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21일 정기총회에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저녁 7시부터 뷔페식 식사와 반주로 소주를 곁들이며 동기간, 선후배간 동문지정을 나누었고, 7시 50분부터 류대희(59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금년에 졸업한 막내기수 98회의 우정희, 김봉성 동문이 동창회기를 들고 입장하였고, 참석동문 소개, 전년도 동창회와 장학회에 크게 기여하신 동문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2010년도 결산보고, 2011년도 예산 및 주요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임원선출에는 이재곤(55회) 동문이 제17대 총동창회장으로, 남기호(60회) 나용주(65회) 동문이 감사 유임, 그리고 황계윤(56회) 동문이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신임회장은 총동창회기를 인수받고 김정문 회장에게 1년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 증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동창회 재정확대를 주요공약으로 내걸고 혼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 참석동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작년 이태리 유학에서 돌아온 최광현(84회) 테너가수는 정기총회와 신임 임원들에 대한 축가로 ‘오솔레미오’와 한국가곡 ‘산촌’을 멋있게 부르며 동문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 동문은 백양음악인의 계보를 잘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원석(46회) 고문은 모교와 동창회 그리고 백양동문들의 건강을 위한 덕담으로 건배사를 대신하였고, 언제나 경건한 교가 제창, 졸업20주년행사를 준비하는 78회 동문의 P.K.Q, 재학생과 백양청년회의 화끈한 신버전 P.K.Q로 정기총회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하신 많은 동문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