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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선화랑 기획-박인관(63회) 초대전
 제목 :  2012년 선화랑 기획-박인관(63회) 초대전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12-02-14

2012년 선화랑 기획-박인관(63회) 초대전

<전시일정>

전시제목 : 박인관展 ◀ 이미지-시원(始原) 2010 ~ 2011 ▶

전시일시 : 2012년 2월 15일(수) ~ 29일(수)

전시장소 : 선화랑(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 1,2,3 층

전화 (02)734-0458, 5839

전시내용 : 1층: 2010 ~ 2011년간 제작한 신작30여점.

2,3층: 연도별 제작 보유작품중 대표작 총 40여점

<합계 70여점 전시>

Opening : 2012년 2월 15일(수) 5:00 pm

<초대의 글>

선화랑에서는 임진(壬辰)년 첫 번째 초대전으로 박인관 작가의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박인관 작가는 98년 버몬트 스튜디오 펠로우쉽에 초대되어 미국 미니에폴리스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하여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심상을 시각화한 화면구성으로 관람자에게 신선한 시적 정취를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될 근작은 구상적, 민화적 주제에 대한 기존의 상징적 표현에 더하여 작가 내면의 충만하고 예리한 감성에 의한 유기적인 형상까지 표현함으로써 보다 함축된 의미를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며, 작가는 다각적인 조형적 모색과 과감하고 두드러진 원색의 바탕에 의하여 좀 더 경쾌하고 입체적인 화면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형과 그 안의 구체적 형상들이 명암에 의하여 명쾌하게 나눠짐으로써 관람자들이 마치 망원렌즈를 통하여 보는 것과 같은 화면을 구성해 내는데, 이것을 바라보면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내적 교감에 대한 작가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박인관 작가의 작품은 우리들 내면세계의 심미적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우리로 하여금 삶의 갈등과 극단적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 뒤를 돌아볼 삶의 여유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지성과 감성이 잘 조화된 마음의 쉼터로 초대하고자 하오니 부디 자리에 함께 하시어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시고, 충고와 격려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2

선화랑 대표 원 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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