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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본선 진출... 이제부터 진검 승부다"
 제목 :  "청룡기 본선 진출... 이제부터 진검 승부다"
작성자 : 오상복(78) / 2011-07-24

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반기 황금사자기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개성고 야구부가 후반기(청룡기)
지역 예선에서 조1위를 차지하며 청룡기 본선 진출과 함께 올해 마지막 대회인 대통령배
본선 진출도 확정 지었습니다.
 
전반기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신 백양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열했던 지역예선전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대구,마산,구덕야구장에서
쉼없이 응원해주신 백양야구 연합회 회원들께 개성고 야구부를 대신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청룡기 본선 대진 추첨에서 모교는 서울권 예선 1위를 차지한 덕수정보고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회전 상대 역시 전라권 1위를 차지한 화순고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잠시 설명해 드리면...
 
*개성고(5승2패), 득점 38, 실점 28, 경상권 조1위
*덕수고(6승1패), 득점 39, 실점 19, 서울권 조1위
*화순고(6승),     득점 65, 실점 15, 전라권 조1위
 
전국 50여개 고교팀 중 지역 예선을 거쳤기에 명실상부 최강의 고교팀이 출전하게 되는데...
모교는 1,2회전 제대로 임자(?)를 만난것 같습니다.
 
특히, 1회전 상대팀인 덕수정보고(옛.덕수상고)는 전반기 황금사자기 본선에서 4강을 차
지하였고 후반기 지역예선전에서도 서울의 명문팀을 차례로 콜드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실력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명문팀 입니다.
 
후반기 지역 예선 1위의 기쁨을 뒤로 하고 모교 야구부는 차례로 맞붙게 되는 팀들 전력
파악 및 예선전 다소 부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본선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고된 훈련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교 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백양야구 연합회
회원 및 74회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목동야구장으로 원정 응원 갈 계획도 잡고 있구요.
 
본선 1,2회전 강팀과의 연속이지만... 개성고 야구부의 투혼과 백양동문들의 힘찬 P,Q
함성이 함께 한다면 우리는 해낼수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개성고 야구부는
청룡기 대회에서 1946년,1964년 우승 / 1960년 준우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청룡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듯 한데... 김상재 감독(74회)님 이하 개성고 야구부가 기필코 해내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청룡기 본선 경기 일정>
 
*1회전. 7월31일(일) 저녁6시30분 개성고 vs 덕수정보고
*승리시. 8월3일(수) 저녁6시30분 개성고 vs 화순고/청주고 승자
 
<목동야구장 원정 응원단 일정 안내>
 
청룡기 본선 1회전이 일요일 야간 경기라 28인승 혹은 45인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정 응원단의 규모에 따라 교통편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서울까지 원정이라 차량비/식사/주류비/입장료 감안하여 부득이 약간의 회비를 받아야 할듯.
일요일 당일 상세한 시간 스케줄은 백야회 회장단과 협의 후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까지 원정 응원을 희망하는 동문들께서는 댓글 혹은 오상복(018~566~6333)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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