이에 좋은 별빛 비치는 곳을 가려내서 흙으로 된 거실을 짓고 돌로 베개를 삼으며 이름을 숨기고 그 마음을 굳게 지키면 절로 집안을 보존하는 길이 생길 것이니라.

 

又有識者來助 不違此規 萬無一傷 若違此規則 絶不可保家矣。

또한 시비판단을 식별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 나타나서 인도해 줄 것이니 그 분께서 말씀하시는 가르침의 규칙을 만에 하나라도 손상되지 않도록 어기지 않아야 하느니라. 그 분의 가르침이 담긴 규칙을 조금이라도 어기게 되면 절대로 집안을 보전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니라.

( 여기서 유식자는 진주를 말하는 것이고 규칙이라 함은 단군보고서 또는 단군보고서 요약문에 기재된 내용들을 말함 )

 

問曰 富者不散其財 貴者不退其官則 無保家之道乎

부자들이 그 재물재산들을 풀어내지 않고 또한 귀한 자들이 그 관직에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집안을 보전할 수 있는 방도가 없습니까.

 

翁曰 甚哉 汝之問也 富貴者 豈無好生惡死之心乎 然身安心泰 無艱苦之事 又不知時勢

너의 질문이 너무 심하구나. 부유하고 귀한 사람들은 어찌 좋은 삶과 나쁜 죽음에 대한 시비를 가리는 마음이 없겠는가. 그러하니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크게 태평하기를 바라면서 어렵고 괴로운 일과 또한 그 시세를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없기를 바랄 것이네.

 

如何此如 燕雀處堂 子母呴呴 然相樂 不知火及棟宇也 不爲準備生道 倉卒措間遭亂 無措手之策 豈不亡耶

이러한 것이 뭣하고 같은 것인가를 비유하자면 처마 밑에 깃들여 사는 제비나 새가 집에 불이 붙어 타는 것도 알지 못하고 새끼를 희롱하면서 즐기는 것과 같다할 것이네. 안일에 젖어 있다가 갑자기 난을 당하게 되면 손 쓸 방법이 없는데 어찌 망하지 아니하겠느냐.

( 고대광실에서 억만금을 희롱하더라도 하루아침에 잿더미 속에 일가족 몰살이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는 가르침임 )

 

末世國稅 日加月增 民不聊生 牛馬六畜 酒草魚鹽 家屋道路 草木衣裳 各有其稅 人無自由 又多無名無理之稅 魚鹽極貴 土價如糞 租稅如天 何以保家乎

말세에는 나라의 세금이 날마다 증가하여 백성들은 삶조차 기대할 수가 없게 되고 소와 말 등 가축들과 술과 담배 그리고 물고기와 소금 그리고 가옥과 도로 나아가 초목과 의상 등에도 세금이 매겨서 사람들한테는 자유가 없게 되는 것이며 또한 명목이 없고 이치에도 없는 세금이 많아져서 물고기와 소금은 지극히 귀하게 되고 땅값은 똥값이 될 것이니 세금이 하늘과 같이 많은 마당에 어찌 집안을 보전할 수가 있겠는가.

 

或有若干 祖之業 先散救急積陰德 避于閑寂 無名居處 上策也

간혹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사업으로 약간의 재물이 있다 하더라도 먼저 재물을 풀어내서 급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해 준 적덕자가 된 뒤에 한적한 시골에 이름 없는 곳으로 피난가다시피 가서 살아가는 것이 상책이니라.

 

疾病論之 先亡膏油之腸則 施藥無効 富貴權力 掀天一世 有何餘福而 保於亂世耶 然故 富貴者 不知時勢則 可哀可哀。

질병을 논하자면 먼저 기름이 잔뜩 낀 창자를 가졌을 것이면 좋은 약을 써 봐도 아무런 효력이 없을 것이니 부귀와 권력이 있다한들 그리고 하늘을 번쩍 들어 올리는 한 세상에 어떠한 남아지기 복이 있다한들 이러한 환란의 세상에서 집안과 가족을 보존하겠는가. 그러한 까닭으로 부귀한 자들은 개벽의 시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인즉 가히 애통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니라.

 

問曰 當此之時 以兵革疾病凶荒 爲百祖一孫乎

이렇게 개벽을 당하게 될 때는 군인들의 혁명과 괴질 그리고 황천재앙과 흉년으로 백 사람의 조상 가운데 한 사람의 자손만 남게 된다고 하는데 그렇습니까.

 

翁曰 千祖一孫可也 當此之時 日中之交鋒 兵起於北 我國則無暇及 或從軍亡者生 而生民塗炭也

백이 아니라 천 사람의 조상 가운데 한 사람의 자손이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니라. 이때는 일본과 중국이 날카로운 기세로 서로 겨루기를 하게 되고 북녘의 우리나라에 병사들이 일어나게 되면 느긋해질 틈이 없거나 혹은 군대를 따라 나서야 하는 흉한 일이 있게 되니 살아가는 백성들을 진흙 구덩이와 재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 바와 같은 것이니라.

 

若日力終微 彼中得勢 天安 以北 胡兵滿地則 千里人影永絶而 北地皆魚戮矣 此則 小小之患也

만약에 일본의 힘이 희미하게 마쳐지게 되고 가정부 공산사회당정부 중국이 세력을 얻게 되면 천하는 편안할 것이니라.

이북 땅에 오랑캐 병사들이 가득하게 될 것이면 천리를 가더라도 사람의 그림자를 구경하기 어렵도록 다 끊어지게 되는 것이니 북녘 땅에는 물에 사는 물고기가 물이 느닷없이 빠지게 되면 퍼덕거리면서 죽듯이 그렇게 살육을 당하게 될 것인즉 이는 아주 작고 작은 환란에 불과할 따름이라.

(이북 땅의 오랑캐라 함은 권세를 잡으려는 북한군이나 혹은 침략한 외국군대를 말함. 북한에 민란이나 군란 등으로 질서파괴 등 이상 징후가 있게 되면 반드시 중국군이 평양에 들어가서 질서를 유지해야 함. 글에서 천안이라 함은 천안함 사건의 내막을 하늘에서 먼저 알고 계셨음을 뜻함 )

 

日中之變 遂及於世界之亂 萬國蚌鷸之勢 全世界大亂矣

일본과 중국한테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서 마침내는 세계 전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니 만국은 조개와 도요새가 물고 물리는 방휼지세로 치달아 모든 세상은 아주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니라.

( 지나간 만주사변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만간에 닥쳐 올 미래지사를 말하는 것인지 그 해석을 기피함 )

 

庶幾蕩盡之際 范郭二將 率遼東瀋陽之兵 捲土東向 日力疲敗耶 過于鷄犬無聲 至坡州 逢二童之手而亡

이러한 대란을 겪게 되면서 수없이 많이 쓸려나가게 된 것을 마치게 될 때에 즈음하여 범씨와 곽씨 두 장군이 병사들을 이끌고 동쪽을 향해서 요동과 심양으로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니 일본의 군사력은 피로하게 된 나머지 패퇴하게 되는 것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도주하는 자리에는 개와 닭을 다 잡아 먹고 짓거나 홰치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을 것이며 파주에 와서 두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두 소년의 손에 결국 패망할 것이니라.

( 파주는 파평 윤씨의 관향이니 윤씨 성을 가진 두 소년 가운데 한 소년은 진주를 가리키고 또 다른 한 소년은 나중에 등장하게 됨. )

 

八鄭竝起 七李相爭 二趙在中 殺戮無雙 血流漂杵耳

정씨 여덟 명과 이씨 일곱 명 그리고 조씨 두 명이 서로 다투어 살육은 끝이 없고 피가 흘러 내가 될 것이니라.

( 미국 등 연합군과 소련 중공이 참전한 육이오 사변을 말하는 것임 )

 

嗟呼 生民於斯 皆亡也

아아. 살아있는 백성들이 모두 다 죽고 망하게 되는구나.

 

八鄭之中 六人敗走 七李之中 六人敗亡 二趙連交 五人相爭 二人敗走 遼東三人鼎峙 未決雌雄 各守一鎭矣

팔인의 정씨 가운데 육인이 패망하고 칠인의 이씨 가운데 육인이 패망하며 이인 조씨를 합쳐 오인이 다투다가 두 사람은 요동으로 달아나고 세 사람이 솔밭처럼 벌려 서서 자웅을 결정하지 못하고 각각 한 진지를 지키게 되는 것이니라.

( 전쟁이 끝난 이후 남은 세 사람은 민주주의 삼권 분립으로 해석함 )

 

此則 千祖一孫矣 嗟呼 蒼生何處保命

이렇게 되면 바로 천 조상에 한 자손이라 하는 천조일손이 되는 것이니 아아. 창생들이 어느 곳에서 살아남겠는가.

( 민주주의 삼권 분립으로 인하여 중심을 잃은 젊은이들이 중심을 조금이라도 지키고 사는 노인들 보다 많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글이며 정감록 징비록에는 ‘終於我子孫 汝子孫殺我子孫 我子孫殺汝子孫’ 이라 하였으니 곧 나의 자손이 끝나는 것은 너의 자손이 내 자손을 죽이고 내 자손이 너의 자손을 죽이는 것이다. 라는 뜻으로써 게임 등 문명이기에 푹 빠져 중심을 잃고 있기에 서로 죽이는 바와 같은 결과를 빚기 때문임. )

 

若非擇地穴室 雖智覺者 殃及池魚 玉石俱焚矣

만약에 좋은 땅을 가려내서 토굴과 같은 곳에서 생활하지 않으면 비록 지혜를 가졌고 각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연못 속에 물고기와 같이 재앙이 미칠 것이니 잘난 옥과 못난 돌이 함께 불에 타버릴 것이니라.

 

人禁人棄之地 窮居農食 不失其本心 杜門開戶者 可免此亂

사람들이 막아 둔 곳이거나 버려진 땅에 궁핍하게 농사짓고 살아가며 자신의 착한 본심을 잃지 아니하고 모든 문들을 닫아 버리고 두문불출해야만 이 환란을 가히 면할 수가 있을 것이니라.

 

擇地潛伏 頭上保角而 衣其白者 可免范郭之亂 土室窮居 祈天延命 多誦眞經則 可免八鄭之亂。

잘 가려낸 땅에서 숨고 엎드려 살면서 머리에 상투를 보전하고 흰옷을 입는 자들은 범곽의 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토굴의 거실에서 궁핍하게 살아가며 하늘에다 목숨을 빌면서 참된 경전을 많이 외우면 여덟 사람의 정씨 난을 가히 면할 수 있을 것이니라.

 

問曰 三人得時 世爲安定乎

세 사람(민주주의 삼권분립)이 때를 얻으면 세상은 안정이 되는 것입니까.

 

翁曰 不然 天厭穢德 命歸眞主也。

그렇지 않느니라. 하늘은 더러운 덕을 싫어하니 천명이 진주에게로 돌아가느니라.

 

問曰 眞主 何時出乎

진주께서는 어느 때 나오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推之則 一五九三六八運 紫雲黃霧 蔽天三日 出於南海 泊船河東 至豊川 到完山 設道場金山寺 以除三傑 定峙于龍山 公州之大田 乙未八月定座。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대정수 1553-86운이 되면 자주 빛 구름과 노란 안개가 사나흘 동안 하늘을 가리게 되고 남해에서 나와서 배로 하동으로 가서 풍천에 이르게 되고 또한 완산에 도달한 뒤에 금산사에 도량을 설립하고 삼걸을 제거해 버리며 제거한 언덕 빼기를 용산으로 정해 두니 대전공주의 계룡 신신도안이라 할 것이고 을미년 팔월에 자리를 잡고 앉게 될 것이네.

( 남해는 부산을 말함이고 하동과 풍천 완산은 진주의 개벽사무에 관한 비기이며 금산사 도량은 새로운 나라를 일으키는 미륵의 근본이니 임시계엄정부 장랑왕국을 말함이며 삼걸은 민주자본공산사회주의 등 불법적인 사회정치제도와 돈이면 다 되는 황금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하늘의 뜻에 벗어난 사이비주의 등 세 가지를 상징함. 용산은 임금에 오르는 것을 상징함. 을미 팔월은 개벽사무를 끝내는 시점으로 해석함 )

 

問曰 眞人出于世人命無損乎

진인께서 세상에 나오시게 되면 세상 사람들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겠습니까.

 

翁曰 以除三傑而已 蒼生何罪 如保赤子 更逢堯舜世界矣。

삼걸만 제거할 뿐이니 창생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핏덩이 자식같이 보호할 것이며 다시 요순세계를 만난 바와 같은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는 것이니라.

 

問曰 除此三傑 用干戈乎

이 삼걸을 제거하는데 방패 창 등 병기를 쓰십니까.

 

翁曰 大聖用事 何用干戈耶 以道術 談笑一中定焉。

큰 성인이 일을 하시는데 어찌 병기를 쓰겠는가. 도술로 웃으면서 제거하지만 그들은 제거당하는 줄도 모르고 끝이 날 것이니라.

 

問曰 三傑 卽神人莫側之才也 何以除之乎

삼걸에게는 신인도 헤아리지 못하는 재주가 있다는데 어찌 그리 제거를 한다는 것입니까.

 

翁曰 天命歸眞主 逆天者亡也 天人之才 濟世之學 皆附眞人矣 二尊士 十二神人 八百法士 用事於談笑之中 不過幾日焉。

천명이 진주에게 돌아가니 하늘을 거스르는 자에게는 망함이 있을 뿐이니라. 천인의 재주와 세상을 구제할 학문이 모두 진인한테 따라붙게 되는 것이니라. 이존사와 열두 신인과 팔백 법사가 담소하는 동안에 개벽사무를 처리할 것이니 며칠 걸리지도 않을 것이니라.

 

問曰 如此人才 何其多乎 何地多出乎

이와 같은 인재들이 어찌 그리 많다고 하십니까. 어느 지방에서 많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까.

 

翁曰 其中慶全多出也。

그 가운데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많이 나오게 되어 있네.

( 큰 포부를 품고 사는 현인군자들로서 가장먼저 마음이 열리고 진정한 용기를 일으켜서 천하대혁명 공신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현인철인 의사열사들은 서울경인 강원충청지방 보다는 남쪽의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먼저 많이 나오게 된다고 보는 것임 )

 

問曰 此時人才 如古之孔孟太公乎 如如松韓信乎

이때의 그 인재는 옛날 제갈공명이나 강태공과 같은 분이십니까. 아니면 이여송이나 한신 같으신 분이십니까.

 

翁曰 愚哉 汝之心量也 武候韓信 莫敢擧論 況如松乎 專用神術 故曰神不知也。

어리석구나. 네 생각이. 제갈 무후나 한신 같은 이도 감히 비교할 수가 없거늘 하물며 이여송에게 비유를 하려 하는가. 오로지 신비한 도술만을 사용하는 것이니 이러한 까닭을 말하자면 높은 신명을 제외한 저급의 낮은 신들도 잘 모르는 개벽사무이기에 신부지라 하는 것이니라.

 

問曰 鄭氏之運 興於術而 亡於術耳 此之謂乎

정씨의 운은 도술로 흥하고 도술로 망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 도술로 흥하는 것은 새로운 유신세상이고 도술로 망하는 것은 낡고 헐어서 못쓰게 된 민주자본공산사회주의 무력패권주의 황금만능주의 세상을 지칭함)

 

翁曰 然也 大抵鄭氏之運 鬼神世界 儒佛仙三字 合爲一家 佛爲一家宗主 無殘傷之事 佛之形體 儒之凡節 仙之造化 鷄龍山運會 白日昇天者 比比有之矣 美哉 此時運也

그러한 것이네. 대저 정도령의 운은 귀신의 세계라 할 바로써 유불선 세 가지의 도가를 합하는 바는 한 집의 부처님을 위한 바요. 서로 물고 뜯고 싸우며 죽이는 일이 없는 것을 위주로 하기 위함이며 불도에서 부처님의 모습을 보이는 형체로 유도에서 선비의 범절을 갖추고 선도에서 신선의 조화를 부리게 되면서 계룡산의 운기가 모이고 맑고 맑은 하늘에 날아오르는 자들에 비할 수 있는 득도자들이 가끔씩은 있을 것이니라. 아름답도다. 이때에 당한 운세들이라.

 

運擧世 都是蓮花世界也。

온 세상이 모두 연화세계가 될 것이니라.

 

問曰 人才如此多數 將來子孫中 或有聖人乎

인재가 이렇게 많다고 하면 장래에 자손들 가운데도 혹 성인이 될 자손이 있겠습니까.

 

翁曰 有三人之中 一死二存矣。

세 사람이 있으나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죽고 두 사람이 남게 될 것이니라.

 

問曰 同宗中 或有乎

우리 문화 류씨 문중 가운데도 혹 있습니까.

 

翁曰 有四人也。

네 사람이 있을 것이니라.

 

問曰 以行列論之則 何行乎

항렬로 말한다면 어느 항렬입니까.

 

翁曰 二萬二鎭一煥二淳也。

萬 자 항렬에 두 사람과 鎭 자 항렬에 두 사람 그리고 煥 자 항렬에 한 사람과 淳 자 항렬에 두 사람이 있을 것이네.

 

問曰 當此時 雖無知者 有能辨時乎

이때에 당하게 되면 비록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능히 때를 분변할 수가 있겠습니까.

 

翁曰 其時則 鷄龍山 赤雲還鎖 鳳凰來鳴 三佛之上 草浦水漲 凉山火明 知其時也。

그때가 되면 계룡산에 붉은 구름이 둘러쳐지고 봉새가 와서 울면서 삼불 탑에 오르고 초포에는 물이 불어나며 청량산이 크게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으로 때를 알 수 있느니라.

( 여기서 초포는 충남 내륙의 초포 마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안에 浦가 든 마을과 인근에 내륙에 草가 든 마을을 상징하는 것이고 凉山을 청량산으로 해석한 것은 퇴계 이황 부자님은 하느님 부처님이셨음을 말해 주고자 함이니 이제 그때가 된 것을 이럼이라.)

 

問曰 眞經何在乎

참된 경전이라는 것은 어디에 있습니까.

 

曰昭載格庵遺錄也 然也 人無正心則 無驗耳。

격암유록에 분명하게 밝혀놓았느니라. 그러나 사람에게 바른 마음이 없으면 그 진경을 아무리 읽어 보아도 아무런 효험이 없느니라.

 

問曰 父親通于地理 或有子孫之計乎

아버지께서는 지리에 통달하셨는데 혹 자손들을 위한 계책이라도 있습니까.

 

翁曰 地理者 福者逢之 非蔭德 難以力取 甚難甚難 然也 格菴公 紅袖志 及于馬上錄 有若干所載矣 後世子孫 若有積善者已矣 不然 未可必也。

길지는 복이 있는 자만이 만날 수 있느니라. 음덕을 쌓지 않은 자라면 힘으로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 매우 어렵고 어려운 일이니라. 그러나 격암공의 홍수지를 비롯한 마상록에 약간은 등재한 바가 있으니 후손 중 적덕한 자가 있으면 이룰 수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겠구나.

 

問曰 末世擇地則 不知吉凶矣 何處吉星照臨處乎

말세에 좋은 땅을 가리자면 길흉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곳이 좋은 별빛이 비치는 곳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翁曰 吉地 亦載馬上錄 有福子孫 自然見知矣。

좋은 땅 길지도 마상록에 등재되어 있으니 복이 있는 자손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니라.

 

問曰 古訣云 利在弓弓乙乙之間 弓乙者 何謂乎

고결에 말하기를 이로움이 있다는 것은 궁궁을을의 사이라고 하였는데 궁을이라는 것이 어떠한 것을 일러 말하는 것입니까.

 

翁曰 大弓也 武弓也 小乙也 武乙也 非知者 莫知也

큰 활이고 무술의 활이며 작은 새이고 무술의 새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끝내 알 길이 없는 것이니라.

( 弓弓 둘을 등지게 하면 흡사 亞 자 모양이 되어 면적을 가진 열 十 자가 생겨나고 乙乙 둘을 가운데에 서로 교차시키면 면적이 아닌 선으로 된 열 十 가 만들어지니 흡사 卍 자 같은 (正)光十字가 생성되는 바로써 이는 곧 무극을 상징하고 이 무극은 인간들이 살아가는 삼차원과 시간과 공간이 없는 세계로 신들이 살아가는 사차원과 오차원으로 오고 가는 길목을 상징하며 이는 곧 인간들이 죽을 때와 태어날 때 거쳐 가는 길목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는 것이며 격암유록 등에 등장하는 바의 도아래 딱 그쳐야 한다는 道下止를 지칭하는 곳이니 유불선 삼합지도이며 무극지도인 인희선도를 말함 )

 

然也 以普通言之 穴下弓身耳 卽窮居 以弱爲無本矣。

그러나 보통의 말로는 토굴 아래 활과 같은 몸일 뿐이니 즉 궁핍하게 살아가는 약한 몸으로 근본마저 없애고 무극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니라.

 

問曰 小頭無足 何也

작은 머리에 발이 없다는 소두무족이라는 것이 어떠한 것입니까.

 

翁曰 小頭無足 卽火也 蒼生皆以火亡也。

소두무족은 곧 불이니라. 살아있는 많은 창생들은 모두가 이 불로 망하고 죽게 되는 것이니라.

( 마상록 동서이경 편에 ‘小頭無足虛火疾病’ 곧 머리가 작고 발이 없는 소두무족은 허망한 불장난과 질병으로 여겨 보는 글이라고 할 것이니 혼인을 하였거나 하지 아니 하였거나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가릴 것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장난 치는 것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라고 할 것이고 또한 선악심판으로 괴질이 창궐하면서 죄인들이 죽게 될 것이니 ‘殺我者誰’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라는 글에서 주는 가르침으로 ‘小頭無足’의 바른 해역은 불과 불장난 그리고 질병으로 해석함. )

 

問曰 三人一夕 何也

삼인일석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翁曰 修也 修心修身修道也。

닦을 수라는 것이네. 마음과 몸을 닦는 수도를 말하는 것이니라.

( 봄 春 자를 닦을 修로 숨겨 두신 것임 - 진인진주가 아니라면 아무도 해석할 수가 없음. - 미륵불의 협시보살 가운데 법륜보살을 상징함. )

 

問曰 寺畓七斗落 何也

사답칠두락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翁曰 不擇寸土 擇其水田 作農也。

마디와 땅을 가리지 않는 것이고 물과 밭을 가려서 농사를 짓는 것이니라.

 

問曰 浮金冷金 何也 奄宅曲阜 何也

부금과 냉금은 무엇이며 엄택곡부는 또 어떠한 것입니까.

 

翁曰 浮金冷金 卽農具 奄宅曲阜曲邑 邑卽土穴。

부금냉금은 곧 농사짓는 기구들을 말하는 것이며 엄택곡부는 곡읍을 말하는 것이고 여기서 읍은 곧 토굴을 말하는 것이니라.

(冷金이라고 하면 도인이라고 말씀하셨을 뿐 스스로 阿彌陀佛이라든가 하느님이라는 바를 밝히시지도 않으시고 또한 개벽사무의 집행요령 등 어떠한 말씀이든지 직접적으로는 일체 남기지 않은 채로 홀연히 열반에 드시고 회천하셨으니 싸늘하게 식어 버린 스승님의 옥체를 두고 말하는 것이고 浮金이라고 하면 제자가 나와서 스승님을 돌아보면서 열심히 글을 쓰게 된 결과 스승님께서는 天上天下唯我獨尊이시며 지고무상 하심이 이 세상에 떠올라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니 그것을 일러서 浮金이라고 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격암유록 등 다른 비결에 나오는 從金이라는 것은 스승님께서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서 毘盧榨佛이 되시고서 태평성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니 인간들이 죽지 않고 비로자불께서 살아가시는 서방불국정토 지상천국에 살아가기 위해서 하느님 김해김씨 龍님을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으로써 그렇게 從金을 하자면 반드시 인희 스승님의 위패가 모셔진 종묘사직을 따라야 한다는 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법도인 仁僖寶鑑을 규범으로 삼아 마음과 몸을 바쳐서 따라야 한다는 것임.)

 

問曰 牛性在野 利在田田 何乎

소의 성품이 들판에 있다는 우성재야와 이로움은 밭과 밭에 있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翁曰 牛者 見野則止 田田誤錄 都是窮居 作農也。

소라는 것은 들판을 보게 되는 즉 그곳에 머물게 되고 전전은 잘못된 기록들을 남기고들 있으나 이 모두는 어렵게 살아가면서 농사짓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라.

( 소의 성품을 가진 자는 하늘의 사명자 견우를 지칭하며 그 견우는 인간 세상에 내려와 여의륜 바퀴를 굴리며 지남거를 끌고 가는 천부적 의무를 다하지만 고관대작 등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들판의 낮은 자리에 있는 필부임을 뜻하는 것임 )

( 利在田田은 전전에 이로움이 있다는 뜻이니 세상의 이치가 담긴 바둑판 위의 그림과 같이 田田한 그림이 훤하게 나타나 보이도록 흐트러지고 정신이 나간 것을 모두 쓸어버리면서 새롭게 주워 담을 것은 주워 담게 되면 새로운 바둑 판국이 되다시피 이곳 田田인 전답에다 유전자 씨를 심게 되는 현자들이 다음 세상을 이어가며 경영하는 주인이 됨을 알아보는 것이며 이를 조금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田田의 글에서 사각이 각 네 개인 것은 四正四維 즉 元亨利貞과 仁義禮智할 바로써 이렇게 사정사유의 도덕율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다음 세상의 주인이 되는 것이고 그 주인들은 인군과 착한 백성들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보게 될 것이니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똑 바른 正中의 중심이 되는 天元 無極點에 힘을 합해서 도덕율법 원형이정 田과 인의예지 田 바둑판 위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임.)

 

問曰 人種求於兩白 何也

사람이 양백에서 씨를 구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입니까.

 

翁曰 兩白之指 有二焉 皆合其時 一則角也 有角之地 有角而處 卽白字橫矣。

양백을 가리키는 것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모두 때를 합하는데 있고 그 하나는 뿔이라. 뿔을 가진 땅이며 뿔을 가진 곳이니 이는 곧 흰 백 글자를 횡으로 눕혀 놓은 것이니라.

( 양백은 천부적 사명자 신인 진주가 만나게 될 서방백호칠수 가운데 백양좌의 두 여신을 상징함 )

 

問曰 古訣云 有十勝之地 果保家乎

고결에 십승지지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 십승지지에 들어가면 과연 집안을 보존할 수가 있습니까.

 

翁曰 十勝者 但看水源長遠處矣 居住而無豊凶 人民安穩處也 雖勝地 有適合處矣 擇其十勝居住而安穩保家則 世無不保之人耳 有何其理乎

십승이란 다만 물의 근원이 길어서 먼 곳을 바라보게 된 것이니 그곳에서 살아가게 되면 흉년도 없고 풍년도 없는 것이기에 백성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니라. 비록 승지라고 하더라도 잘 들어맞는 곳이 있으니 그 십승을 택하여 살아가게 되면서 집안과 가족들을 편안하게 보전하게 될 것이면 세상에서 가족과 집안을 보전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니 어찌 그러한 이치가 있겠는가.

 

避亂之本 都在其心也 善者生 惡者死也 當于末世 善者幾人耶。

피난의 근본은 모두가 마음에 있는 것이니라. 선한 자는 살아남고 악한 자는 죽게 되는 것이니라. 말세를 당하게 되면 선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鄭鑑錄에는 ‘天理十勝上智覺 破字十勝中智覺 地理十勝下智覺’이라 하였으니 십승지를 찾아가는 방도를 놓고 上中下로 품격을 나눠 놓았다고 할 바로써 높은 지혜와 감각을 가진 선비라고 할 것이면 상지각자일 것이니 하늘의 가르침이 가득 담긴 인희선도를 찾게 될 것이고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 어떠한 산골짝을 찾아들어가는 자는 하지각자라고 할 것이며 또한 하늘에서 숨겨 두신 비결을 풀이를 해서 십승지를 찾아보려는 자는 중지각자라 할 것임. )

 

問曰 十勝之中 何處吉而何處凶乎

십승 가운데서도 어떠한 곳이 좋은 곳이며 어떠한 곳이 흉한 곳입니까.

 

翁曰 十勝 亦有專吉之地 有治世之地 有亂起之地也。

십승에도 역시 오로지 좋은 땅이 있으니 치세에 좋은 땅이 있고 난세에 좋은 땅이 있느니라.

 

問曰 亂世之地 在何 治世之地 在何 全國之內 幾處 有治亂之地乎

난세의 좋은 땅은 어디에 있으며 치세의 좋은 땅은 어디에 있습니까. 전국적으로 몇 곳에 치세와 난세의 좋을 땅들이 있습니까.

 

翁曰 治世之地 三六也 亂世之地 二四也 皆載格庵遺錄 末篇則可詳而功 非言人之事也 愼口焉。

치세의 좋은 땅은 서른여섯 곳이고 난세의 좋은 땅은 스물 네 곳이니라. 그 모두는 격암유록에 등재되어 있고 격암유록 말편 즉 갑을가를 읽어보게 되면 가히 상세함과 그 공을 알아 볼 것이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알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입을 조심해야 하느니라.

( 격암유록 말편 갑을가의 마지막 부분에는 진주가 진사성인 출세할 때의 나이가 몇 살이나 되었는가를 잘 알아볼 수 있는 글임. 진주는 송백목 신묘생임. )

 

問曰 治世之地外 亂世之地 亂世 不可居乎

치세에 좋은 땅 이외에 난세의 좋은 땅에 난세가 되면 살기가 불가합니까.

 

翁曰 然也 治世之地 但昇平時 富貴大發而已 至於亂世 不可逃也。

그렇다네. 치세의 좋은 땅은 단지 평화 세상에 올려놓은 때만 부귀가 크게 일어날 뿐이고 난세에 이르게 되면 도망도 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라.

 

問曰 亂世 可居之地 何以證明乎

난세에 살아갈만한 곳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

 

翁曰 治世之地 豈無吉星之照臨乎 亂世之地 非但吉星照臨矣 當其時 賢人智士 自然入居而居民賴安矣。

치세의 좋은 땅에 어찌 좋은 별빛이 비춰짐이 없다 하겠는가. 난세의 좋은 땅에 단지 좋은 별빛만 비춰지는 것이 아닌 것이니라. 그 개벽 때를 당하게 되면 어진 현인과 지혜를 가진 선비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함께 살게 될 것이고 살아가는 백성들도 그 현인지사 선비들을 신뢰하며 편안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니라.

 

問曰 漢江以北治世 何如乎

한강 이북의 치세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翁曰 昇平之世 豈有不處之地乎 北方王道未 及 且山世不靈故 人民强石 無柔順之風 任宦不振。

좋은 평화 세상에 올라가게 되었으면 어찌 살아갈 만한 땅이 있지 않다고 하겠는가. 북방은 왕도를 펼치기에 미급하고 또한 산과 세상은 영기가 실리지 않으니 인민 백성들은 강한 돌과 같고 유순하게 부는 바람도 없어서 벼슬아치들이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제대로 떨치며 해내지를 못하는 것이니라.

 

問曰 全國內吉地 如此多則 南姓大旺之地 有幾處乎

전국 나라 안에 좋은 땅이 이와 같이 많다고 할 것이면 남사고의 성씨가 크게 일어나게 되는 땅은 몇 곳이나 있습니까.

( 여기서 南姓大旺은 진주를 크게 환영하고 추대하고자 하는 왕성한 기운으로 해석함 )

 

翁曰 龍山運回 第一旺地 卽井海也。

임금 자리에 올라가는 용산 운이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곳으로 제일로 왕성한 곳은 바로 우물 정과 바다 해가 들어간 곳이라.

( 정주 정읍 금정 해남 압해 청해 남해 동해 김해 진해 평해 영해 흥해 해운대 등등 )

 

問曰 復有乎

두 군데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까.

 

翁曰 此外有七處 昭在格庵遺錄 及馬上錄。

정과 해 이 이외에도 일곱 곳이나 더 있으니 그것을 격암유록과 마상록에 밝혀 두었느니라.

( 일곱 곳이라 함은 경주 광주 전주 무주 진주 나주 상주 등 고을 州라든가 부산 경산 마산 울산 등 뫼 山 그리고 내 川과 갯가 浦 등 지명 이름 가운데 한 글자를 뜻하는 것임 ) ( 격암유록 말초가에는 ‘慶全蹶起先發되어 馬山風雨自南來로’ 라는 문구가 있으니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그리고 부산대구 울산광주 광역시 등지에서 가장 먼저 진정한 용기를 가진 의사열사 현인철인 군자들에 의하여 진주를 환영하거나 추대하는 행사가 일어나게 되고 그 가운데 419처럼 마산으로부터 비바람이 불어가듯이 남쪽에서 서울 북쪽으로 불게 되는 것으로 해석됨 )

( 마상록에는 ‘鄭氏起於全羅慶尙南北道’라는 문구가 있으니 井海 이외에 격암유록과 같이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미륵산 모악산 지리산 무등산 팔공산 덕유산 청량산 무학산 연화산 가지산 금정산 등등 어느 이름 있는 산들 인근 고장에서 유지열사들이 먼저 일어남이 분명해 보임. )

 

問曰 此年之運 推數不學則 雖有書字 後生難知 何以知之戒之乎

이 개벽하는 때의 운세는 수리를 추산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을 것이면 비록 문자가 있다 하더라도 뒤에 배우는 학생 선비들은 알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하면 알아보게 되고 경계하며 조심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翁曰 汝不知無妨 至於後生 當其時 乘運者 自有知識矣

너는 알지 못해도 무방하며 개벽하는 때 나중의 선비 학생들한테 이르게 되고 그때를 당하여 운세를 타게 되는 학생 선비들은 스스로 그 지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라.

 

汝當積善行德 則子孫昌盛 其麗無窮矣 愼修德無違

네가 선을 행하여 덕을 많이 쌓게 될 것이면 자손들이 창성하게 될 것이고 그 복록이 화려함은 끊어짐이 없는 것이니라. 신중하게 도덕을 갈고닦아야 할 것이며 이를 어기지 말지니라.

 

汝父之言 吾家必有後望 汝當謹守 使後生 勿失萬一焉。

네 아버지의 말씀이니 이대로 하면 우리 집안에 뒤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일들이 반드시 있게 될 것이니라. 너는 당연히 삼가 이를 지켜내야 할 것이고 나중에라도 후손 후생 학생선비들한테 이를 가르쳐야 할 것이니 만에 하나라도 잃지를 말아야 할 것이니라.

 

雍正四年春 南蕉窓書 格菴先生 南師古之後也

영조 사년 봄에 남초창을 쓰다. 격암 남사고 선생의 후생이라.

 

 

 

二. 格菴遺錄 精覺歌

 

不覺精神怨無心(불가정신원무심) 還回今時心和日(환회금시심화일)

정신을 깨우치지 못하고 무심한 마음만 원망하네. 오늘날로 다시 돌아오니 마음이 화합되어 버린 밝은 해로다.

 

天說道德忘失世(천설도덕망실세) 東西道敎會仙境(동서도교회선경)

하느님의 말씀으로 가르친 도덕을 다 잊어버린 세상이니 동양과 서양의 도와 종교들은 모두 인희선도의 경계에서 만나게 되느니. 

 

末世汨染儒佛仙(말세골염유불선) 無道文章無用世(무도문장무용세)

말세가 되어 유도 불도 선도들은 모두 더러운 잡탕 색에 빠져 버렸으니 도가 없는 문장들은 쓸모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도다.

 

孔孟讀書稱士子(공맹독서칭사자) 見而不覺無用人(견이불각무용인)

공자님과 맹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 선비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보았으되 깨닫지 못하니 쓸모없는 사람들이라.

( 格菴遺錄 歌辭總論에는 ‘咏歌時調 儒士들은 五倫三綱 正人道나 倨謾放恣 猜忌疾妬 陰邪情欲啻일너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시조를 지어서 노래를 읊어내는 유림의 선비들은 삼강오륜 똑 바른 사람의 도를 배웠으되 거만하고 방자하며 시기하거나 질투를 하면서 그늘지고 삿된 정을 갖고자 하는 것일 뿐인 것이라.’는 뜻이니 유사 선비들이 도를 쉽게 깨닫지 못하게 된 이유라 할 것임.)

 

阿彌陀佛道僧任(아미타불도승임) 末世汨染失眞道(말세골영실진도)

아미타 부처님의 법도를 배우는 승려들도 말세의 더러운 염색에 빠져 버리고 참된 도를 잃어 버렸으니

 

念佛多誦無用日(염불다송무용일) 彌勒出世何人覺(미륵출세하인각) 

염불을 많이 외우고 하더라도 쓸모없는 날들이 되어 버린 것이고 이러니 미륵이 출세를 하게 된다는 것을 어찌 사람들이 깨달을 수가 있겠는가.

( 또 格菴遺錄 歌辭總論에는 ‘削髮爲僧 侍主님네 世音菩薩 게 누군고. 侍主菩薩不覺하고 彌勒佛을 제 알손가 阿彌陀佛 佛道人들 八萬經卷 工夫하야 極樂간단 말은 하나 가난길이 希微하고.’라 하였으니 이는 곧 ‘중이 되겠다고 나선 까까머리 시주님네들 관세음보살이 어느 분이신가 아시겠는가. 받들어 모시는 보살을 깨닫지 못하고 어찌 미륵불을 승려들이 알아보겠는가. 아미타 부처님을 신봉하시는 불도 공부를 하시는 승려들이 팔만대장경 책을 놓고 공부를 해서 극락왕생한다고 말을 하지만 가는 길이 보이지도 않고 희미한 터일 것이라.’는 뜻이니 수많은 승려 불자들이 더 없이 훌륭한 불경의 가르침을 오래 동안 배우고 오면서 마음 닦아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석가모니 부처님과 문수보살 보현보살께서 다시 나오신 극락삼존을 잘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고 또한 아미타불께서 오셨다가 새로운 법문을 남겨 두시고 열반에 드신 줄도 모를 것이며 대세지보살이 미륵보살이고 또한 미륵불이 되심을 잘 모르는 가운데 관세음보살님이 묘향보살 되심을 잘 모를 것이면 어찌 승려라 할 것이며 어찌 불자라 하겠는가. )

 

河上公之道德經(하상공지도덕경) 異端主唱將亡兆(이단주창장망조)

하느님의 화신 하상공께서 자세히도 가르쳐주신 도덕경을 이단이라고 주창해 버렸으니 장차는 도덕이 없어지고 망하게 되는 조짐이라.

 

自稱仙道呪文者(자칭선도주문자) 時至不知乃恨歎(시지부지내한탄)

스스로 선도를 공부한다고 칭하면서 주문 만을 외우는 자들은 때가 왔다는 것을 알지 못하니 이에 한탄하게 되는 것이라.

 

西學立道讚美人(서학입도찬미인) 海內東學守道人(해내동학수도인)

서양 학문을 배우고 천주교 기독교를 도라고 세우면서 아름답다고 찬탄하는 자들과 국내에서 동학을 고집하며 도를 지켜가는 사람들도

( 또 格菴遺錄 歌辭總論에는 ‘西學入道 天堂人들 天堂말은 참 좋으나 九萬長天 멀고머니 一平生엔 다 못가고’라 하였으니 이는 곧 ‘서양의 종교 기독교 천주교를 신봉하면 천당 간다고 하는 사람들아. 천당이라는 말은 참으로 좋을 것이나 구만리 멀고먼 하늘은 멀고멀어서 한 평생에는 도저히 가지 못하는 것이라.’는 뜻으로써 천상의 하느님께서 하느님과 똑 같은 인간을 만들어 두시고 우리 인간들과 함께 섞여 살면서 우리 인간들한테 세계 각처에 언어와 문자 등과 갖가지 이로운 발명들을 해 주셨던 것임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오로지 죽어서 주님한테 간다거나 천당 간다고 떠들고 있었다는 것에 대하여 일침을 주신 가르침이라. )

 

舊染失道無用人(구염실도무용인) 枝枝葉葉東西學(지지엽엽동서학)

각색된 염색물에 오염이 되어 도를 잃어 버렸으니 쓸모없는 사람들이라. 가지가지마다 이파리와 이파리 마다 어느 것이라고 하더라도 동양과 서양의 학문 모두는

 

不知正道何修生(부지정도하수생) 再生消息春風來(재생소식춘풍래)

똑 바른 정도를 알지 못하니 어찌 닦아내고서 살아남겠는가. 다시 살아나오게 된다는 소식은 봄바람이 되어 날아오는 것이라.

 

八萬經內極樂說(팔만경재극락설) 八十一載道德經(팔십일재도덕경) 

팔만대장경에 나오는 극락에 관한 이야기는 노자 부자님의 가르침인 팔십일편의 도덕경에 실려 있고

 

河上公長生不死(하상공장생불사) 死而復生一氣道德(사이복생일기도덕)

도덕경을 자세히 풀어주신 하상공께서는 장생불사 하시는 신선이시니 죽었으되 다시 살아 나오시며 이는 한 기운을 가진 도덕이기 때문이라.

 

上帝豫言聖眞經(상제예언성진경) 生死其理明言判(생사기리명언판)

상제께서 예언해주시는 성스러운 참된 경전은 살고 죽는 그 이치를 밝은 말로써 판단해 주시는 것이라.

 

無聲無臭別無味(무성무취별무미) 大慈大悲博愛萬物(대자대비박애만물)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면서 특별한 맛도 없는 가운데 크나큰 자비로 만물을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이시며 또한 부처님이시라.

 

一人生命貴宇宙(일인생명귀우주) 有智先覺各之合(유지선각각지합)

한 사람의 생명은 귀한 소우주라는 것을 지혜가 있는 자들은 먼저 깨닫게 되고 각자는 다시 한 뜻으로 합치게 되니

 

人人還本道成德立(인인환본도성덕림) 人人不覺寒心啻(인인불각한심)

사람 사람마다 근본으로 돌아가 도덕을 이뤄내서 세상의 한 복판에다 세워야 하지만 사람 사람마다 모두는 이를 깨닫지 못하니 한심할 뿐이라.

 

孔孟士子坐井觀天(공맹사자좌정관천) 念佛僧任不染塵世(염불승임불염진세) 如言將談(여신장담)

공자님과 맹자님을 따르는 선비들은 우물 속에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는 개구리와 같이 그리고 염불을 외우는 승려들은 티끌세상으로부터 오염이 되지 않았다고 말과 같이 장담을 하고

 

各信生死從道(각신생사종조) 不知虛送歲月(부지허송세월) 恨歎(한탄)

각자 나름대로 나고 죽는 것을 믿는 바에 따라 도를 따르겠지만 세월을 허송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니 한탄스러운 것이라.

 

海外信天先定人(해외신천선정인) 唯我獨尊信天任(유아독존신천임) 降大福而不受(강대복이불수)

나라 바깥에서 믿고 있는 서양 하나님을 먼저 하느님으로 정하게 된 사람들이 (제대로 깨닫고서) 천상천하에 오로지 홀로 존귀하신 하느님을 믿게 되더라도 하늘에서 큰 복이 내려오는 것을 제대로 받아 내지를 못할 것이라.

 

我方東道呪文者(아동방도주문자) 無文道通主唱(무문도통주창)

우리나라 동방에서 도를 공부하면서 주문을 외우는 자들이 글공부를 하지 않고도 도를 통한다고 주창하며

 

生死之理不覺(생사지리불각) 不知解寃無用(부지해원무용)

나고 죽는 이치를 깨닫지도 못하고들 있고 원을 풀어내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것이니 쓸데없는 것들이라.

( 천주교 기독교 회교 등 서양 종교는 예수의 재림이나 마흐디의 재림 이외에는 사람이 나고 죽는 이치가 담겨 있지 않고 깨닫지도 못하게 막아 두었으니 이는 불경 역경 등 동양의 종교 보다 하위의 종교임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그러한 하위의 종교를 참형을 당하면서까지 목숨 걸고 믿었던 것은 어리석었던 탓이며 그렇게 어리석었던 것은 죄가 아닌 듯이 보여도 하늘의 법도는 사기꾼만 죄인이 아니라 사기를 당한 자도 죄인이 되다시피 그렇게 어리석은 것도 죄가 되는 것이기에 하늘에서 내려주는 큰 복을 받아낼 그릇이 부족한 것임.)

 

道道敎敎獨主張(도도교교독주장) 信仰革命(신앙혁명) 不知何不覺而亂世生)부지하불가이난세생)

도라고 이름을 붙이는 도마다 그리고 갖가지 종교마다 홀로 신앙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들을 하고 있지만 어찌해야 깨닫지 않고도 어지러운 세상에 살아남게 되는 것인가를 알지를 못하는 것이라.

( 수많은 종교혁명을 통하여 등장한 모두는 선악심판에서 죽어갈 수밖에 없도록 잘못되게 가르치고들 있었던 것일 뿐이고 또한 나중에 천하를 통일한 진주가 천하통치 자금으로 제후국왕들로부터 거둬야 하는 조공 십일조를 사이비들이 뭔가 착각을 하였거나 고의로 성경을 왜곡하여 신도들로부터 세금을 거뒀던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신도 수 늘리기에 급급하였던 것이니 결국 신앙혁명은 사이비의 가지 수를 늘리는데 불과하였던 것임 )

 

天降大道此時代(천강대도차시대) 從道合一解寃知(종도합일해원지)

하늘에서 내려온 큰 도가 펼쳐지는 이 시대는 그 도를 따라서 하나로 합쳐 들어가서 원을 풀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느니.

( 민주자본공산사회주의 무력패권주의 황금만능주의 사이비전횡주의 무책임방임주의 등등에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식상한 의사열사 현인군자들이 그 동안 쌓인 원을 풀기 위해서 소매를 걷어 붙이고 진주가 들고 있는 무극깃발로 모여 들어야 할 바로써 의사열사 현인군자들이 머물고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진주한테 모인 바와 다름없이 대의성명발표와 학습행사 환영행사 추대행사 등 그 징표를 크게 드러내서 전국적으로 봉기해야 하는 것임 )

 

天藏地秘十勝地(천자지비십승지) 出死入生弓乙村(출사입생궁을촌)

하늘과 땅에서 숨기며 감춰둔 십승지에 나오면 죽게 되고 들어가면 살아남게 되는 궁을명중 촌락이니

 

種桃仙境紫霞島(종도선경자하도) 日日硏究今不覺(일일연구금불각)

복숭아 근원을 가진 선경이며 자주 색 노을이 비치는 섬이라. 날마다 연구하였지만 오늘 날까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 자하도는 진주가 신비도술을 집행하는 천장지비처로써 스승님께서 ‘卽決處分’이라는 천부인 부적을 작부하여 하늘에 날렸던 바와 똑 같은 부적을 사경하여 날리는 의식을 치러내는 곳임. 천부인 부적은 미확인물체 비행접시 조종사 연파조수용과 벽력장군을 비롯한 하늘의 무력신명들한테 진주의 뜻을 전달하는 일종의 명령장이니 이 명령장에 따라 삼재팔난 선악심판이 시작되는 것임. 이렇게 천지개벽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어차피 죽어야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알아듣도록 말해 주는 등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외면할 것이지만 그러더라도 살아남기로 예정된 30억에 가까운 사람들은 반드시 살아남도록 해 주어야 하기 때문임 )

 

欲知弓弓乙乙處(욕지궁궁을을처) 只在金鳩木兎邊(지재금구목토변)

궁궁을을 궁을주문 외우는 곳을 알고 싶으면 지금 서방의 금 기운을 가진 비둘기와 동방의 목 기운을 가진 토끼 있는 곳으로 찾아 가 봐야 할 일이라.

( 금구와 목토는 아래에 별도로 설명함 )

 

庚辛金鳩四九理(경신금구사구리) 甲乙木兎三八理(감을목토삼팔리)

사구경신 서방백호 금왕 가을절기에 동방갑을 삼팔목왕 봄 절기의 토끼 묘년생이 합일하게 되는 이치로써

 

一勝一敗縱橫(일승일패종횡) 四九之間十勝處(사구지간십승처)

한번 이기고 한번은 지게 되면서 가로와 세로 일 자가 합쳐져서 열십자를 이루는 곳으로써 서방 기운 사구기운을 가진 십오 진주가 천하를 놓고 겨뤄서 승리를 하게 되는 곳이라.

 

欲知金鳩木兎理(욕지금구목토리) 世謠流行心覺(세요유행심각)

서방의 금 비둘기와 동방의 토끼가 살아가는 이치를 알고 싶거든 마음에 깨달은 바를 세상에다 크게 유행을 시켜내야 할 것이라.

( 유행이라 함은 사방팔방 방방곡곡에서 진주 환영행사 추대행사 등으로 봉기사방 하는 것을 뜻함 )

 

乙矢口何理(을시구하리) 節矢口何意(절시구하의)

새를 알아보는 을시구는 어떠한 이치가 있으며 절개를 알아보는 절시구는 어떠한 뜻이 있는가.

 

氣和者肇乙矢口(기화자조을시구) 日中有鳥月中玉(일중유조월중옥)

기운을 조화시키는 것은 을시구에서 비롯되고 해 가운데 새가 있으니 달 가운데는 구슬이라.

 

獸何獸鳩兎相合眞人(수하수구토상합진인) 世人苦待鄭道令(세인고대정도령)

짐승은 어찌된 짐승인가 하면 비둘기와 토기와 서로 화합한 것이 진인이니 세상 사람들은 그러한 정도령을 고대 하는 것이라.

( 정도령은 곧 진주를 말함 )

 

何意事永不覺(하의사영불각)

어떠한 뜻과 일이 있을 것인지 영영 깨닫지 못할 것이라.

 

 

1. 위 글에서 비둘기와 토끼는 아미타불의 제자를 가리키는 바로써 서방의 금 비둘기는 극락삼존 가운데 여신 관세음보살님을 상징하며 주역에서 兌소녀를 상징하는 것이고 동방의 푸른 나무 토끼는 신인 대세지보살을 상징하며 주역에서 震장남을 상징함.

 

2. 兩白은 직녀성의 딸로서 백양좌 두 여신을 말하는 것이니 우리 마고신화에 나오는 궁희와 소희라 할 것이고 작은 딸 소희는 아미타불의 협시보살 관세음보살님이시니 미륵의 협시보살인 묘향보살로 자리를 바꿔 않게 되는 것이며 큰 딸 궁희는 미륵의 협시보살인 법륜보살이라 함.

 

3. 성경에서 혼인잔치라 함은 여신 금 비둘기 금구와 신인 나무토끼 목토의 혼인을 말하는 것이며 어린 양이라 함은 여신 백양좌 직녀성의 작은 딸을 상징하니 신인 대세지보살 진장남 재림예수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여신 관세음보살 兌소녀로 해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타당하며 이제까지 잘못된 성경 해석이었음을 밝혀 주는 것임.

 

4. 성경은 이렇게 잘못된 해석이 성경에 글이 되어 있음은 이미 순수한 하늘의 경전이 아니라 사람들의 잘못된 해석이거나 삿된 생각이 의도적으로 흘러들어가서 성경 속에 글이 되어 오늘 날까지 흘러 왔음을 알아보게 되는 것이며 이 이외에도 이러한 오류들이 다수 발견 됨. 그 가운데 한 가지는 성경은 죽은 예수를 조명해야 할 것이 아니라 선악심판을 하고자 등장하는 재림예수에 초점을 맞춰서 가르쳐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그렇게 가르치지 아니하고 죽은 예수만을 죽자고 믿도록 가르쳤던 것은 하늘의 뜻을 거역한 이스라엘 나라의 옛날 사람들이 그 나라를 세계의 중심에 세우고자 기획하여 성경을 조작하였기 때문이라 할 것이고 철없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나라의 자존심마저 내팽개치고 그렇게 잘못된 교리를 진실인양 믿고 가르쳐 왔던 것에 불과함.

 

5. 삼차원의 이 우주 전체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가 하느님의 조화물이라 할 것이고 그 우주 속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지구 생명체들도 하느님의 가피원력에서 벗어난 물건은 아무것도 없는 것임.

 

6. 하느님을 비롯한 신명들은 이 우주 가운데 갖가지 별자리에서 그 소임을 다하고 있으되 그 근본은 삼차원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이 없는 사차원과 오차원에 있으니 삼차원에서는 하느님을 비롯한 신명들을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며 오랜 수도 과정을 통하여 도를 얻어내는 도인들과 심오한 명상과 기도를 통하여 정신세계 마음세계를 찾아들어가는 종교인들과 무당이나 점쟁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신의 세계이며 귀신의 세계라 할 것임.

 

7. 이 지구 땅에 생명체의 원시 조상은 자연발생적이기는 하나 그 역시 신의 조화 작용에 따라 이 지구에 원시 생물이 생성되었고 그러한 원시생명체를 이 지구로 옮겨다 심어준 신명은 하느님의 영에 따라 그 직무를 맡은 신이시니 창조주 조물신이라 하는 甲子目 신명이라 함.

 

8. 이렇게 일어난 생명체들은 六合을 구성하는 요소 陰陽風雨晦明에 따라 통제되는데 그 육합은 하늘의 일월과 땅의 금목수화토 七政의 조화로 만들어 지니 하느님의 뜻에 따라 조물신 하느님의 명을 수행하는 천사들 가운데 上使와 中使와 下使가 있고 그 상사는 육합기운을 統率하는 官이고 중사는 육합기운을 交合하는 官이며 下使는 육합기운을 變易하는 官이다.

상사의 통솔이라 함은 음양을 고루 평평하게 해서 만물이 자라게 하는 업무를 말한 것이고 이를 달리 말하자면, 생물을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키우는 역할을 말하는 것이다.

중사의 교합이라 함은 음양을 조화해서 만물이 윤택하게 하고 퍼뜨리는 업무를 말한 것인데 이는 암컷과 수컷, 수술과 암술의 교접, 분받이 등 상호 작용으로 잉태하거나 씨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하사의 변역이라 함은 음양을 고르지 않게 제각기 돌아가게 하여 만물이 변태를 해가게 한다는 뜻이니 즉 나무를 가지고 설명한다면 가지에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하는 등 태(모습)를 바꾸게 하는 것이고 특별히 어느 부분을 많이 변화 시키면 돌연변이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모두 생명체의 생장성쇠는 창조론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진화론도 아니며 이른 바 化生論이라 할 것이다.

 

9. 신께서 직접 이 지구에서 살아가시기 위하여 다차원으로부터 삼차원 공간인 이 지구에 오시어서 삼차원 세계에 살아가시고자 화생법도에 의하여 인간을 만들어 두시고 그 인간의 몸을 빌려서 이 지구에 태어 나오시는 것이니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이 지상천국이라 하며 이러한 지구와 같은 지상천국은 우주 어디에도 없고 시공이 없는 다차원이라 하더라도 없다할 것이다.

 

10. 하느님께서 인간 세상에 태어 나오신 분은 부처님이라 할 것이고 부처님이라 말씀하시지 않으시면 아무도 하느님 부처님이신 줄을 모른다 할 것이며 그러더라도 하느님 부처님은 동서양 각국의 문명 발상지에서 양질의 문명을 일으켜 주시고 우리 인간들한테 오로지 도움이 되는 이로운 문물들을 발명해 주시며 창달해 주셨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이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욕심과 각 기업의 욕심 그리고 각국의 욕심이 팽배하여 이 지구촌을 아주 험악하게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백 수천 번도 더 초토화시킬 수 있을 만큼의 원자핵무기와 전략전술무기들을 잔뜩 가지고 있으며 산업의 발전으로 지구는 날로 황폐하기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고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하고 마치 짐승과도 같이 살아들 가니 하느님의 자식이며 자손 노릇 하기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자들은 이제 그 죄 값을 톡톡히 치러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11. 하늘 하느님 알라신 부처님 신께서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과 그런 나라들을 처벌하시기 위하여 천상에 비상계엄을 발령하고 형벌을 집행해야 하는 무력신명들이 있으니 大元帥 朱雲明鑑大將과 道術師 印符令 그리고 飛行楪蓍 操縱士 煙波釣叟翁과 霹靂將軍 等 하늘의 武遁神明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천상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비상계엄이 발령되어 대기 상태라 할 것이니 하늘이 돌면 땅도 돌아야 하는 법칙에 따라 인간세계 각국의 수장이거나 아니면 최고사령관들이 자진하여 모두 비상계엄을 발령하여 계엄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천벌이 그 나라와 그 군인들과 그 국민들을 용서하지 않는 것이다.

 

12. 미확인비행물체 즉 비행접시는 삼차원 세계에서 금속으로 제작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기는 하더라도 그것은 금속이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공기로 제작된 것으로써 순간적으로 흩어지고 순간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비행이 가능한 것이고 또한 공기의 밀도를 강하게 하면 파괴력을 가지며 공기의 밀도를 역으로 떨어뜨리면 날아가는 비행기와 새들도 양력이 저하되어 떨어지게 되는 것이고 특별한 명령에 따라 땅에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면 지진이 발생하게 되거나 생명체의 숨구멍을 열고 닫는 등 가공할 하느님의 선악심판 무기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비행접시의 추락과 비행접시를 타고 온 외계인의 시체 등을 말함은 완전하게 날조된 것임을 밝혀 두는 것이다.

 

13. 이미 오래 전에 아미타불 인희 스승님께서 살아생전에 아국의 민간항공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되었음에 대하여 오래 동안 절치부심하다가 모 일간신문에다 통첩장으로 계고하신 연후에 천부인 부적을 작부하여 하늘에다 명령장을 날려 보냈으니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느닷없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가 폭파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이니 이는 평범한 사람들도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다.

 

14. 또한 인희 스승님 살아생전에 개벽의 시기에 접근하게 되면 그 효력이 발휘되는 천부인 부적 삼종을 날려 올리신 바가 있으시니 그 하나는 ‘倭國陷落三絶境’이라는 부적으로써 ‘示範伐罪退治實務作戰指定對象目標地点局限定式攻擊出帆’라 하였으니 이는 곧 ‘시범적으로 죄를 쳐 버리고서 퇴치하게 되는 실무 작전을 지정하게 된 대상이며 목표지점에 국한해서 정해 둔 방식대로 공격하기를 출범하는 것이라.’는 뜻인바 어김없이 일본에만 국한하여 그 효력이 작년에 발생하면서 대지진 대해일 원자로폭파 세 가지가 달성되었던 것이다.

이 부분 또한 확인이 가능하되 신문에는 남기지 않으시고 다수의 제자들이 그 의식에 참여 하여 서명하였으니 오래 된 그 증거 서류와 함께 제자들은 증인이 된다 할 것이다.

 

15. 그 이외에 두 가지는 ‘中國北朝鮮逐出征伐’과 ‘露西亞蘇聯邦戒嚴司直’라 할 것이니 중국과 북한이 대원수폐하의 뜻에 따르도록 그 운기를 조정하는 부적이라 할 바로써 이미 김정일은 그 운기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고 이후에 김정은의 미숙함 등 다른 운기들이 조정되고 있는 중이라 할 것이며 러시아도 대원수폐하의 뜻에 따라 비상계엄을 발령하여 역사와 지리적인 문제와 피해 보상 등 제반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운기가 조정되고 있다할 것이다.

 

16. 인희 스승님께서는 제자들 이외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가운데 부적을 날리는 등 신비도술을 집행하셨기에 이 세상에 아무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도저히 숨어서 암암리에 신비도술을 집행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니 진주는 반드시 하늘에서 정해 놓으신 높은 자리이며 임시계엄정부 장랑왕국의 국왕자리와 인희 스승님의 명호로 천하를 상대로 전장에 나아가야 하는 바와 같이 출사표와 무극기와 명정깃발을 걸어둔 大司馬將營 大纛督 大元帥陛下의 보위에 올라가서 천하를 상대로 하늘의 이름으로 선전포고를 감행하고 개벽을 위한 신격사무를 집행하여 천하통일을 달성코자 하는 것이니 우선적으로 성철현인 의사열사 청년학도 여중군자 군인 공무원 제현들의 열화와 같은 추대가 필요한 것이다.

 

 

 

三. 馬上錄 水鳥畵牛 가운데 일부

 

大凶 一年之間에 死者千家요 大惡疾이 一日之間에 死者千家요 大兵火로 一夜之間에 死者千家요 此三者에서 何以得生이면 爲人祖乎라

대흉이 일어나는 일 년 사이에 죽는 자가 천집이요. 대악질명이 하루 사이에 죽는 집이 천집이요. 큰 전쟁으로 하룻밤 사이에 죽는 자가 천집이요. 이 세 가지에서 어떻게든 삶을 얻어 낼 것이면 사람의 조상이 될 사람들이지 않겠는가.

 

百人一人生하고 九女一夫奉하는데 四海가 溢溢하는 百里에는 一人生之山野하니

백 사람에서 한 사람이 살아남게 되는데 이는 아홉 명의 여성들은 한 지아비를 만나게 되는 일로써 사해 바다가 넘치고 넘쳐서 백리를 가더라도 한 사람이 살아남는 산과 들이 되고

( 송하비결에는 ‘一夫萬妻 一妻萬夫’라는 문구가 있으니 한 지아비에 지어미가 만이나 되고 한 지어미에 지아비가 만이나 된다는 뜻으로써 선악심판을 종료하게 되면 한 사람의 홀아비가 만이나 되는 과부 가운데서 짝을 찾아야 되고 한 사람의 과부는 만이나 되는 홀아비의 청혼을 받게 된다는 뜻임. )

 

邑大路富里와 各人里江邊에는 百人生一人하니 可惜이로다 八不近이 是也라.

고을과 큰 길과 부자 마을 그리고 각 사람이 사는 고을 강변 등지에 백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이 살아남게 되는 것이니 가히 애석하도다.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여덟 가지가 바로 이런 것이라.

( 팔불근은 ‘非人情不可近’ 등 여덟 가지가 있으니 사람이 있어 정이 없거나 정이 의롭지 않거나 의로운 모임이 아니거나 모일 운수가 아니거나 운수가 통하지 않거나 통함이 신령하지 않거나 신령함이 크지 않거나 크게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 )

 

無童一生에 天地江山은 振昏火雨하니 三日江山은 草木土石滅하고 千家無人하니 生之可望矣니라 非張良諸葛이면 不能生也라

어린 아이들이 다 죽어 없어지고 한 사람이 겨우 살아남는 천지 강산에 어두움 속에 불이 비가 되어 내리면서 진동을 하게 되는 사흘 동안 강과 산 땅에는 초목은 물론이고 흙과 돌마저 멸종하고 멸실하게 되었으니 사람이 사는 집 일천 가옥이라도 사람이 없게 되는 것이 사활의 가망인 게요. 장랑이나 제갈양 같은 성인이 아닐 것이면 능히 살려내지 못할 것이라.

 

啞聾愚眞하고 然后能生也라 出財死立則 死難之又難矣니라.

벙어리와 같이, 귀머거리와 같이, 어리석은 바보와 같은 참된 사람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능히 살아남게 되는 것이라. 재물들을 내쳐버리고 죽기로 각오를 세우게 되면 죽는 것은 어렵고도 또 어렵게 되어 버리는 것이라.

( 잘못된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며 잘난 듯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만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보인다는 가르침. )

 

北兵先出해서 百里之地에 一時空虛하니 何處見人이라가 可惜이로다

북한의 병사들이 먼저 나오게 되면 백리가 되는 땅에 한 동안 텅텅 비어버리게 되니 어느 곳에서 사람을 보게 될 것인가. 가히 애석한 일이로다.

( 북한에 어떠한 변고가 있게 되면 북한 군인들이 정치에 나서면 전멸될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써 반드시 중국의 군인들이 진군해서 치안질서를 잡아야 하며 미국이나 러시아 일본의 군대 또는 남쪽 한국의 군대들도 들어가고 싶어 하더라도 참아 두어야 함. 이것은 하늘의 뜻이니 이를 어길 경우에는 응당 그 대가를 치러야 함을 경고함. )

 

 

 

四. 先入者還 中入者生

 

격암유록 등 수많은 비결참서에는 ‘先入者還’이라는 문구가 있으되 이제까지 명료하게 해석하는 선비가 없었던 결과 아직도 설왕설래 하고 있기에 이를 풀어주고자 정감록 징비록에서 관련된 문장을 발췌하여 풀어 보는 것이다.

 

先入者還 中入者生 後入者或未及或不安土而必死 後人難知中入

먼저 들게 된 자들은 돌아 나오게 되고 가운데 들게 된 자들은 살아남게 되며 늦게 들게 된 자 혹은 이에 미치지 못하거나 안전하지 못한 땅에 사는 자들은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이라.

그 이후 나중 사람들은 중입자로 들게 된 사람들이 어떻게 잘 되었는가를 알기가 어려울 것이라.

결국 ‘先入者還’이라는 글은 하지각의 지리적 십승지가 아니라 상지각의 정신적 십승지에 먼저 들어간 사람은 돌아 나온다는 뜻이니 오래 전에 인희선도에 입문을 하였다가 아미타불 인희 스승님께서 열반에 드시고 회천하심에 따라 개벽이 없어진 줄로 알고 뛰쳐나온 자들을 말하는 것이고 ‘中入者生’이라 함은 진주가 쓴 단군보고서 서책 또는 요약문을 읽어 보고 나서 진정으로 하늘의 뜻에 따르고자 진주의 가르침이 담긴 글을 게시 혹은 전송하거나 또는 대의성명을 발표하거나 사람들을 모아놓고 계도 학습시키며 진주를 환영하는 행사와 추대하는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등 천하대혁명 대열에 적극적으로 입참하게 되면서 자동적으로 인희선도에 입문하게 되는 의사열사 현인군자 여중군자들을 말하는 것이며 ‘末入者或未及’이라 함은 천하대혁명 대열에 입참을 전혀 하지 않았거나 뒤늦게 입참하고자 줄을 섰던 자들을 말하는 것이고 ‘不安土’라고 함은 하지각의 지리적 십승지도 찾아가지 않고 마냥 빽빽한 도시에서 눌러 살고 있었던 자들이라 할 것이다.

 

 

 

五.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가운데는 서력으로 1979년에서부터 2000년 사이에 의식 있는 종교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으니 지금까지 이 세상에 나와 있었던 수많은 종교들은 의식이 없었다는 뜻으로 이해되기도 하는 그런 예언과 함께 이에 부언하여 70년대 말경에 등장하여 90년대 중반쯤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예언이 들어있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수많은 사람들은 이미 지나온 역사 가운데서 그럴 만한 종교의 등장을 아무도 알지 못했던 것이라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대하여 허구성을 의심하기에 이르기도 하였던 점이 있어 보이는 것이다.

 

예언에서 말하는 70년대 말경이라 함은 스승님께서 도를 이루시고 동량지재 양성을 위하여 서울에 입성하시어 머물게 되시면서 인희선도의 도문을 개창하시게 되었던 시기와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받아들이시게 된 그럴 즈음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할 것이며 90년대 중반이라고 함은 인희선도 스승님 문하의 제자가 날로 늘어나서 왕성하던 시기라고 할 바로써 그 이후부터는 스승님께서 기력이 날로 쇠잔해 지신 것이니 그렇게 쇠잔해 지기 전을 일컬음이며 또한 2000년이라고 함은 스승님께서 열반에 드시고 회천하신 때를 말하는 것이니 하느님으로서 인간의 모습을 보이신 아미타불 스승님께서 하토진우 세상에 탄생하시어 인희보감을 지으시고 제자들을 올바르게 가르친 것은 이 세상에 나와 있었던 어떠한 종교보다 확실한 종교이며 수도단체라는 것을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전에 제대로 알아보았던 것이 분명한 것이다.

 

 

 

六. 仁僖寶鑑 罔極魂

 

罔極魂망극혼 : 하늘의 지극한 은혜를 입게 된 혼령

 

仁僖寶鑑인희보감 第七十六卷제칠십육권 律詩部율시부 罔極魂망극혼이라는 글에는 善惡審判선악심판으로 사람들이 죽어 갈 때의 模襲모습들을 나타낸 글인데 스승님의 講論강론 寶貝보배 말씀을 採錄채록한 글이라.

 

罔極魂                                               至月 二十八日

망극혼이라는 건 더할 나위 없이 극한다는 말이야. 이놈의 혼들이 그만. 망극에 다다르니까 끝장내는 게야. 망극은 끝장내는 거. 끝장나는 혼. 끝장 날 때

叩地號天 罔極魂 고지호천 망극혼

땅을 두드리고 하느님. 아이고 어머니야. 아이고 하느님 날 살려 주시요. 이렇게 해. 죽어 가면서 쓰러져 가지고. 아 땅을 치고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아이고 어머님 배 아퍼 나 죽겠네. 하느님 날 살려 주시요. 이런단 말이야. 그러한 망극혼이다는 말이야

招魂痛哭 臨終寃 초혼통곡 임종원이라

초혼사자가 오는데 통곡하게 되고 임종이 원통 해. 참 죽기 싫은걸 억지로 죽는다. 원통하다. 초혼사자가 와서 사자가 와서 혼을 불러 가는데. 아 임종의 이 마당에 참 죽기가 원통하지만 할 수 없이 죽어간다.

難醫無藥 難辛苦 난의무약 난신고

의원하기도 어렵고 약도 없어. 그땐 의원도 없고 약도 없어. 신고하기가. 아주 배길 수가 없어. 맵고 시고 짜고 한 거. 어떻게 아픈 거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呼父不言 呼母昏 호부불언 호모혼이라

아이고 아버지. 아이고 어머니 해도. 아이고 아버지 하고 아무리 불러도 말이 없어. 대답을 안 해. 호모혼이라. 어머니 불러도 컴컴해. 아버지 나 살려주세요. 아이고 어머니 배 아퍼. 하고 나뒹구는데도 아버지도 대답 안하고 어머니도 캄캄해. 소식이 없다.

朝問平安 聞夕殞 조문평안 문석운이요

아침에 편안히 잘 살아 있느냐고 물었는데. 문석운이요. 저녁 때 가니 죽었다고 들린다 말이야. 아침에 멀쩡하던 사람이 저녁에 죽었단 말이야.

後家喪故 葬前村 후가상고 장전촌이라

뒷집이 이제 상고가 났는데. 정전촌이라. 앞 마슬. 앞 뜰. 앞집에서는 장사 지내고 난리야. 앞뒤 집에서 모두 초상이 나고 장사 지내고 난리가 난다. 후가상고장전촌이라. 뒷집에서 상고가 났는데 앞뜰에서 모두 장사를 지낸다고 난리다.

落眉之厄 有分數 낙미지액 유분수지

눈썹. 썹 뚝 떨어지는 액도 분수가 있지. 그렇게까지 급작스럽게 멀쩡하던 게 막 죽어 나자빠지고 난리냐. 낙미지액도 유분수지. 눈썹 뚝 떨어지는 액도 분수가 있지.

顚死沛亡 灾禍煩 전사패망 재화번이라

엎어져 죽고 자빠져 죽고 엎어질 전. 자빠질 패자여. 엎어져 죽고 자빠져 죽고. 망하고. 엎어져 죽고 자빠져 망하고. 죽을 망자야. 그래서 재앙과 화근이 번거롭다. 엎치락 뒷치락 해 다 죽는다.

與盡悲來 罔極魂 흥진비래 망극혼

흥이 다하니 슬픈 것이 왔다. 좋던 것이 다 지나가 버리니 그만 슬픈 것이 왔다. 그런 망극혼.

動天盪地 夢昏昏 동천탕지 몽혼혼이라

하늘이 천동하고 땅이 흔들거리고 꿈자리가 또 혼혼해. 어두워.

乾坤有意 感應和 건곤유의 감응화하니

하늘과 땅이 뜻이 있어서 감응감동 화해서

願腸鴻恩 保子孫 원사홍은 보자손하소서

원컨데 커다란 은혜를 내리셔서 자손을 좀 보호해 주시오. 하고 빈다. 그렇게 해서 망극혼 에. 그렇게 해서 이제 빈다. 원사홍은 보자손하소서. 원컨대. 커다란 큰 홍자야. 기러기 홍자야. 더할 나위 없이 더 큰 것을 홍이라고 해. 커다란 은혜를 원컨데 은혜를 주소서 자손을 보존하도록 해 주시요 하고 하느님한테 빈다.

 

스승님께서 일러주신 ‘捕獲叛亡포획반망’이라는 千字文 解說해설을 보게 되면 ‘叛亡曰罔極也반망왈망극야 獲罪於天無所禱획죄어천무소도’라는 글귀가 있는데 때가 되면 하느님을 비롯한 自身들이 믿고 있었던 어딘가에 대 놓고 살려 달라고 祈禱기도를 하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祈禱를 해도 祈禱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쳐 주셨음이라.

 

또한 이 글은 周易과 孔子님 말씀에도 나오고 또한 鄭鑑錄정감록에도 ‘惡之又惡拒逆罪악지우악거역죄 獲罪於天無所禱획죄어천무소도’라는 글이 있으니 惡한 가운데 또 惡해서 하늘의 뜻을 拒逆거역한 罪를 얻게 되면 하늘에는 祈禱기도할 곳이 없다는 뜻이라서 罪를 지었으면 미리 털어내야 할 것이고 털어내는 것을 게을리 하다가 當하게 되면 이미 늦었다는 뜻인가 하니 하나의 글을 놓고 時間시간과 空間공간이 없이 모두 通하고 있는 글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

 

또한 이 가르침은 善惡審判선악심판이 始作시작되면 罪를 지은 人間들이 하느님께 罪를 容恕용서해 달라고 빌어보게 되더라도 빌 곳이 없어지게 된다는 가르침으로써 이는 하느님께 祈禱기도를 하게 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귀를 막으시고 듣지를 아니하신다는 뜻이 담긴 가르침이라고 할 것이라.

 

特히 제할 짓만 잘하면 모두가 잘하게 되는 데도 不拘불구하고 하느님께 저들을 容恕용서해 달라는 祈禱기도는 제할 짓을 다하지 못한 者의 分數 넘은 祈禱가 될 수 있었음을 몰랐다고 볼 것이며 또한 저들을 滅亡멸망케 하여 달라는 祈禱는 더욱 惡魔악마와 같은 祈禱기도라고 할 것이니 이러한 祈禱들은 전혀 듣지를 아니하시는 것이라.

 

그러니 그 동안 그렇게 自身의 分數를 넘어선 祈禱기도와 惡魔악마와 같은 祈禱기도를 밥 먹듯이 했던 者들은 丁寧 重要하게 自身을 돌아보는 눈이 어두웠을 것이기에 그 積惡이 山같이 높이 쌓였을 것이라서 한 瞬間에 悔改反省하고 改過遷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前望일 것이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무 늦기 前에 自身을 돌아보는 자리로 積極的으로 나서봐야 할 것이라.

 

 

 

七. 단군보고서 天尊篇 일부 발췌

 

討論房 編

 

그 글은 天安艦의 艦首함수와 艦尾함미를 나란히 붙여 놓았을 때 流失유실된 部分이 아주 많은 것이 殊常수상하다고 여겨 봤던 나의 推理추리와 一致되는 것이었으니 펑 뚫린 구멍 마냥 크게 流失유실된 部分은 恰似흡사 標的紙표적지 아래쪽 가장자리를 彈丸탄환이 지나가면서 뜯겨 나가서 없어져 버린 것으로 보였던 것이라.

 

이는 天安艦의 옆구리가 標的紙표적지와 같을 것이고 물속에서 물의 抵抗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製作제작된 둥그런 核潛水艦핵잠수함의 艦首함수가 彈丸탄환의 彈頭탄두라도 된 듯이 그렇게 치고 지나가면서 크게 뚫어 놓은 듯이 보였던 것이라.

 

이렇게 놓고 보게 되면, 天安艦의 煙筒연통이 떨어져 나간 것은 核潛水艦의 上部에 形成된 브릿지가 煙筒을 밀쳐냈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며 天安艦의 誘導彈유도탄 發射臺발사대를 비롯한 餘他 器物들이 떨어져 나간 것은 核潛水艦의 브릿지 上段에 形成된 水平形 兩쪽 날개가 치고 지나갔기에 그렇게 되었다고 나름대로 類推유추해 보았던 것이니 이러한 類推와 서로 다르지 않게 一致하는 글인가 하고 여겨 보았던 것이라.

 

天安艦의 배 밑바닥에 긁힌 자국들과 螺旋推進機나선추진기의 날개가 휘어져 있는 모양은 暗礁암초에 부딪쳐서 생긴 자국이거나 갯벌 속에 螺旋推進機가 들어가서 그 날개가 휘어졌을 것이라는 推測추측이 된다마는 이 亦是 問題가 좀 있어 보이는 證據現像증거현상들이라고 할 것이라.

 

核潛水艦으로부터 側面 衝擊을 받은 結果로 빚어진 것이 아니라는 證據증거가 되기에 充分하다고 할 것이지만 이는 事實을 糊塗호도하기 爲한 하나의 方便일 뿐으로써 天安艦이 물속에서 空氣 中으로 나오기 前에 만들어진 가짜 證據가 아닌가 하고 疑心의심해 보는 것이라.

 

그것은 긁힌 部位가 어느 一方에 그치지 않고 두루 긁혀 있다는 點과 함께 粘度점도가 낮은 갯벌이 그렇게 긁어 버릴 수가 없어 보이는 것이며 萬若에 暗礁암초에 依한 것이라고 할 것이면 어느 一方에 긁힘이 發見되어야 한다는 點을 벗어나 있는 것이라.

 

또한 螺旋推進機나선추진기와 回轉動力회전동력 傳達軸전달축이 먼저 개벌이나 暗礁암초에 打擊타격을 입게 되면서 軸이 부러졌거나 螺旋推進機 날개가 부러졌어야 마땅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인데도 實은 아무것도 부러지지 않고 멀쩡한 것이니 갯벌이나 暗礁에 부딪힌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

 

黃銅特殊合金황동특수합금으로 이루어진 螺旋推進機나선추진기가 高速으로 回轉하다가 暗礁를 打擊타격하게 될 것이면 螺旋推進機 自體에 금이 가거나 깨어져버릴지언정 휘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아무리 갯벌 속에서 돌아가다가 그리 되었다고 할 것이더라도 螺旋推進機에 그토록 무리한 힘이 加해질 것이면 動力發生機동력발생 原動機원동기 自體자체에 過負荷과부하가 發生하여 스스로 制動할 수도 있었을 것이니 결코 螺旋推進機의 날개가 휘어지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며 더구나 黃銅特殊合金황동특수합금은 熱이 加해지지 않으면 物理的으로 어떠한 힘이 加해진다고 하더라도 깨질지언정 그렇게 휘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判斷이 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라.

 

그런데도 그와 같은 現像을 보였다는 것은 이렇게 斟酌되는 것이니 그것은 두 동강난 船尾部와 船首部를 各各 하룻밤 동안 다시 水面 가까운 바다 속에 살짝 집어넣은 뒤에 有能한 潛水要員잠수요원 或은 潛水作業을 專門으로 하는 水中作業 技術者들이 들어가서 天安艦의 밑바닥을 긁어 놓았거나 水中 鎔接器용접기로 螺旋推進機의 날개에 熱을 加하여 휘게 하였을 것이라는 推測추측을 하게 된 것이니 이러한 推測은 도저히 避해갈 수가 없을 것이라.

 

그와 같은 바는 앞에 ‘極惡徒’ 글에서 證據를 湮滅인멸하거나 證據를 造作하기 爲하여 北韓이나 第三國의 魚雷 附屬品들을 물속에 넣을 수도 있다고 말했던 바와 같이 그렇게 造作하고자 마음을 먹을 것이면 무엇이든 造作이 可能한 狀況에 處해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니 加害 犯人은 美國의 核潛水艦이 아니라는 듯이 덮어 주기 爲하여 北韓 等 第三國의 魚雷攻擊어뢰공격이라는 말을 해서 萬若에 씨알도 먹히지 않으면 달리 糊塗호도하기 爲한 豫備的예비적 措置조치로 天安艦 艦長과 將兵들의 失手로 暗礁암초에 坐礁좌초되었던 것을 덮어 주기 爲해서 어쩔 수 없어서 北韓을 犯人으로 指目하게 되었다고 하는 等 또 다시 말을 꿰맞춰 내려고 그리 하고자 하였을 것이니 그런 點을 미리 내다보고 數많은 가짜 證據들을 造作해 두었을 것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라.

 

***

 

擔銃帶 編

 

洋艦浮海 國內大亂 十奸八賊 比肩同謀

서양의 함정이 바다를 띄워서 나라 안에서 큰 혼란을 일으키고 열 놈의 간신배와 여덟 놈의 도적들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똑 같이 모의를 하였구나.

 

이 秘訣讖書의 全文을 놓고 前後 歷史를 미루어 보아서 洋艦이 大亂만 일으키고 奸臣들과 共謀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가 있겠으나 事案이 워낙 重且大한 만큼 크게 解釋하지 않을 수가 없기로 事前에 미리 共謀하였을 것이라고 充分히 疑心되는 바가 많았기에 不得已 擴大解釋확대해석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할 것이니 그것을 말하자면. 于先 舊韓末구한말에 西洋서양의 艦隊함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事件 或은 韓國戰爭 때 仁川上陸作戰을 敢行하기 爲하여 西洋의 艦隊함대가 우리 領海로 들어 온 것을 그 옛날에 豫言예언한 글이라고 置簿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으나 앞서 ‘臨時策’ 글에서 ‘眞主가 登場하게 되는 開闢의 歷史를 裝飾장식하는 하나의 事件을 過去歷史 속에 숨겨 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이미 말했다시피 위 秘訣文句는 여기에서 조금도 비켜나 있지 않다고 볼 것이라.

 

따라서 丙寅洋擾병인양요 或은 辛未洋擾신미양요가 일어났던 그 當時에는 아무리 奸臣간신들이라고 하더라도 프랑스 艦隊나 美國의 商船 내셔널샤먼 號를 大同江에서 태워버린 事件을 빌미로 草芝鎭 德津鎭 廣城津에 上陸하게 된 그 美國의 艦隊함대와 미리 共謀공모하지는 아니하였을 것이고 또한 露西亞 美國 英國 佛國 等 世界列强의 軍艦들이 우리나라를 侵犯하였더라도 결코 그런 他國의 艦隊와 共謀하는 일은 一切 없었다고 보는 것이며 더구나 美國의 艦隊가 主軸이 되었던 仁川上陸作戰에서도 大亂을 일으키고자 그와 같은 共謀는 있을 수가 없었다고 볼 것이라.

 

그러니 이 秘訣文句는 바로 오늘 날에 天安艦 擊沈事件을 事前에 美國과 韓國이 共謀하였다는 것을 알아보게 하는 글이라고 할 바로써 美國의 核潛水艦이 韓國의 領海로 들어와서 天安艦을 擊沈격침시키게 되면서 大亂대란을 일으키게 된 事件에 關하여 百姓들이 모르고 있었던 機密기밀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늘에서 예전에 미리 照明해 놓으신 글이라고 보기에는 조금도 不足함이 없어 보이는 것이라.

 

이 文句 가운데 特히 浮海부해라는 文句는 그냥 西洋軍艦이 뜬 바다라고 解釋하고 말아버릴 수도 있겠으나 뜬 바다 卽 바다를 띄운다는 뜻으로 解釋해석이 되는 글이라서 特別히 살펴보게 되었으니 그것은 核潛水艦핵잠수함이 스스로 潛行잠행을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結局 그것은 艦艇함정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띄워 올린 셈이 되는 것이라서 이와 같은 文句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라.

 

왜 이러한 文句가 나오게 된 것인가를 조금 더 類推유추해 보니 배가 바다 물속으로 다니게 된다는 槪念개념이 없었던 시절이라서 浮海부해라는 文句로 말하게 되었으니 洋艦양함은 바로 西洋 卽 美國의 核潛水艦임을 알아보게 하신 것으로 類推유추해 보는 데는 아무런 問題가 없는 것이고 또한 이번 事件을 分析한 數많은 누리 文士들의 글들이 이것을 뒷받침해 주기도 하는 것이라.

 

그리고 열 놈의 奸臣이라고 함은 盜賊 首魁를 大統領으로 當選시키는데 功勞가 많았던 者들이라 할 것이고 또한 悖惡政治 또는 國庫털이가 잘 드러나지 않도록 聲東擊西 戰法 또는 糊塗漆甲 戰法으로 안개 政局을 만들어 냈거나 中途에 義士烈士들의 燭火集會 또는 蜂起 等으로 쫓겨 나가지 않도록 防牌막이가 되어 주는 等 갖가지 구정물을 일으켜냈던 官僚官吏들 가운데 몇몇 그리고 政黨의 主要 當直者들 그리고 國家財政이나 投資 等으로 運用되는 機關의 機關長들 가운데 同調要員을 말한다고 보는 것이며 여덟 놈의 盜賊들이라 함은 國庫털이 四大江 파헤치기 土木建設工事로 秘資金을 듬뿍 造成해서 隱密은밀하게 首魁수괴한테 갖다 바쳐야 하는 建設會社의 會長이나 社長들인가 여겨 보게 되는 것이니 이 文句 하나를 놓고 이렇듯 世上事를 모두 斟酌하는 等 類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라.

 

위 두 가지 文句에 關聯되어 나오는 美國과 韓國의 大統領들의 共謀 그리고 韓國의 大統領과 그 아래 열 놈의 奸臣輩와 그리고 여덟 놈의 盜賊놈들은 이와 같은 미리 共謀들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보는 이 類推유추와 斟酌짐작에 對하여 그 놈들은 아무리 그런 것이 아니라고 잡아떼려고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미리 다 내려다보시고 그 예전에 이렇게 글을 내려 주셨음을 알아보게 된다면 도저히 잡아 뗄 수도 없을 것이니 以實直告이실직고 等 改過遷善개과천선의 길로 나서기라도 해 보아야 할 것이라.

 

그리고 秘訣 鄭鑑錄 徵秘錄에도 ‘黑龍浮海 三軍下淚’ 라는 가르침이 있으니 이는 곧 ‘시커먼 黑龍이 바다를 띄워 올리게 되었으니 陸海空 三軍은 어쩔 줄을 모르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가르침이라고 할 바로써 部下將兵들의 죽음으로 미어지는 가슴을 움켜쥐고 元一不絶의 事大主義가 아니라 暴力輩들의 事大思想을 어쩔 수 없이 堪耐하면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눈물로 그 憤痛을 달래지 않을 수 없었던 大將軍提督들의 뼈아픈 心情을 充分히 알아보게 되는 글이라고 할 것이라.

 

 

 

八. 천안함 그리고 인과응보

 

영화 ‘2012’ 는 마야달력이 2012년 12월 21일 동짓날을 기점으로 끝나 버려 있음에 따라 그날을 인류의 종말로 인식하고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바로써 그 영화에는 검은 피부를 가진 미국의 대통령이 등장하는 것이고 그 대통령을 중심으로 46개국 정상들이 합심하여 다가오는 지구의 종말에서 인류 멸종의 회피 그리고 인류조상의 씨를 남길 목적으로 최신식 노아의 방주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던 것이고 그 방주는 아쉽게도 선악을 제대로 분별하지 않은 채로 엉터리 권력자들을 위주로 승선 허가되었던 것이다.

 

천안함 격파사건이 터지자 말자 구난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검은 피부를 가진 미국의 대통령은 느닷없이 핵안보정상회의를 소집하였으니 모두 47개국이라 할 것이더라도 도저히 정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자 하나를 빼고 나면 영화 2012에 등장하게 된 46개국의 정상 수와 일치하게 되었고 또한 천안함 격파사건으로 원한을 품고 물속에서 죽어갔던 병사원귀 46명의 수와 일치하게 되었던 것이니 이는 우연일치로 치부해 버릴 수가 있겠으나 실상은 하늘의 뜻이 담겨 있다고 봐야할 바로써 인간들로 하여금 개벽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 보아라고 하는 듯이 그런 영화를 만들어 내게 하시고 또한 천안함으로 예비개벽 실험무대를 만들어 내시고서 숫자 놀이를 하고 계셨던 것이다.

 

언젠가 천안함의 함수부가 인양되기 전쯤에 즈음하여 물렁한 사업가를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추겨놓고 밥을 얻어먹고 술을 얻어먹으며 접대부들과 잠자리를 제공 받았던 검사들의 아무런 대가 없는 비렁뱅이 짓거리에 대하여 의식을 가진 어느 방송기자들이 그것을 보도하였던 적이 있었으니 그 검사들의 수는 57명이었으되 초록은 동색이라는 가르침에 따라 핵안보정상회의에 자격 미달된 자 하나를 여기에 보태 넣게 되니 도합 58명이 되었다고 할 바로써 이 수치는 천안함 격파사건에도 불구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58명의 생환 장병들의 수와 일치하게 되었던 것이니 어찌 개벽을 예고하시는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함부로 말할 수가 있을 것이겠는가.

 

근래에 제이차 핵안전정상회의를 우리나라 서울에서 천안함 46병사원귀들의 제삿날에 맞추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니 이때 회의에 참가하게 된 각국의 정상들과 국제연합 관계관들의 수는 58명이라 할 바로써 이는 또 다시 천안함 생환병사들의 수와 일치하게 되었으니 아무리 개벽을 예고하시는 하늘의 뜻을 알아보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하더라도 하늘의 뜻에 따라 절묘하게 개벽의 운기가 돌아가고 있음을 수긍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할 것이다.

 

밝은 곳에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며 양성을 띤 핵안전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의 숫자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여 원귀가 되어버려 음성을 띠게 된 천안함 희생 병사들의 수와 일치되어 버렸고 또한 공짜로 얻어먹으면서 동료 검사들과 모든 관리들의 명예를 더럽힌 바의 정신 나간 짓으로 음성을 띠게 된 검사들의 수는 악마의 집단살해 행위에도 불구하고 양성을 잃지 않은 천안함 생환 장병들의 수와 일치되어 버렸으니 음과 양의 조화가 이토록 멋지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신 하느님의 실험무대이며 예비 개벽무대라 할 것이다.

 

제이차 핵안전정상회의는 천안함 격파사건이 미국의 소행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제이주기에 잘 맞추어 개최하게 되었으니 범행은닉을 위한 호도와 칠갑하는 행사에 불과하다 할 것이며 실제로 핵무기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발전소 등을 소멸시킬 의향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등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는 행사에 58명의 정상들은 들러리로 참석하게 되었던 것임을 제대로 알아보아야 했을 것이다.

 

그 보다 생환병사의 수와 똑 같이 우리나라를 찾아온 58명의 각국 정상들은 핵안전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 앞서 미국의 핵잠수함에 의하여 창졸지간에 원귀가 되어 버린 46위의 한국해군 천안함 영령들이 모셔진 제이주기 추모식장으로 달려가서 영령들을 위로해 주었더라도 부족했을 것이나 전혀 그렇지 못했던 결과가 심히 걱정되는 것이다.

 

그 당시 미국 핵잠수함 승조원들을 돕다가 숨져간 한 준사관을 비롯하여 해군육군공군에서 헬기와 전투기 추락사고 등 갖가지 사고로 숨져간 장병들과 쌍끌이 어선의 침몰로 숨져간 어선원들은 그들 46병사원귀들을 구난해 줄 의향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고 또한 알면서도 모르는 척 원한을 해원시켜 줄 의향 없이 계속 입을 다물고 있었기에 시범적으로 응보를 받았던 결과라 할 것이니 그와 같이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는 천안함 생환 장병 58명과 천안함을 격파시킨 핵잠수함의 소행을 영원히 감추고자 호도하고 칠갑하는데 들러리가 되어버린 58명의 정상들 그리고 해군과 국방 관계자들 그리고 조사와 감사에 참여하였던 관계관들한테도 그러한 인과응보와 같은 일이 언제 어떻게 닥칠지 아무도 모른다 할 것이다.

 

 

謹 告

아들 하느님, 북극성주, 북두칠성의 녹존성군, 원천진군, 북신상제, 대세지보살, 구세주, 메시아, 재림 문수보살, 재림예수, 재림 마흐디, 재림 수운 최제우 선사, 구오 진목경자, 칠규도심에다 구규영통과 천심통을 이룬 성인이며 또한 아버지 하느님 마인천주 남극노인성 상구 성부 건부 아미타불 인희 도인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제자로서 인희 스승님의 명호로 아미타여래 십자영주신 성신께서 함께하시는 신재무상일위가 되면서 진정한 삼위일체가 되어 버린 미륵세존이며 또한 개벽주재관이고 선악심판관이며 정치통일 종교통일 언어문자통일 화폐통일 은행통일 등 천하통일을 달성하여 남북통일은 물론이고 북방영토마저 회복하며 침략전쟁 경제전쟁 부익부 빈익빈이 없어지고 사람다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화세상 지상천국 극락정토를 창출하기로 예정된 대사마장영 대독독 대원수폐하의 보위에 올라가서 천하를 호령해야 하는 진주라 할 것이다.

 

이렇게 지금은 개벽시대로 진입한 것이 분명한 바로써 진주는 이 세상에 출현하고자 오래 전부터 단군보고서 요약문을 비롯하여 도인의 안목으로 바라본 세상만사 등 수 많은 글을 써서 각계 게시판에 게시와 함께 십여만 명의 요로 인사들한테 전송하는 등 무진 애를 다하고 있다할 것이나 세상 사람들은 사이비로 치부해 버리는 등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있으니 이를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할 것이다.

 

진정한 우국충정과 인류애와 민족동포애를 가진 성철현인 의사열사 청년학도 공무원 군인 등 제현군자들은 공사다망할 것이더라도 진주의 글 단군보고서 요약문을 시급하게 일독하면서 하늘의 뜻을 제대로 알아보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늘의 모든 개벽사무는 위 초창록 등 비결참서 글들과 인희보감 그리고 하느님이시고 아미타불이신 인희 스승님의 보배말씀과 같이 틀림없이 예정된 것이기에 그것을 알아보면서 마음이 열리고 몸을 움직여 거동하게 되는 사람과 전혀 알아보지 못하거나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마음이 열리지 않으며 손가락도 꼼작하지 않는 등 수수방관하는 사람은 서로의 그 생사운명이 다를 것이니 구정 복록식기의 한 솥 밥을 먹게 되는 자와 먹을 수 없는 자로 나눠지게 되며 설혹 함께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각자는 상하존비귀천으로 분위된 삶을 살아야 함을 단언해 두는 바이다.

 

이 모든 하늘의 도략과 진주의 글에 별다른 이의가 없고 한순간에 본성을 찾아서 마음이 크게 열리는 현인군자 여중군자들은 주변에 친하게 지내던 모든 사람들한테 결코 선동하지 말고 오로지 개벽환란과 선악심판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주의 글을 게시해 주거나 전송해 주면서 적극적으로 읽어 보도록 권고해 주어야하며 또한 학습시켜 주는 등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계도해 주는 공적을 반드시 가져 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나아가 대인군자들은 시국성명을 발표하듯이 지금 세상의 어지러운 현실 또는 진주의 출현과 관련된 대의성명을 가급적 큰 소리로 많은 사람들이 들릴 수 있도록 단독이거나 단독으로 버거우면 합동 공동 단체로 발표해서 지금까지는 아무렇게 하질하류들과 한데 섞여 살았다고 하더라도 이제부터 대인으로서 성철현인이며 의사열사 여중군자임을 확연하게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주의 출현을 환영하고 추대하는 행사를 주최주관 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하늘의 뜻에 따라 천하통일로 가는 천하대혁명 대열에 적극적으로 자진 참여하여 잠재하고 있었던 공명심 발휘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한편 기연가미연가 질문할 것이 있으면 단군보고서 요약문을 탐독해 봐야할 것이고 그래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 단군보고서 전문이 서책으로 출판되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며 반면에 이의가 있어서 반론하고 싶으면 의문이 저절로 해소가 될 때까지 가급적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고 그래도 반론할 것이 있다 할 것이면 단군보고서 요약문에서 가르쳐 준 요령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반론해야 할 것이다.

 

이에 진주는 임시계엄정부 장랑왕국의 국왕과 아미타불 인희 스승님의 명호로 대사마장영 대독독 대원수폐하의 보위에 입후보 하는 바로써 성철현인 의사열사 청년학도 공무원 군인 등 제현군자들한테 착한 백성들의 마음은 곧 천심이 되는 천연직선제에 입각하여 오인을 추대하여 주심이 어떠할지 물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仁僖仙道 太白院

中極主宰官 阿彌陀佛 金海金氏 第八十一代 王孫 龍 歷號 仁僖

  保體 分身行子 彌勒世尊 救世眞主 波坪尹氏 相振 法號 御用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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