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일 나이트경기로 LIVE 중계방송된 강호 덕수고와의 청룡기대회 겸 왕중왕전 1회전 경기는 다 잡았던 대어를 끌어 올리다 놓쳐버린 역전패가 되어 너무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7회말 대거 6득점하여 7-5로 역전, 모처럼의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8회초 잘 던지던 투수의 난조와 야수들의 어슬픈 실수로 5실점하여 10-7로 재 역전패 하고 1회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모처럼 큰 대회에서 너무 긴장한 탓이라 위안해 봅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중앙일보 주최 제45회 대통령배대회가 8/14~8/24일까지 수원야구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53개 고교팀 중 35개팀이 대거 출전, 은빛찬란한 우승컵을 챙취하기위하여 11일간 녹다운 토너먼트로 혈전을 치룹니다. 참가 자격은 금년 처음 시도된 상반기 '주말리그'의 동일권 1위팀, 후반기 광역권(인터리그)1위팀, 그리고 황금사자기 겸 왕중왕전, 청룡기 겸 왕중왕전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팀이 출전합니다. 경상권 A조에서는 개성고.부산고.부산공고.제주고가 출전하고요. 

 

모교 개성고는 후반기 경상권(인터리그) A조에서 1위를 차지하였지요. 다행히도 추첨이 상당히 잘되어 게임운만 좀 따라 준다면 4강권에 진출할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대통령배는 모교가 단 한번도 우승을 못해본 '메이저'대회입니다만 이번 기회에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후배 선수들이 야구명문 개성고의 명예와 선수 자신의 진로를 위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백양동문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막바지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십시오.

 

 

 

32강전  (1). 8/15(화)10 : 00  개성고-원주고           수원야구장

             (2). 8/14(일)18 : 00  부천고-선린인터넷고           수원야구장 

             (3). 8/15(화)12 : 30  용마고-제물포고                 수원야구장

             (4). 8/15(화)18 : 00  서울고-중앙고                    수원야구장 

 

 

16강전  (5). 8/19(금)12 : 30  (1)의 승자- (2)의 승자        수원야구장

             (6). 8/19(금)15 : 30  (3)의 승자- (4)의 승자                   수원야구장

 

 8강전    8/21(일)12 : 00   (5)의 승자-(6)의 승자             수원야구장

 

 8강전에서 승리하면 대망의 4강(준결승)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