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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뉴스

모교 제61회 화랑대기 우승!
 제목 :  모교 제61회 화랑대기 우승!
작성자 : 동창회사무국 / 2009-07-27

 
개성고 3 : 1 화순고

모교는 25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4회까지 화순고의 에이스 이승현선수의 역투에 고전하며  1대0 으로 끌려가다 5회초 첫타자가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간후 결국 전병호선수가 2루타를 터뜨려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화순고 5번과 6번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결정적 위기에서 긴급 투입된 모교 김민식투수가 7번 타자의 번트 실패로 한숨돌리고 8번 타자는 평범한 땅볼로 아웃시키며 주자를 묶어놓았다. 그러나 9번타자에게 좌익수앞 짧은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를 허용,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1번타자의 강습내야땅볼을 잘 처리하여 절대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운명의 8회말 모교는 최대의 기회를 만들었다. 두타자 연속 볼넷과 1번타자 주성의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만루 상황, 2번 임재현선수 타석때 상대투수의 패스트볼로 1점을 헌납 받은후 3번 정민우선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추가하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모교의 9회말 마지막 수비, 1사 1루 상황에서 김민식투수의 노련한 견제구가 1루주자까지 횡사시키며 화순고의 불씨를 꺼버렸다. 그리고 김민식투수는 마지막 타자를 멋있는 삼진으로 처리하며 화랑대기 고교야구 4회 우승과 올시즌 2관왕을 확정지었다.


모교는 4년여만에 재학생(1,2학년 전원과 3학년 일부)이 단체응원을 하며 애교심을 키웠다.

매년 응원연습만 하다 실전에서, 그것도 결승전 우승까지 하는 현장을 보며 다소 어설프지만 열심히 응원한 모교 재학생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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