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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공한수(65회) 서구청장 “추경예산 확보한 천마산 모노레일, 용역 구체화해 원도심 대개조 목표” |
|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19-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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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수(65회) 서구청장 “추경예산 확보한 천마산 모노레일, 용역 구체화해 원도심 대개조 목표” - 폐주택 철거·초등생 야광가방덮개 등 - 구민 안전 초점 맞춰 현장점검 강화 - 송도해수욕장 위탁시설 엄격 단속할 것 “하루하루 어렵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그만큼 치열하게 1년을 보냈습니다.” 취 임 1년을 맞은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공 구청장은 취임 첫해 구민의 안전 확보를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태풍 쁘라삐룬이 상륙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해위험을 점검하면서 구청장 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공 구청장은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작년 8월에 송도해 수욕장에서 열린 다이빙 대회에서 참가자가 다쳐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안 전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 구청장은 이후 각 분야에서 각종 안전 대책을 시행했다. 구가 주최하는 행사 에 지원하러 가는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음주측정을 하고 출발하도록 했다. 지난 3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350명에게 야광 가방안전덮개를 지 원하는 등 스쿨존 내 사고 줄이기에도 나섰다.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주거환경을 저하는 산복도로 폐·공가는 과감하게 철거했 다. 공 구청장은 “폐·공가여도 사유재산이어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그러나 명백하게 주민 안전을 위협하면 ‘선 철거 후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하던대로 만’ 하는 행정을 바꿔 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공 구청장은 취임 2년 차에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대개조’를 첫 번째 목 표로 삼았다. 천마산 복합 전망대 설치와 모노레일 건설이 주요 사업이다. 이 두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진행해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한다. 공 구청장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주민 이익으로 연결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 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1호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관리에도 공을 들인다. 대여품목에서 평상·천막을 제외하고, 탁자형 파라솔은 시설당 최대 20개만 두도록 제한해 일 반 이용객이 이용할 해변 공간을 확보했다. 각종 시설사용료를 부당하게 징수 하는 사례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돗자리와 튜브 공기주입 요금도 명시하게 했 다. 위생 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샤워시설은 기존 천막조립형에서 패널 부스 형으로 바꿨다. 공 구청장은 앞서 부산시의회 6·7대 의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의원과 구청장의 차이를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시의원일 때는 행정조직을 감시하고 견제했는데, 구청장이 되고 보니 견제대상이었던 조 직을 이끌어가야 해서 완전히 다르다. 앞으로도 당리당략은 떠나서 주민만 위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구청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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