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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행수(50회)동문 주택공사 사장 취임- 매일경제
 제목 :  한행수(50회)동문 주택공사 사장 취임- 매일경제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04-11-02

집 장사를 해서라도 고소득층과 서민층의 소득 재분배를 이루겠다 .` 1일 대한주택공사 수장자리를 맡은 한행수 신임사장은 취임 직후 "정부 재정과 기금만으로는 100만호 임대주택 건설이 사실상 힘든 만큼 고소득층 수요에 맞 는 주택사업으로 이익을 내 (임대아파트)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주공도 민간기업에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강조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내비쳤다. 한 사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70년 입사ㆍ11기)으로 삼성건설 주택사업본부장 (93년)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97년)을 거쳐 민간건설분야 전문가로 취임 전 열린우리당 재정위원장과 삼성홈이엔씨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45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부산상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대 통령의 고교 3년 선배가 된다. 한 사장은 "(선후배 관계가) 오히려 역차별을 부를까 걱정했 다. 고교 선후배라 는 인연으로 약간의 친분이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막역한 관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37번에 올라 있고 취임 직전까지 열린우리당의 재정위원 장을 맡아 논공행상이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한 사장은 "공모지원은 누구에게도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성 발언도 했다. 전임 사장들의 불명예 퇴진과 조직 내 투명성 제고에 대해 한 사장은 "권한 집 중이 문제"라며 "실무진 권한을 대폭 늘리고 이에 따른 책임도 엄히 물을 생각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의 과거 징계기록을 대사면하고 현재 부서별로 평가되는 업무 목표를 개인별 평가로 전환해 실력중심의 인사, 급여, 승진체계가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근 기자> 매일경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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