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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뉴스

부산광역시 교육청 임시회의 방청에 관한 사항
 제목 :  부산광역시 교육청 임시회의 방청에 관한 사항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04-09-17

*부산광역시 교육청 임시회의 방청에 관한 사항 방청을 원하는 동문들의 질의가 너무 많이 들어와 답변 드립니다. 2004년 9월 21일 오전 10시 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여는 소회의실의 수용인원이 30석 정도라는데 교육위원석, 방송인석을 제외하면 3명 정도의 방청인이 입장이 가능하며 오전10시 이전에 방청권을 신청하여 발급 받은자에 한하여 입장이 허용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동창회 관계자만 입장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면 방청을 요청하는 동문들은 교육청 본관 앞 잔디밭이나 공터를 이용합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질서와 정숙을 유지하면서 무언의 시위가 적절 하겠지요! 아래내용은 기수별 동문들의 의견입니다 *52회 교명에 대하여 모교를 사랑하시는 동창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서울에 있는 52회 이상연이라고 합니다. 지금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교명인가 합니다. 당면한 현실은 현 집행부가 잘 아시리라 봅니다만, "제일"이라는 명칭이 정말로 안되는 경우는 차선책으로 제의하고자 합니다. "일"이 어떠한가 합니다. 곧, "부산 일(一)고등학교"가 되는 셈이지요. 쉽게 부르면 "부산 일고(一高)" 가 됩니다.이것도 일제의 잔재라는 빌미가 통할 까요? 제일을 약하여 칭하는 명칭입니다. 그런 다음에 시간을 두고서 교명을 변경 신청하는 것입니다." 백양"과 "개성"은 우리의 전통과 연관될 뿐이지 널리 알리고 뻣어간다는 취지에서는 협소한 언어의 선택이라는 점을 의견으로 제시합니다. 깊은 통찰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주: 그것도 안되면 차라리 "부산 일류 고등학교"라고 하자! *60회 정영곤 부산제일고를 고집하기 이전에 동기 및 동문 여러분에게 최근 느닷없이 벌어지고 있는 교명 사태를 보며 저는 어리둥절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모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몰랐다가 졸업할 때는 경고, 부고는 전국 제일이 되지 못하지만, 우리 모교는 전국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졸업하였습니다. 그 자부심은 오늘날까지 저를 이끌어온 원동력 중에 하나입니다. 왜 부산제일고에 연연해하는지요? 부산에서만 제일이란 의미가 무슨 의미있을까요? 또 전국적으로 제일이라는 이름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동기 및 동문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교명에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우리 상고의 맥이 인문계로 전환되고 나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백양이라는 이름도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나아가 인문계 전환이후에 들어오는 후배들이, 모교 재학 중, 대학 진학 후, 사회에 진출하고 났을 때 우리 선배들이 앞에서 끌어당겨주고 밀어당겨주지 않으면 후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실업계 명문으로서의 우리들을 생각할까요? 오히려 새롭게 개교하였다고 하지 않을까요? 하물며, 지난 20여년간 우리 모교는 제대로 취업도 진학도 시켜보지를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동문들과 동기, 동문 여러분들의 힘이 이제 가면 갈수록 약화될 상황에서 과연 지금 교명을 놓고 왈가왈부할 상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동기및 동문 여러분. 경고, 부고 출신의 교육위원들 때문에 교명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부산제일고란 이름은 오히려 범위가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앞으로 30년후, 또는 50년후 제2의 노무현, 제2의 김지태, 제2의 금난새 등 뛰어나고 탁월한 후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금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후배들을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동기 및 동문 여러분. 동창회장과 간부진들을 퇴진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 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인문계로 전환될 모교를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일고라는 이름이 되면 좋아할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백양이라는 이름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난 후배들이 내년부터 우리 모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교와 동문 모두가 힘을 합하는 일이며, 내년에 인문계 전환 이후에 예상되는 2, 3학년 재학생과 1학년 신입생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하면 사전에 막고 성공적인 인문계로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동기및 동문 여러분 내년부터 3년간 신입생 모집은 학교장 전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릴 것은, 2003년에 학교장 전형을 했던 기장고, 덕문고 등은 모두 정원 미달이었습니다. 지금 모교가 인문계로 전환되는 마당에 중3을 둔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실업계 학생인 2, 3학년 학생들과 1학년들 사이의 갈등 문제이며, 동창회에서 과연 인문계가 되고 나서도 재학생들을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동기및 동문 여러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교명에 신경쓰지 맙시다. 우리의 교육체제가 잘못되었기에 어쩔 수없이 인문계로 전환하는 모교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 우리 선배들이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합시다. 우리들 선배는 과연 인문계 출신 후배들이 재학중, 대학진학중, 사회에 나왔을 때 끌어당겨주고, 밀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60회 정영곤 삼가 보냅니다. * 60회 ID 백양인 의견이야 없으련만은 총무님께서는 모교의 명애를 위해 팔겆고 싸우는데 이런 쯧쯧.... 초치는 소리를 하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안총무 파이팅! * 60회 ID 다른시각 정영곤 님의 주장을 일단 수긍하면서도 뭔가 여운이 남기에 한 말씀 드립니다. 주체적 의사결정이 이해관계자의 불순한 기도에 의해 유린 당한다면 그 의사결정의 적합성(?)여부는 이미 논쟁의 중심에 설수는 없는 것이지요. 인류 역사상 보편적 가치 추구를 위한 저항이나 투쟁이 대충 그런것 아니던가요? 따라서 이 문제는 교명의 적합성 여부보다는 <제일고>라는 교명이 과연 사회통념상 고등학교 교명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동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회적 동의가 전제되지 못할 경우 그것은 부당한 간섭이자 월권행위로서 투쟁과 저항의 대상으로 굳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적법으로 무장하고 있어도 말이지요. 언제 위법과 탈법 때문에 역사가 뒷걸음질 했는가요? 모름지기 개인 문제라 하더라도 인간의 보편적 양심과 가치에 따라 일갈해야 하는 사안이거늘 하물며 100년의 역사를 지닌 동문들은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부산상고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물론 님의 말씀처럼 교명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교명이 기능하는 바는 그것이 바로 정체성일 수도 있고 추구하는 가치일수도 있지요. 사람의 이름처럼..... 다른 의미에서는 교명이 그만큼 중요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되지요. 그리고 님께서는 제목에서 <고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는데 사전적 의미를 빌리지 않더라도 <고집>이라는 단어는 어느 일방이 현저하게 객관성을 잃을 때 객관성에 터 잡은 타방이 쓰는 말 아닌가요? 물론 님의 모교 사랑과 동문 사랑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저역시 아쉬운 마음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제 의견에 대한 반론도 예상 하면서 말입니다. * 61회 전상규 교명 변경의 울분을 부산시 교육청 민원창구에 인터넷으로 질문을 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단합된 힘을 보여줍시다. 특히 박인병회장님의 이사회 발언을 우리모두 지지합시다. 총동창회가 그꼴인데 이일을 어찌 동창회에 맡기겠습니까 우리모두 나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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