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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락(59) 동문 글과 관련하여;
 제목 :  김 진락(59) 동문 글과 관련하여;
작성자 : 이국환(55) / 2011-08-31

   제5회 전국 고교 동문 TV 바둑대회 32강전 서울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16강전에 진출한 쾌거를  모든 백양 기우회원과 더불어 축하하며 출전 선수 여러분께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내며 노고를 치하합니다. 
본인도 백양 55 기우회 회원으로 동호회 활동을 해 오면서 김진락 동문의 백양기우회 활약상을 익히 알고
있는 터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회장을 보좌하며 동창회 실무를관장하는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바,
이번 김진락 동문의 글을 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본인의 의견을 올리니 숙고 바랍니다.
   첫째, " 이재곤 회장의 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도 못하면 동창회장이 뭐 필요합니까?"
라는 어투는 그야말로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군요. 개성고등학교 동창회장이 김진락 동문의 후배나 동생이라도 3만 동문의 대표를 그렇게 예우할 수는 없는 것아닌가요?
그러면서 지원을 부탁하는 것은 또 무었인가요?
   둘째, 동호회 경비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동창회장의 생각은 지극히 타당합니다. 동창회 산하에 각 기수별 동기회, 지역 동창회 여러 곳의 직장 동창회, 각종 동호회 등 수많은 단체가 있는데 그 활동비 일부를 동창회가 지원핳 수는 없고 오히려 동창회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동호회는 관행상 기념대회를 통해 남은수익금 일부를 찬조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산하단체의 신규 조직에 필요한 결성경비 약간은 동창회 활성화 목적을위하여 지원해야 겠지요.
   세째,3.15의거 마산 바둑대회나 고교동문TV바둑대회 출전과 관련하여 백양기우회장으로부터 대회요강이나 일정, 대표선수 선발 ,출전여부나 경비 협조 요청 등 그 어떤 사전조치도 없었을 뿐 아니라,
총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에 명시된 지출사항도 아닌데 사후 지출 처리를 위해서는 상당한 명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모교 축구부와 야구부의 전국 대회 출전경비도 최소화하며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양지하기 바라며,동창회를 대표하여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전국대회라는 명분을 내세워 동창회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회장과 본인이 협의 중이었는데,대회도 끝나기 전에 예기치 못한 글이 올라와 딱하기만 하군요.
대회가 끝나고  종합보고서 제출해 주면, 차제에 타 동호회를 포함한 동창회 지원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토록 해 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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