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혁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 28일 개최
독립운동가 박재혁 의사 상 (사진=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박재혁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이 28일 열린다.
사단법인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는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재혁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을 28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초청장을 지참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박재혁 의사는 1895년 5월 17일 부산 범일동에서 태어나 부산진사립육영학교(현 부산진초등학교)와 부산공립상업학교(현 부산개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부산 의열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1920년 부산경찰서장에게 폭탄을 투척했다.
대구형무소에 수감된 박재혁 의사는 혹독한 고문과 폭탄 상처를 안은 채 단식하다 형 집행 전 옥사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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