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벗, 牛耳 신영복이 고이 잠 들다~! |
작성자 : 이창열(46) / 2016-02-12 |
자꾸 눈물만 난다. 존경하는 스승과 같은 나의 벗이 지난 1월 15일 저 세상에 갔다... 아아~자꾸, 눈믈이 난다~!. 정말, 거짓말 같다. 운명하기 닷새 전만해도 손을 꼭 붙잡고 온화한 웃음을 주던데... 자꾸, 눈물이 난다. 복아~ 참말이가? 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기. 모두가 자네를 지성의 거목이니, 큰 별이니, 스승이니 하고 말하지만, 나에게는 니는 나의 벗이다. 그래서 묻는다, 내하고 비행기 타고 놀러가자 하던 그 약속은 우짤래~!. 어이~어이~ 어이~!. 오냐~ 이 생각, 저 생각 아무리 해도 할 말이 안 나온다. 그냥 이 곳일랑 까맣게 잊고, 우짜든 편히 쉬거라~! x x x 지난 1월 15일 향년 75세인 성공회대학 신영복 교수가 영면을 하였다. 1월 17일 성공회대학장으로 성공회대학 동산에 묻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