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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화랑 기획 박인관 초대전
 제목 :  수가화랑 기획 박인관 초대전
작성자 : 박인관(63) / 2012-04-25

2012년 수가화랑 기획 박인관 초대전

                                                               (http://cafe.daum.net/artistpik)

<전시일정>

전시제목 : 박인관展 ◀ 이미지-시원(始原) 2010 ~ 2012 ▶

 

전시일시 : 2012년 5월 1일(화) ~ 31일(목)

 

전시장소 : 수가화랑(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204-22 ) 1,2,3 층

 

                                                    tel(051)552-4402, 4403

 

전시내용 : 1,2층: 2010 ~ 2012년간 제작한 신작30여점. 

              3층: 연도별 제작 작품 중 대표작 총 20여점

                                                        < 합계 50여점 전시 >

초대의 글

                                                 2012. 5 수가화랑 대표 김 영 숙

이번 저의 화랑에서 초대전을 갖는 화가 박인관의 작품전은 올해 2월 인사동 선화랑에서의 초대전에 이어 갖는 릴레이 전시로서 2010년- 2011년 사이에 제작한 신작과 그동안 연도별로 변모되어온 과정을 간략하게 볼 수 있는 구작들의 구성으로 전시를 기획 마련하였습니다. 화가 박인관은 그동안 14번의 개인전과 21번의 개인초대전을 통한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입니다. 98년 버몬트 스튜디오 펠로우쉽에 초대되어 2개월간 현지채류 Workshop을 하였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통하여 이미지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관람자에게 깊은 공감과 감흥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그의 작품들은 2009년 이후 변모된 그의 미적 감수성과 내적인 심상의 변화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작품들로서 구상적, 민화적 주제에 대한 기존의 상징적 표현에 더하여, 영적 감동에 의한 빛과 색채의 공간적인 아우라 까지도 표현함으로써 보다 화면에서 조형적인 긴장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편안한 안정감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표현에 있어서 작가는 다각적인 조형적 모색과 과감한 원색의 바탕에 공간을 가르는 선들에 의하여 경쾌하고도 명료한 화면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형질에 의한 유기적인 형상들이 마치 우주의 탄생과도 같은 창조의 순간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치 관람자들이 망원렌즈를 통하여 은하계를 바라보는 신비한 체험과 같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는 내적 교감에 대한 작가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는 듯합니다.

그의 작품을 통하여 우리들 내면세계에 감쳐두었던 심미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로 하여금 삶의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놓고 뒤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여유와 쉼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오셔서 감상의 기쁨과 평안을 함께 느끼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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