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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백양가족한마음 등반대회 성황리에 ....
 제목 :  2005년 백양가족한마음 등반대회 성황리에 ....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05-11-03

2005년 백양가족한마음 등반대회 - 만나서 반가운 동문 모여서 즐거운 동창회 - 지난 10월 30일,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750여명이 참가한 등반대회는 백양인의 기상과 화합의 목소리로 금정산을 울렸다. 10시경, 성지곡수원지 독립투사 박재혁(4회)의사 동상 앞에서 200여명의 백양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식을 가졌다. 노상만(56회)동창회 문화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양원석(46회)총동창회장을 중심으로 선배 동문 순서대로 백양인의 동상 앞에서 백양인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가슴 가득히 품고 헌화를 하는 모습에 잠깐 숙연해 진다. 자녀와 손잡고, 부부와 다정하게 담소를 즐기며 그리고 동기 및 선배와의 대화 속에서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게만 느껴진다. 산행 중간에 잠깐 휴식을 취하는 선ㆍ후배들의 어울림 속에서 건내는 시원한 생수 한 모금, 달콤한 과일 한 조각에 백양인의 훈훈한 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였다. 오후 1시경, 남문 연못가 옆에 마련된 2005년 백양가족한마음등반대회장은 대형아치와 현수막 그리고 각 기수별 깃발로 자리를 배치한 풍경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이어서 식순에 의거 이영진(73회)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산새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순국선열 및 작고동문에 대한 묵념에서의 배경음악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숙연케 하였다. 박경용(52회) 백양산악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에 오색테이프와 빵파르가 금정산을 울렸다. 류대희(59회)총동창회 사무국장의 참가 기수 소개에 이어 양원석(46회)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영남의 명산인 금정산에서 모교 개교 110주년에 이렇게 많은 동문가족들과 함께 화합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백양인으로서 자랑스러움에 긍지를 느끼며, 3세기에 거친 모교를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에서 최고의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동문가족 모두는 금정산 정기를 듬뿍 받고 하산하기를 기원했다.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하여 양원석 총동창회장과 정용진(48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류대희 사무국장의 각 기수별로 격려차 방문에서 연세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이 참가한 41회 동문들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 잔의 소주잔에 동문부인께서 손수 전하는 안주를 받으신회장님은 함께 참가함에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는 인사에 각 기수에서는 기립 경례와 기립 박수로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선ㆍ후배들의 격려 속에 금정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있었다. 제각기 준비한 도시락은 돼지수육, 족발, 삶은 계란, 김밥, 도시락, 찰밥과 밥통, 그리고 산속에서도 생선회가 있었다. 각 기수별로 준비한 도시락은 예상외로 많이 참가한 인원(46회, 57회, 65회),으로 도시락이 부족하고, 약주랑 안주도 부족하지만 나눠 먹는 다정한 모습 또한 아름답기만 하였다. 금정산 자락의 흥에 취한 노래자랑은 각 기수를 대표하여 동문과 동문부인이 부르는 가운데 이에 질세라 참가 기수 전원이 함께하는 모습에 모두들 박수를 보내며 참가 동문 모두는 한마음으로 하나라는 공동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2005년 백양가족한마음등반대회를 장식하였다. 가장 많이 참가한 기수에게는 참가상을 가장 노래를 잘 부르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 기수에게는 장기자랑상을 수여하고 끝으로 양원석(46회) 총동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등반대회는 예년과 달리 배 이상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내년 대회는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더욱 더 알찬 등반대회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산 자락에서 불려지는 교가제창에 이어 안종문(60회) 동문의 ‘PKQ' 선창으로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목청껏 외칠 수 있었던 하루였다. 참가상 장년부 1위 46회, 2위 50회 중년부 1위 57회, 2위 56회 청년부 1위 65회, 2위 67회 장기자랑상 1위 57회, 2위 54회, 3위 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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