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年을 보내며...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제 몇 칠 후면 이年이 가고 저년이 옵니다.

오는 年을 맞이함에 있어 새 年과 함께할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이

가는 年을 과감히 정리해야 할 마음가짐이 또한 중요합니다.

새 年이 오면 더 잘 살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만 지난 年들을 돌이켜 보면 여러 가지 꿈과 기대에 미친年도 있고 어떤 年은 실망하고, 어떤 年은 그럭저럭 지냈고, 또 어떤 年은 참 재미있게 살았던 年들도 이었습니다. 사실 새 年이라고 무조건 좋기만 하겠습니까?

아니지요, 다만 새 年은 어떤 年일까 하는 호기심도 있고, 기대도 있겠지요.

그러나 개성고동창회 동문 선.후배 회원 여러분!

어떤 年들을 만나더라도 잘 살아야 합니다. 특히 새 年들은 여러분들의 많은 정력을 요구합니다. 여러분들 힘을 냅시다. 헌 年이든 새 年이든 수없이 지나온 이 많은 年들은 다 하나님의 年들이기 때문에 감사하며, 이年, 저年 가리지 말고 어떤 年이든 잘 사셔야 합니다.

새해에는 더 큰 복 바가지 덮어쓰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 합니다.

동창회 부회장을 맏고있는 72회 이우석입니다.

11월에 호구책으로 식당을 하나 오픈하였습니다.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한번 왕림하시어 어렵게 시작한 호구책이 쪽박이 되지 않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소나무집야간전경1

소나무집야간전경2 

소나무집2층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