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 2회 키움증권 배 고교동창 3쿠션 대회의 패배를 떠올리면서
이번 제4회 대회에 출전, 16강에 안착하고자 하는 열망만이 간절하였다.
우리(63회 하길용, 64회 최학경)는 조 추첨으로 C조 3번으로선정되어 첫
게임을 경기고에 13대 11로 낙승하고 두 번째 게임은 대구경원고와의
불꽃 튀는 경쟁을 20대 16의 좋은 에브리지로 승리하으며,
총 47개 팀 참석에 전년도 우승 팀을 제외한 15강을 뽑는 최종 토너먼트
를 실시. 경남고와의 대전에서 패배했지만 에브리지 0.85의 좋은 성적으
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