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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문(동창회장님, 교장선생님, 정몽규아이파크구단주님)
 제목 :  상소문(동창회장님, 교장선생님, 정몽규아이파크구단주님)
작성자 : 조상래(071) / 2021-01-05

부산상고 71회 조상래입니다

동창회 및 모교 발전을 위하여 오랜기간 동기회장, 동창회 부회장 및 체육부 차장으로 헌신했습니다

축구 마니아인 저는 모교 축구부 발전을 위하여 십여년 이상을 축구부와 함께했습니다

1십여년 전에 모든것에서부터 물러나 조용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 저는 1십여년 전부터 계속 진행되는 작금의 모교 축구부 지도자 임면에 대하여 심각한 이견이 있습니다

아니 창피합니다 모욕적입니다

백양인의 자부심과 자존감에 심각한 침해를 받습니다



동창회원의 친목과 단합에 저해됩니다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에 장애입니다

더구나 축구부와 축구부학생들 그리고 선후배 축구인들에게는 심각한 생존문제와 가치가 무너집니다

역사와 전통을 숭배하고 백양정신을 함양하며 이를 명예롭게 지키며 살고 싶습니다



이에 존경하는 동창회장님과 교장선생님, 정몽규 구단주님께 긴급히 상소드립니다

이를 해량하고 어여삐 여겨 즉시 축구부 지도자의 임면을 요청합니다



1. 부산상고 축구부 지도자는 부산상고 출신이어야 합니다



이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입니다

130년 전통과 역사,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요람이었습니다  축구부 역사는 100년입니다  수많은 축구인을 배출하였고 축구계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활동중입니다

현직 지도자만 해도 수십명입니다  전직까지 하면 수백이겠지요

이런곳에서 모교 지도자를 1십여년간 3차례에 걸쳐 못하고 있습니다  상상할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파크의 약정계약을 이유로 용납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료됩니다

백번양보해서 2-3년간 1차례 정도는 그쪽의 주도권을 인정할수 있겠지요  이마져 전신인 동래고에서는 불인정 했습니다



약정계약은 헌법과 법률등이 우선합니다

부산상고 쯤이면 당연히 모교 지도자는 모교 출신이 해야합니다  이를 관습헌법이라고 합니다(노무현대통령님 때 서울은 수도이다라고 하는

관습헌법이 행정수도 이전을 무산시켰지요)  아니 상식적이고 합리적입니다  모교출신 중에서 아이파크에서 임면권을 행사하는 것이

약정계약서의 취지라 볼수 있습니다



상호존중의 정신은 어쩔 것입니까

선린과 호혜의 원칙은 어쩔 것입니까

모교출신 지도자를 동창회와 학교에서 원하고 요청하면 아이파크에서 임면하는 것이 약정계약서의 원칙입니다



2. 현재의 지도자는 애초부터 부적격자입니다



성적을 못냈다  선수 훈련을 소홀히 한다  선수관리가 부실해 선수가 이탈하고 교내에서도 음주가 벌어진다 등등

뭐 이렇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2010년 축구계에는 전대미문의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는 죄질이 무겁고 악질적이었습니다

프로축구계 강자끼리 담합하여 약자를 탈락시키는 승부조작이었습니다  같은기업 같은재단의 광양제철고와 포철고가 담합하여

약자인 광주상무의 금호고를 울린 승부조작 사건에서 포철고 감독이었던자가 현재 부산상고의 지도자입니다

금호고 동창회에서 형사사건화를 우려한 협회에서 서둘러 현재의 지도자에게 무기한 자격정지와 포철고의 출전금지 징계를 했습니다



kfa상별위원회 규정에서 이런자는 축구계 취업금지와 사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축구연맹회장과 축구협회 회장사인 아이파크에 승부조작사건 곧바로 취업하고, 몇년 후 사면받고, 어떻게 모교 지도자로 올수 있었는지가

불가사의합니다

저는 정회장께서 몰랐다고 봅니다  알고 했었리라고는 믿을수 없습니다  아이파크 프론트에서 속이고 능욕하고 있을것이라 믿는 것이

합리적 의심입니다  정회장은 수차에 공언했습니다  승부조작은 용납할수 없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했으니까요



교장선생님께서는 왜 이런 부적격자를 용인하고 임용했는지 의문입니다

성적조작으로 심판과 징계를 받은 선생을 다시 학교에 임용할수 없는 이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학교체육진흥법  학교체육활성화기본계획  학교운동부운영길라잡이  학교운동부지도자운영계획  등등 에서는

이런자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로 임용할수가 없습니다  이언저런 사유로 회피해본들 법과 규정의 취지를 위반하고 편법을 취한게 됩니다

이해할수 없습니다  학교운영위원장과 축구부장선생은 도대체 어디서 무얼하는지 알수 없습니다

이런상태가 발생하고 유지되는데 혹시 한 몫 하고 있는것이 아닌지 의아합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부장선생이 모교출신이거나 동래고 출신이 아니겠지요  명예와 자존심을 팔아먹었던지 아니면 불법을 담합 한 것이 됩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지도자를 일본인으로 하지 않습니다

고대나 연대에서 바꾸어 지도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동래고 출신이 부산상고 지도자를 하면 안됩니다  부산상고 출신이 동래고 지도자를 할수 없으니까요

한일전이 그렇고 연고대가 그렇듯이 부동전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의 가속력을 더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창회장님, 교장선생님, 정몽규 구단주님!

바라옵건데 현명한 판단으로 바로잡아 주십시요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하여 그렇습니다  축구부 발전과 동창회원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축구계 각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후배들의 피눈물과 생존권을 방치하지 마십시요

개성고 축구부 발전과 동창회 발전은 모교 출신 지도자로부터 시작됩니다  본거지도 못지켜면서 어디서 잘살기를 바라겠습니까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기본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1부리그의 명문구단 아이파크는 멀리있지 않습니다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명문구단 아이파크는 초심과 기본에 충실하면 저절로 탄생됩니다



개성고 축구부 지도자는 개성고 출신이 해야합니다  그것이 헌법이고 약정계약의 원칙입니다





즉시 시정조치 되지않는다면 제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고자 합니다

계란으로 바위라도 치겠습니다  속고있을 정구단주님께라도 알려 보겠습니다

동창회원과 축구인을 규합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축구협회, 교육부, 문체부, 감사원, 권익위원회, 국회, 청와대 등등에 진정하고 감사를 요청하겠습니다

불법과 탈법, 도덕적 회의, 직무유기 등등을 계속해서 알려나가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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