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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고교야구 주말리그 결과(개성고 4승1패) : 조 1위
 제목 :  청룡기고교야구 주말리그 결과(개성고 4승1패) : 조 1위
작성자 : 황재호(74) / 2011-07-11

어제 종일 내린 비와 오늘 아침 조금씩 내리던 비 때문에 오늘 경기가 연기되지 않을까 우려도 하였는데 다행이 마산의 날씨는 화창하게 개어 예정시간 보다는 1시간 늦었지만 무리없이 경기는 진행되었다.
74동기들과 선후배들이 운동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경남고와 경북고와의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각팀의 에이스 대결답게 투수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고등학생 이지만 초특급 투수임에는 함께본 응원단 모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경기결과는 경북고 1대 0 완봉승이었다. 경남고 한현희 투수는 삼진을 15개나 잡고도 패전투수가 되었고요.  투수만 좋다고 경기를 꼭 이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오늘 우리 모교 개성고가 난적 용마고를 9대4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초반에 뽑은 4점이 컸던 거 같습니다. 시합내내 심판진들의 일방적인 편파 판정으로 4대4 동점까지 허용했던 것은 오늘 시합의 옥의 티라고 할까요.  심판이 우리팀 봐줄때는 괜찮은데 다른팀을 일방적으로 편드니 나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앞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8회에 역전의 드라마는 펼쳐 졌습니다.
상대의 실책과 안타를 몰아쳐 8,9회 5점을 몰아쳐 9:5로 용마고를 물리치고 현재 전적 4승1패를 기록하며 청룡기 진출권은 확실하게 확보하였고 대통령배 출전권도 기대해 볼만 한것 같네요.
어쨋던 상반기의 부진을 떨쳐버리고 하반기에 선전하고 있는 개성고 김상재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가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간에 응원만 하면 선수들이 힘을 내어 점수를 뽑게 해주는 10번째 선수인 74회 동기와 응원단장 오상복 후배님, 그리고 여러 선후배님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주말리그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동기 및 동문들의 많은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일     자  개성(4승1패) 제주(5패)  경남(2승4패) 울산공고(3승2패) 부산공고(1승4패) 부산고(1승3패)  부경고(2승3패)
 6월11일 김해고(9:2)승 용마고(6:7)패  대구고(2:6)패  상원고(1:8)패  포철공(0:6)패  마산고(7:0)승   
 6월12일 상원고(8:15)패  대구고(2:9)패  김해고(1:2)패  포철공(1:0)승  마산고(10:8)승    경북고(1:8)패 
 6월18일 포철공(4:2)승 김해고(4:7)패 상원고(2:5)패 마산고(9:8)승   경북고(0:3)패 용마고(1:8)패 
 6월19일         경북고(0:8)패 용마고(3:8)패 대구고(2:10)패
 6월25일     포철공(3:1)승        
 7월02일   포철공(0:8)패 마산고(5:0)승       김해고(2:1)승
 7월03일 경북고(4:3)승     용마고(6:3)승 대구고(0:9)패    
 7월09일   마산고(4:10)패          
 7월10일 용마고(9:4)승   경북고(0:1)패 대구고(1:6)패 김해고(0:7)패 상원고(0:3)패 포철공(2:1)승
               
 실점수  26  41  15 25 30 1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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