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자유게시판
| 제목 : "제44회 봉황대기 개성고 야구부 8강 마무리" |
| 작성자 : 오상복(78) / 2016-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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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2016년 마지막 대회였던 제44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회에서 개성고 야구부는 8강 진출 만족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기간동안 많은 성원보내주신 재경 지역 동문님들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1회(1976년) 봉황대기 우승 이후 40년만에 우승을 노렸건만... 개성고 야구부와 봉황대기와의 인연은 1976년 제1회 대회와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1976년 각 포지션> 투수~이윤섭,노상수(3) / 포수~한철수(3) / 1루~조호성(3) / 2루~이상래(2) / 3루~곽동찬(2) / 유격수~김구원(2) / 좌익수~최외석(2) / 중견수~김영만(3) / 우익수~김종태(3)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선배님들인데... 2학년,3학년 주축이 되어 제1회 봉황대기 우승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강산이 4번 바뀌는 40년만에 우승을 또다시 노렸으나 8강 진출에 만족하고 말았습니다. #제44회 봉황대기 8강 진출까지 64강 1차전 vs 수원 장안고를 상대로 5회까지 0대8로 끌려갔기에 콜드패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6회 5득점 / 9회말 4득점 하며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타격에서는 5타수4안타(윤성호 끝내기) / 도윤 3이닝 무실점(승리 투수) 32강전 2차전 vs 강릉고 8대4 승리 타격에서 김정훈(5타수5안타3타점) / 강순식(2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 도윤(2.2이닝 무실점) 16강전 3차전 vs 선린인터넷고 5대4 승리 타격에서 최보성(3타수2안타2타점) / 송후섭(5.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8강전 4차전 vs 군산상고 0대7 콜드패 #COMMENT 이틀에 한번씩 부산~서울 오고가며 약4천킬로 학부모님들과 버스 렌트하여 목동으로 향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매경기 재경지역 동문들께서 선수단,동문,학부모 식사 제공을 해주셨는데... 개성고 야구부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차전 0대8 상황에서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값진 역전승 거두기도 했고 2차전 강릉고와 경기에서도 투,타 짜임세 있는 플레이로 8대4 승리 3차전 선린인터넷고 경기에서 5대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차전 맥없이 콜드패로 무너지긴 했으나 ... 선수들은 정말 잘 싸워주었습니다. 2015년 9월 개성고 야구부 사령탑을 잡은 정원욱(82회) 감독님은 사실상 감독 부임 첫해 전국대회 8강이라는 성적표를 남기고 올해 모든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6년 개성고 야구부 예선,본선 총성적은 9승9패 5할 승률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한해 개성고 야구부 시합이 있을때마다 많은 관심 보내주신 백양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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