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명문학교 개성고총동창회입니다.

백양뉴스

故박상백(46회) 사진작가 ‘백두산 천지’ 울산시에 기증
 제목 :  故박상백(46회) 사진작가 ‘백두산 천지’ 울산시에 기증
작성자 : 동창회사무처 / 2020-08-12

울산 출신 고(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미망인 김행자 여사가 11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백두산 천지' 사진 작품을 기증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출신 고(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미망인 김행자 여사가 11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백두산 천지' 사진 작품을 기증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출신 고(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작품 ‘백두산 천지’가 울산시에 기증됐다.


울산시는 11일 시장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부인인 김행자 여사 비롯한 박상백 작가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상백 작가는 1994년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에서 태어나 1959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2014년 타계할 때까지 한국

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회 운영위원 등을 지내면서 울산의 민속과 관련된 사진

을 많이 남겼다.

 

기증된 ‘백두산 천지’는 작가가 1991년 촬영한 작품으로 신비롭고 웅장한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담고 있어 작품성이

뛰어나고 남북 분단의 시대적 아픔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행자 여사는 울산 발전에 정기를 불어넣어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난달 초 기부의사를 울산시에 전했다. 이에 시는

기부금품심사위원회 심의, 기부금품 접수 보고 등 기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기증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비롭고 웅장한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시대적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

 


이전글 다음글 리스트 답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