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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고 임시이사회 회의내용
 제목 :  부산상고 임시이사회 회의내용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04-09-10

부산상고 임시이사회 회의내용 2004. 9. 8 19시, 썬부폐에서 임시이사회가 개최되었다. (금번 임시이사회의 내용을 전 동문들께 알려야 될 것 같았고 부산광역시 교육청 및 교육위원회의 잘못된 판단을 일깨우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기억으로 작성된 글이라 의사전달에 약간의 차이는 감안하여 주십시오) 사무국장 김흥진(57회)의 사회로 참석이사 소개에 이어 신상우(43회) 동창회장을 대신하여 배종진(43회)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인문계 전환에 따른 모교 교명이 부산시 교육청 교육위원회에서 ‘부산제일고등학교’는 부적절하다는 통보 하에 긴급하게 새로운 교명을 확정하여 통보해야하는 사항이기에 긴급히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옛 부산상고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자부심과 긍지를 되새길 수 있는 교명을 의안으로 상정하니 검토 후 회의에 임해 주기 바란다.”라고 하였다. 참고적으로 교명은 1안 백양고, 2안 개성고, 3안 부상고(釜尙高), 4안 기타로 되어 있었다. 모교 교장으로 9월 1일부로 부임한 박태동 교장은 인사말에서 “ 10년전에 모교에서 교사로 3년간 재직한 바 있으며. 간단한 약력 소개는 대구에서 경북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여 부산으로 발령받아 주례중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 부산상고 교장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상고는 2005학년도에는 인문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전통의 뿌리를 계승과 인문고로 입학하는 학생과 재학생들에게 부산상고의 정체성 교육이 중요하며, 인문고로 전환되는 학교의 이미지를 옛 부산상고의 전통에 걸 맞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학생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이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중점적으로 교육 시키고저 한다. 아울러 우수 교사 tm카웃과 우수학생 유치 선발, 그리고 교육시설 및 여건 개선이 중요한 과제해결이 3년 후 모교 학생이 유수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교장에게 전 동문들이 힘을 실어 달라.”라고 하였다. ---------------------------------------------------- (재경동창회장 신호천(49회) 발언 내용) 교명을 새로운 교명을 확정하여 시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는 사항이 매우 불만족스러우며, 말도 되지 않는 일이다. 재경동창회원은 수도권에 3,000여명이 있다. 모두들 ‘부산제일고등학교’로 알고 있는데 이제 와서 새로운 교명을 확정하기 위해서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의안으로 상정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총동창회에는 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그리고 전직동창회장및 고문, 부회장이 구성되어 있을뿐더러 관계기관에 부교육감과 현직 모교 교장 등 동문이 근무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뜻이 관찰되지 못하여 새로운 교명을 정해야 한다는 사안으로 볼 때 한 마디로 얘기하면 이것은 동창회 집행부의 직무유기이다. 그리고 이러한 중요한 안건을 상정하는 이사회 장소로는 적합지 않다. 이렇게 산만한 장소에서 어떻게 토론은 물론 안건이 심의될 수 있겠는가? 아무리 재정이 어렵다 해도 이해되지 않는다. 또한 새로 부임한 모교 교장선생님 보기에도 부끄럽다. (수석부회장 배종진 답변) 재경동창회장은 총동창회를 모독하지 마라.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 (60회 동기회 총무 안종문 질문 내용) 오늘 갑자기 문자메세지를 받고 참석하였는데 총동창회원이 결의하여 확정한 ‘부산제일고등학교’라는 교명이 오늘까지 불가라는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 시교육위원회로 부적절하다고 통보 받았다고 하는데 “부적절하다“ 라는 이유와 그동안의 경과과정과 원인 등이 무엇인지 먼저 얘기를 해 주고 의안 상정에 부치던지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무국장 김흥진 답변) 동창회에서는 지난 9월 3일에 시교육위원회로부터 부적절하다고 통보 받았다. 부적절하다는 내용은 9월 6일자 신문지상에 보도된 바되로 ‘부산제일고’가 ‘백양고’를 더 선호하는 학생・교직원의 의견과 상충되고 ‘제일’이라는 명칭도 일제 잔재의 색채가 강하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안건을 보류시키고 오는 9월20일 임시회 때 다른 교명으로 상정토록 의결되므로 인해 화급하게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일’이라는 교명을 쓰는 학교를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까 24개교가 쓰고 있더라. (후문으로는 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들의 인적구성이 경고, 부고 출신 위원들의 후담은 왜 부산상고가 제일고로 해야 되는가? 경고나 부고가 되어야지.) (61회 동기회장 박인병) 내가 동기회장을 맡고 5월과 7월에도 교명이 거론되어 급하다고 했으며 교명이 한 번 결정되면은 영원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화급을 다투듯이 새로운 교명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에 압박을 느끼게 해서는 안되고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백양’과 ‘개성’ 2가지 중 1개를 선택해라는 식으로 의안을 상정하면 안된다고 본다. 모든 동문들이 결정한 ‘부산제일고’가 선배 동문들의 힘으로 되지 않으면 후배들에게 넘겨 달라. (수석부회장 배종진 답변) (교명을 거론 한지는 2년쯤 되었는데 근래로 표현하니---) 61회 동문은 동창회 일에 관심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동창회 일에 소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도학 고문 발언 내용) 이 문제는 집행부가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한 결과다. 부산상고는 역사적으로나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한 업적을 펼쳐 놓아도 부산제일고등학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어제 부산시교육감을 만나려 몇 사람이 갔었다. 부적절이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이다. 무엇이 부적절 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교육감에게 제의 했으나 시교육위원회 소관으로 자신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 고 했다. 그래서 교육감에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부산상고로 인하여 앉아 있다. 서면의 부산상고 터를 롯데에 매각하여 당감동에 부산상고를 신축하고 남은 돈으로 양정에 부산시교육청을 신축한 것이다. (매각금액 400억, 부산상고 신축공사비 100억, 나머지 약300억) 부산상고가 제일고로 안된다는 경고, 부고 출신의 거부감으로 안 된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 시교육위원회의 사고방식을 바꿔 라고 호되게 질타하였다. 61회 동문이 지적한 바와 같이 정기총회 결정사항을 끝까지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 법조계 동문과 협조하여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관철시켜 부산상고의 위상을 높이자. - 배 부회장은 실언하지 말라. 그리고 서울 동문을 모독하지 말라. 기업에서 회의 하듯이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도 서울에서 기폭제 역할을 하여 부산으로 내려왔다. 서울 전 동문에게 사과하라. 사전에 교명안을 얘기도 하지 않고 오늘 3가지안만 내어 놓고 거수로 결정하려고 하는지--- 어제 본인한테 귀뜸도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 왜 신상우 동창회장은 이렇게 중요한 결정사항에 참석치 않느냐? 그리고 집행부는 왜 동문들로부터 불신임을 받고 있는지? (김동수 고문 발언내용) 전도학 고문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동의대 총장을 지낸 박근우 동문과도 의논을 해 보았는데 같은 의견이다. 시교육위원회가 결과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목표상고는 전남제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이 이루어졌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부산상고는 부산제일고로 교명 변경이 되지 않는 이유는 도대체 어떤 사유란 말인가? 그리고 원창희 동문은 교명이 부산제일고로는 왜 적절치 않다는 얘기를 해 보았나? *동문에게 이러한 사항을 전달해 달라. 신상우 동창회장도 답답하다. 왜 모든 동창회원 중요결정사항을 배 수석부회장에게만 일임하고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 문제는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짚고 넘어가자. (53회 원창희 동문) - 교명이 적절치 못하다는 사항은 어제 알았다. 제일고는 best라고 전 교육위원들이 생각하고 반대했던 것 같다. 최종적으로 교명은 시의회에서 결정되는 데 시교육위원회에서는 일사 부재리의 원칙을 적용 동일한 교명으로 재심의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오늘 교명을 가지고 의안으로 상정한 것 같다. - 차리리 서울 *동문에게 한 번 물어보겠다. 곤경에 처한 사항을 상의하여 동창회에 전달하겠다. (배종진 수석부회장 답변) - 교명 변경에 따른 사항은 일정에 맞추어 동창회에서 할 도리는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교명을 통보하지 않으면 내년도에 신입생을 받지 못하면 학교는 문을 닫게 된다. (전도학 고문 발언 내용) 오늘 이 자리는 이사회 장소로서 적합지 않다. 그리고 교명은 동창회 결의사항인데도 무시하고 반영 시킬려고 하고 있다. 우선 가교명으로 개교하여 새교명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배 수석부회장은 화급하다는 이유로 동조하지 말고 부산상고의 참된 의미를 찾아내자. (45회 박장춘 발언 내용) - 원창희 동문이 서울에 통보하여 다시 의논하자. 오늘 이사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폐회를 하자. (배종진 수석부회장 발언 내용)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함을 미안하다.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폐회를 선언한다. * 폐회 후 전도학 고문, 김동수 고문, 박장춘 동문, 김흥진 사무국장, 예병철 총무부장 등이 남아 의논을 계속한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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